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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증보판 | 낙원의 입맞춤 상세페이지

개정증보판 | 낙원의 입맞춤

서가은 장편소설

  • 관심 2
소장
종이책 정가
9,000원
전자책 정가
61%↓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16.06.2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9.4만 자
  • 11.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29808044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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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시월드 첫사랑 잔잔물 다정남 카리스마남 능력녀/커리어우먼 외유내강/현명한여인
* 남자주인공: 이선우 - 해강그룹 해외 마케팅 실장, 해강그룹 장남, 후계자, 진중하고 사려깊은데다 카리스마까지 넘치는 능력남
* 여자주인공: 서진 - L대 수학과 출신, 진영그룹 전략기획실 신입사원, 소신있고 당당한 능력녀
* 이럴 때 보세요: 시련을 딛고 이겨내는 진한 사랑이야기가 필요할 때
개정증보판 | 낙원의 입맞춤

작품 정보

“전 제가 다 망친 줄 알았어요. 그래서 다시는 돌아보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말은, 혹시 당신도 나한테 관심 있다는 뜻이에요?”
“…….”
“서진, 지금부터 내 여자 해요.”

서진,

미치도록 아름다운 여자.
하지만 아름다움만큼 자존심도 강한 여자.
그래서 가지고 싶어도 가질 수 없는 여자.

이선우,
첫눈에 반할 만큼 멋진 남자.
여자라면 누구나 안기고 싶을 만큼 모든 것을 가진 남자.
그래서 함께할 미래를 꿈꿀 수 없는 남자.

그럼에도 두 사람은 사랑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영원을 맹세했다.
서로를 못 보는 것이 죽을 만큼 힘들었기에.
사랑을 하지 않는 것이 사랑을 하는 것보다 어려웠기에.
사랑, 그것은 두 사람에게 끝없는 기쁨의 시작이자 아픔의 시작이었다!

*이번에 발행되는 서가은 님의 [낙원의 입맞춤]은 종이책과는 달리 19세 미만 구독 불가로 개정된 ‘개정판’입니다.


본문 내용 중에서

“6개월만 기다려 줄래?”
선우의 말에 진이 무슨 뜻이냐는 듯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6개월 후에 우리 결혼하자.”
순간적으로 진의 호흡이 멈추었다. 결혼? 결혼이라고? 너무나 갑작스러운 청혼에 머릿속이 하얗게 변해 갔다.
“지금…… 결혼하자고 했어요?”
잠시 멍해 있던 진은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솔직히 너무 어려운 난제였다. 성인 남녀가 사귀면서 결혼 얘기가 오가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애석하게도 그녀는 결혼에 대해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그렇다고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독신주의자는 아니었다. 다만, 그녀에겐 결혼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었다. 오빠 정환이 사시에 패스해 법조인이 되는 것. 그건 그녀의 오랜 꿈이자 모든 것이었다.
“뭐야, 결혼이 별로 내키지 않는 거야?”
“솔직히 좀 당황했어요. 우리 만난 지 얼마 안 됐잖아요.”
“미안, 내가 좀 급해. 하루라도 빨리 당신을 내 여자로 만들고 싶어.”
“…….”
“혹시, 취직하자마자 결혼하려니까 억울해서 그래?”
“아니에요.”
진이 희미하게 웃으며 고개를 젓자 선우는 마른침을 삼켰다. 아스라한 불빛 아래 키스로 부풀어 오른 붉은 입술이 더없이 뇌쇄적이었다.
“부모님은 허락하셨어요?”
“물론. 허락받았어.”
명쾌한 선우의 말에 진은 난감한 듯 시선을 내렸다. 기울어도 너무 기우는 그녀를 아무 반대 없이 받아들이셨다는 게 선뜻 이해가 안 됐다. 게다가 송 여사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재벌가의 여식과 선우를 맺어 주려고 했었다.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쉽게 마음을 바꾸었을까. 하나, 지금 중요한 건 그게 아니었다. 이선우를 너무나 사랑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녀는 이 남자와 단 한 번도 결혼을 꿈꿔 본 적이 없다. 오빠가 꿈을 이루는 것, 그것이 그녀의 오랜 소망이자 모든 것이기에 다른 것은 감히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한참을 고심하던 진은 냉정하게 마음을 다잡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거절 외엔 방법이 없었다.
“미안한데요, 전 결혼할 수 없어요.”
“뭐?”
“……결혼 못한다고요.”
“이런 장난, 재미없는데.”

작가

서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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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9

구매자 별점
21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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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괜히 리뷰보고 샀어요..정말 유치해요

    rai***
    2019.01.17
  • 넘 유치해요 ㅠㅠ 대사도 그렇고 줄거리도 그렇고... 넘 평면적인 인물들이에요

    won***
    2018.09.19
  • 유치하다는 리뷰를 믿었어야했는데 ㅠㅠ 대사가 오글거려서 헛웃음만 나오네요.

    ******
    2018.08.01
  • 내가 감정이없는건가.......사랑이면 모든게 다해결되는건가 ..... 저도 오빠가 있어서 그런지....전 사랑하는남자어머니때문에 오빠가 그렇게 되면 뭣도 안보일거같은데.....전 여주남주 둘다 별루로 봤네요 ㅋㅋㅋ 여주는 천사표인가...역시 이쁘고 가슴크고 천사표여야지 장땡인가보다 ㅋㅋ마지막에 아름다운결말을 보여주실라고 너무 힘주시네요.... 하긴오빠가 기억을 잃었으니 일이 잘풀린거긴하지만서도.... 끝까지 읽었어도 그냥 별느낌없네요 너도나도 해피엔딩 짝짝짝

    ssa***
    2017.08.22
  • 재미있게 잘읽었어요

    lov***
    2017.05.07
  • 재밌게 스트레스안받고 술술 읽었어요

    yly***
    2017.04.14
  • 이거 후속은없나? 정환얘기나 선우동생얘기도잼날듯

    kis***
    2017.03.19
  • 겁나 잼있게봤어요 정환의 스토리가 있었으면. . .^^

    chj***
    2016.10.13
  • 초반부터 확 느껴지는게... 여자는 예뻐야 하는구낭 날씬하고 그에 비해 가슴은 커야지...ㅜㅜ 거기에 나한테 이러는 여잔 니가 첨이야까지 나오면 로맨스의 완성 ㅋ

    dhr***
    2016.10.12
  • 자칫 초라할수있는 아무것도 가진것없는 여주를 이리도 멋지게 그려주셨네요 정말 잘읽었습니다

    psr***
    2016.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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