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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 어느 사이에 상세페이지

너와 나, 어느 사이에

염원 장편소설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9,000원
전자책 정가
61%↓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14.06.3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8.9만 자
  • 8.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29806903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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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전문직로맨스
* 작품 키워드: 재회물 친구>연인 잔잔물 까칠남 카리스마남 순진녀 엉뚱발랄녀
* 남자주인공: 고은기 - 레스토랑 [청담 Paris] 대표, HS그룹 차남, 부드러운 듯 강한 카리스마 능력남.
* 여자주인공: 유고은 – 얼굴 없는 가수, 밝은 천성에 성실하고 착한 순진녀.
* 이럴 때 보세요: 잔잔하게 가슴을 울리는 따뜻한 이야기가 그리울 때
* 공감글귀:
키는 크지만 마음은 작은 남자가, 키는 작지만 마음은 넓은 여자에게. 청혼을 합니다. -은기
너와 나, 어느 사이에

작품 정보

“드디어 만났네, 유고은기.”

깐깐할 정도로 모든 것을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야 직성이 풀리는
‘청담 paris’의 대표, 고은기.
환영받지 못한 태생으로 인해 그 무엇에도 애정도, 관심도 없던 그에게
유일하게 ‘추억’을 남겨 주었던 고은과의 재회로
무미건조하기만 했던 그의 인생에도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가수이지만 무대에 서 보지도 못하고 보컬 트레이너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무명 가수 유고은.
드디어 그토록 염원하던 가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되지만,
그로 인해 믿었던 사람들에게 깊은 배신을 당하게 된다.
모든 것이 무너지면서 ‘무한 긍정’ 그녀도 속절없이 흔들리게 되는데…….

14년 만의 재회.
너와 나, 어느 사이에 우리는 어른이 되었고,
서로에게 깊은 의미가 되어 버렸다.


<본문 내용 중에서>

“이규택이랑은 내내 친하게 지냈어?”
영양밥이 한쪽 볼에 가득, 다른 쪽 볼엔 불고기가 가득 든 고은은 우물우물 음식을 씹으며 동그란 두 눈으로 은기를 빤히 쳐다보기만 했다. 그러더니 꿀꺽. 고은이 음식을 삼키는 모습이 딱 그랬다. 덩어리가 한 번에 내려가는.
“응. 왜?”
“사귀었어?”
고은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배고프니까 아무 소리나 하잖아. 이리 와, 밥 먹어.”
고은이 제 옆자리를 손으로 툭툭 쳤다. 그녀의 옆으로 가 밥을 먹으며 뭐라고 다시 물을까 고민했다. 그런데 고은이 먼저 입을 열었다.
“스물한 살 때 엄마 돌아가셨다고 했잖아. 정신이 없었어. 뇌사 상태로 계셨고, 돌아가시기 일주일 전쯤부터 슬슬 준비해야 한다는 걸 알았거든. 그래도 돌아가시니까 뭘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내 정신이 내가 아니더라고. 그런데 규택이가 빈소에 내내 같이 있어 줬어. 조문객들 맞이하는 것부터 음식도 나르고, 필요한 게 있으면 뛰어다니며 사 오고. 다른 친구들도 매일 오긴 했지만 규택인 집에도 안 가고 거기서 나랑 우리 아빠랑 외할머니랑 같이 먹고, 자고 빈소 지켜 줬거든. 그런 친구야. 기쁜 일도 나누지만 힘든 일은 더 많이 나누는 친구. 보고도 모르겠어?”
봤으니까 묻는 거야. 이걸로 확실해졌다. 유고은한테 이규택은 그런 친구일지 모르지만, 이규택한테는 유고은은 그런 여자였다. 곁에서 오랜 시간 지켜봐 온 그런 여자.
“이규택이랑 사귀긴. 생각만 해도 이상해.”
“이규택한테 그런 얘기, 한 적 있어?”
“걔도 나랑 똑같아. 예전에 애들이 그런 얘기 한 적 있거든. 둘 다 솔로일 때. 둘이 사귀어 보는 건 어떻겠냐고. 소름 끼친다니까 이규택이 누가 할 소리냐고 나를 얼마나 구박했는지 알아?”
선은 유고은이 긋고 있구나.
“남녀 사이에 친구가 어디 있어. 마음이 언제 변할 줄 알고.”
“그럼, 너랑 나는. 우리 친구 아냐?”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친구지.”
“너랑 나랑 친구는 되는데 이규택이랑 나는 친구 안 돼? 그거 모순 아냐?”
“언제 변할지 모른다는 거지.”
“왜? 고은기, 내가 좋아지려고 해?”

