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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섬에 그가 있었다 상세페이지

그 섬에 그가 있었다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7,000원
전자책 정가
61%↓
2,700원
판매가
2,700원
출간 정보
  • 2016.07.13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7만 자
  • 9.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29823481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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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계약관계, 트라우마, 오해, 까칠남, 상처남, 소유욕, 절륜남, 절륜녀, 엉뚱발랄녀, 고수위, 씬중심
* 남자주인공: 윤우 – 비밀에 싸여 있는 인기 괴물 작가.
* 여자주인공: 유진 – 출판사 ‘창조’의 편집자. 출판사의 회생을 위해 막중한 임무를 맡는다.
* 이럴 때 보세요: 외딴 섬에서 벌어지는 그와 그녀의 ‘썸’이 궁금할 때!
* 공감 글귀:
“어떤 의미로든, 사랑한 것은 맞아.”
그 섬에 그가 있었다

작품 정보

위기에 몰린 출판사 ‘창조’.
회생하기 위해서는 ‘괴물’ 작가 차윤우의 신간이 필요하다.
사장의 명령에 마지못해 그에게 원고를 받으러 가게 된 유진.
하지만 그는 거의 하루에 걸쳐 가야만 하는 외딴 섬에 있다는데!

우여곡절 끝에 그가 있는 섬에 도착한 유진.
그런데, 하루 만에 갇혀 버리고 말았다.
무시무시한 그 섬에.
자꾸만 이상하게 끌리는 그의 눈빛에.

섬에서 벌어지는 그와 그녀의 썸 아일랜드.
그 섬에, 그가 있었다!


“작가님, 저희가 느닷없이 원고를 달라고 말씀드리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현재 저희 출판사 사정이…….”
“그게 나와 무슨 상관?”
“물론 없지요.”
하긴 그놈의 상관은 나에게 있지. 대출금 때문에, 그리고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설설 기게 만드는 동음이의어인 상관, 망할 놈의 사장 때문에.
“그래서 이렇게 부탁을 드리는 것입니다.”
“부탁한다고 없는 원고가 툭 떨어지면 나야 좋지. 머릴 쥐어짤 필요도 없고.”
이건, 그러니까 아직 쓴 원고가 없다는 말인데, 일단 한 걸음 후퇴.
“그럼 언제까지?”
“나도 언제까지 글 나와라 뚝딱! 해서 나오면 참 좋겠어.”
안다고, 알아. 내가 바보야? 다 알고 있다고. 그러니까 그만 좀 이죽거려!
“헤헤헤, 죄송합니다. 보채고 싶지는 않은데, 회사 사정이 좀 급박한지라.”
물론 내 대출금도.
“일단 내일까지 생각해 보고 말해 주지.”
“내일이요?”
그녀의 물음에 윤우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저는 물러가 전화를 기다리겠습니다.”
“물러가? 어딜?”
“서울로.”
“어떻게? 저 바다를 헤엄쳐서? 그 팔다리로?”
“그야, 배를 타고.”
“죽고 싶음 뭔 짓을 못해.”
“죄송하지만, 흠흠,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유진은 시선을 슬쩍 피하며 말했다. 어쩌면 윤우도 그런 그녀의 마음을 읽었는지도 모른다.
“눈 있음 봐.”
그가 어깨 너머로 고갯짓하며 대꾸했다. 유진은 먼바다를 바라보았다. 모두 회색이다. 짙은 회색, 덜 짙은 회색, 그보다 옅은 회색. 저게 뭐 어때서?
“떠 있는 배, 한 척이라도 있어?”
“아…….”
없다, 한 척도. 바다 위에 떠 있는 것은 하늘뿐이었다. 파도는 말 그대로 으르렁대고 있고, 하늘 역시 그에 지지 않았다.
“어쩌죠?”
“그걸 왜 나에게 묻나?”
진짜 이 양반이 보자 보자 하니까. 혀를 잘라 먹었나, 왜 계속 반말이야?
“파도가 잦아들면 오늘 배가 뜰까요?”
“배는 하루에 한 번. 오늘 못 타면 내일 타는 수밖에.”
“아, 어쩌지.”
유진은 걱정과 원망을 섞어 먼바다를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한참 만에 어깨를 들썩이며 중얼거렸다.
“하룻밤 더 잔다고, 뭐 큰일이라도 나겠어?”

작가

이남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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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밀한 작업 (이남희)
  • 호부 (이남희)
  • 아윌비백 (I'll be back) (이남희)
  • 은밀한 작업 (이남희)
  • 은밀한 작업 (이남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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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윌비백 (이남희)
  • 은밀한 작업 (이남희)

리뷰

3.5

구매자 별점
17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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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로 ... 좀 답답해요 ㅠㅠ

    mun***
    2017.01.15
  • 남주의 사연이 좀 짧아서 아쉽기는 했지만 주인공이 서로 상반되는 매력이 좋았던 소설입니다 무심한 말투가 짐승같은 모습이랑 잘 어울렸고 솔직하고 거침없는 여주도 ㅋㅋㅋㅋ 3.5점이 없어서 아쉽지만 첫 리뷰니까 0.5점 더 쏘고 갑니다 작가님 수고 하셨어요

    lov***
    201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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