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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필적 고의

  • 관심 2
소장
종이책 정가
10,000원
전자책 정가
62%↓
3,800원
판매가
3,800원
출간 정보
  • 2013.06.0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0.9만 자
  • 0.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0123233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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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계약관계 동거 우연한만남 재회물 짝사랑 첫경험 첫사랑 트라우마 신파 까칠남 나쁜남자 상처남 소유욕 절륜남 후회남 능력녀/커리어우먼 도도녀/무심녀 상처녀 순진녀
* 남자주인공: 서지현-제2금융권 대표, 차갑고 까칠하지만 마음 깊은 곳에는 사랑을 품고 있는 남자.
* 여자주인공: 하연서-회사원으로 근무중 퇴사, 열심히 살았지만 오빠의 빚으로 만신창이가 된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화끈하고 자극적인 이야기가 땡길 때
* 공감글귀:
"옆에 있기를 바랐어. 그저 서지헌이라는 인간 옆에 있기를 바랐다고! 내가 가진 그 어떤 것 때문이 아니라, 그냥 내 옆에 있길 바랐다고!"
미필적 고의

작품 정보

〈강추!〉서서히 젖어가기 시작했다. 찰싹찰싹, 살과 살이 부딪치는 거친 소리 사이로 끈적임이 묻어나기 시작했다. 미끄덩한 소리가 섞여들었다. (중략)
지헌의 숨이 가빠지고 몸이 순식간에 땀에 젖어들었다. 그만큼 그는 격하게 움직였고, 격한 만큼 쾌락의 크기도 방대해졌다. 그의 정신을 흐트러뜨릴 만큼 아찔한 열락이 자꾸만 그를 엄습했다.
--------------------------------------------------------------------------------

인생은 미필적 고의(未必的故意)에 의한 선택의 연속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해 보는 그 바보 같은 사랑처럼.

“날 가져요.”

순간 지헌은 할 말을 잃고 말았다. 두 눈에 짜증이 담겼다. 그 무엇 하나 마음에 들지 않았다. 단호하게 무시하고 잘라내면 될 것을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는 자신도, 구질구질하게 매달리는 척하는 어설픈 그녀도.

“장난하나?”

그녀의 두 손이 그의 팔을 참도 간절히 붙들었다.

“날 갖고, 나를 좀 꺼내줘요. 이 지긋지긋한 것에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혼탁한 진흙탕에서 나 좀 꺼내줘요.”
“…….”
“제발.”

물에 젖은 눈동자에 담긴 것은 처절한 간절함이었다. 벗어나고 싶은 욕구, 달아나고 싶은 욕망. 어디가 됐든, 그 무엇이 됐든 자유만 찾을 수 있다면 뭐든 다 할 것 같은 막연한 기대. 그것들이 한데 뒤엉켜 그녀를 극한으로 몰아갔다.

“제발…….”

잘못 맞물린 관계가 시작부터 삐걱삐걱 소리 내며 덜컹거린다.
다칠 걸 알면서도, 상처 받을 줄 알면서도, 미치게 아프고 고통 받을 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다가서고, 죽도록 괴로워도 차마 피해가지 못한다. 그것이 사랑이니까.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사랑.

나스라의 로맨스 장편 소설 『미필적 고의』.

작가

나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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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8

구매자 별점
75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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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기준 남주 재수없어서 4점!!끝까지 별로

    tes***
    2019.05.30
  • 정말 로설은 호불호인가봐여.. 로설이란거 자체가 현실 불가능? 현실엔 아마 없는 그런 얘기들이다보니 조금 자극적이거나 뭐 그래도 심각?하게 생각 안하고 걍 가볍게 보는 편이라 전 잼나게도 봣고 가끔씩 재탕합니다..같은 소재라도 작가의 풀어나가는 방식이나 필력이란게 좌우되는거는 같아요..이 책 잼나게 읽고 다른 책 두어권도 읽엇습니다..책마다 다르겟지만 저에겐 평타 이상은 가는거 같네요..

    lau***
    2018.09.21
  • 제가 어지간해서는 구매한 책은 재미가 없어도 끝까지 다 보는편인데요 이건 읽다가 끄고 지웠어요... 제 기준 돈 아까운 소설이었어요...

    vov***
    2015.06.16
  • 재미없어요. 진부해요.

    wlt***
    2015.03.10
  • 쇼콜라님의 죽어도 좋아와 비슷한 내용입니다.초반에 여주가 돈때문에 자기한테 와도 그렇지 너무 함부로 대해서 굉장히 거슬렸어요.나중에 점차 서로의 마음 확인하며 달달해져서 그래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재탕 하고 싶을만큼재밌었어요.초반이긴 하지만 함부로 대하는 가학적 남주싫어하는 분은 읽지않는게 좋을것같아요.호불호가 강하게 나뉠거같아요.

    arm***
    2015.02.23
  • 일단 깔끔하게 읽힙니다. 이런 소재의 소설 중 제일 깔끔하게 푼 것 같아요. 19금도 충실하고 문장도 좋습니다. 소재와 줄거리가 너무 식상한 것이 조금 단점이네요. 그래도 평타이상은 됩니다.

    sha***
    2014.12.18
  • 재밌어요~필력있으셔서 흔한 빚에팔려온 여주가 남주랑 육체적관계를 하면서 사랑이 싹트는 소재임에도 불고하고, 아련해요~ 남주가 나쁜남자이면서 순정파이고, 여주의 주변이 문제를 일으킬걸 알고도 붙잡아두는 미필적 고의. 그럼에도 떠나지않는다는 사실에 기뻐하는~ 여주가 무작정 떠나지않고 잘못해도 붙어지내는게 좋더라구요~ 19금은 많아요~

    ysk***
    2014.10.22
  • 줄거리가 너무 진부한데 내용도 별로 흥미롭지 못하네요. 저는 그냥 그랬어요ㅠ

    tim***
    2014.10.05
  • 노잼..............저하고는너무안맞네요

    wld***
    2014.10.02
  • 그럭저럭 19금 이네요. 19금에 충실합니다. 오빠의 사채빚에 몸까지 팔게된 여주와 만나게된 어릴적 인연이 있던 남주. 씬 빼고는 별 내용도 없어요.ㅡ.ㅡ

    dra***
    201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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