작가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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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2

구매자 별점
57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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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루하고 감정선도 못 따라가겠고..

    chi***
    2021.07.14
  • 아..이건 정말..여조의 악행에 당위성이 너무 없어요.. 하아.. 중반 넘어섰는데 이렇다할 로맨스도 없음.. 남주가 집에서 구박받는 것도 당위성 부족.. 친부모람서요? 유전자 검사까지 했대미?

    yar***
    2020.08.09
  • 사소하게 마음에 걸리는 건 있었지만 툭닥툭닥 말장난 하는 부분들에서 엄청 엄빠 미소 지으며 봤어요. 전 별 4.3 정도 주고 싶네요. 아쉬웠던 건, 남주가 자기 가족과 인연을 끊을 때의 이야기 흐름이 그다지 이해가 되지 않았던 점이에요. 제가 띄엄띄엄 읽은 건진 모르겠지만.... 그다지 탄탄하기 쌓아올리신 부분은 아닌거 같아요. 설득력이 좀 부족했고, 다른 부분은 여경...인데 사람 죽어가는데 제대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건 도의적인 문제를 넘어서 범법이에요. 적어도 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물론 신고하고 고소한다고 죽은 사람 살아돌아올 것도 아니고 이미 제법 시간이 지났으니 그걸 일일이 사법 처리 하는 것도 좀 개운치는 않겠지만요. 아쉬운 점 있는 건 사실이지만, 여주 고은이의 행동이나 생각 같은 부분들에서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했어요. 제법 즐겁게 읽은 걸 부정할 수 없네요.

    nae***
    2018.11.27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hsl***
    2018.09.09
  •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빵터졌네요^^ 아~유고은기 커플처럼 살고싶네요. 몸도 마음도 공평하게 건강한 여주가 맘에 들어 리뷰 남겨봅니다^^

    lov***
    2017.10.26
  • 항상 믿고 보는 작가님! 잔잔한 소설 안좋아하는 분들은 좀 피하심이..염원님 책속의 여주들은 항상 마음이 강해서 좋아요 여린듯 하지만 순간순간 현명하고 강한믿음들로 남주를 끌어안아주는 모습들은 소설이지만 배우고 싶더라구요 작가님은 책은 한권 빼고 다 봤는데 남주의 상황이 맘에 들지않아 볼까말까 고민중인데 봐야하나 ㅠ

    eey***
    2017.10.25
  • 이상하게 잘안읽혀요ㅠㅠ.. 왜그러지...

    bin***
    2017.09.04
  • 진짜 생각보다 훠얼씬 재미 없어요~!!! 학창시절 비중이 이리 빈약할줄이야... 이번 썸딜은 실패가 우수수...

    yon***
    2017.09.03
  • 엄지 다운. 주절주절 말만 많고 감정이입은 전혀없는.... 그냥 유치한 글. 문체도 싫고 에피소드들도 억지 경향이 있고. 주인공들이 서른이 넘었는데, 뭔가 어투나 행동에서 철없는 십대를 보는것같있어요.

    jsh***
    2017.05.03
  • 오른손잡이에 별 4개 주고 갑니다

    dlt***
    2017.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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