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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아씨의 은밀한 비밀 상세페이지

청담동 아씨의 은밀한 비밀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2,300원
판매가
2,300원
출간 정보
  • 2020.01.3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6.6만 자
  • 0.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1268858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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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아씨의 은밀한 비밀

작품 정보

“가면 하나 안 썼다고 내가 못 알아볼 줄 알았어요?”

소연은 후회했지만, 이제 와서 그녀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딱 한 가지밖에 없었다.
서준에게 자신의 은밀한 비밀을 숨겨 달라고 간곡히 요청하는 수밖에.

“서, 서준 씨. 그때 일은 미안했어요……. 아시겠지만, 저도 다 사정이…….”
“이런 걸 흔히 먹튀라고 하죠?”
“……머, 먹튀라뇨!”
“맞잖아, 그쪽이 나 먹고 도망친 거……. 그날 내가 눈 떴을 때 소연 씨 사라져서 얼마나 어이없었는지, 알아요?”

서준의 커다란 손이 소연의 고운 개나리색 한복 저고리로 향했다.
긴장한 소연이 숨을 들썩일 때마다 한복 앞섶이 살짝 벌어졌다.
조금만 힘을 주어 당기면 금방이라도 옷고름이 풀어질 것만 같았다.

“서준 씨, 제발 이러지 말아요.”
“왜요? 그날, 먼저 비밀 만들자고 한 사람이 누군데.”

모두가 잠든 고요한 새벽, 청담동 예절원 행랑채에서 이토록 은밀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줄은 아무도 모를 것이다.

“그거 알아요?”
“뭐, 뭐를…….”
“한복이 진짜 야한 옷이라는 거.”
“……!!”
“사람을 궁금하게 만들어. 꽁꽁 가려둔 저 안엔 뭐가 있을까 하고.”
“앗!”

너무 놀란 소연의 입에서 절로 신음이 흘러나왔다.
정신을 놓은 사이에 어느덧 저고리가 바닥으로 툭- 떨어졌다.
속이 비칠 정도로 얇은 속저고리가 드러나자 그제야 서준의 입가에 만족스러운 미소가 피어올랐다.

“봐봐, 내가 이렇게 벗겨도 안에 또 벗길 게 남았잖아.”

작가

잉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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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담동 아씨의 은밀한 비밀 (잉크)

리뷰

3.7

구매자 별점
2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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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킬링 타임으로 괜찮네요 마지막 씬이 좋았어요 훗

    zar***
    2020.02.05
  • 처음엔 답답하다가 나중엔 너무 허무하게 끝나버리네요; 안 읽는ㄱㅔ 나앗을거같아요 돈이 아깝네요

    pcr***
    2020.02.05
  • 킬링용으로 넘 좋아요 ㅜㅠㅜ 남주 설레........

    wal***
    2020.02.01
  • 가벼이읽기좋네요 큰 고구마구간도없고

    kis***
    2020.01.31
  • 유치해요 로맨스력 긴 분은 사지 마세요

    kay***
    2020.01.31
  • 귀여운 사랑이야기네요 조금더 길엇어도 좋앗을텐데 아쉬워요~~

    lee***
    2020.01.31
  • 유치해서 읽덥했어요.

    soy***
    2020.01.31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lej***
    2020.01.30
  • 이 훈장이 넘 울아빠랑 똑같은 성격이라 덩달아 여주한테 감정이입하면서 스트레스 받았어요 그래서.. 별 하나를 빼겠습미다 (?)ㅋㅋ 핫하고 스윗헤서 좋았고 킬링용으로 굿굿인데 짦아요 ㅠㅠㅠㅠㅠ

    wow***
    2020.01.30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kko***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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