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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가든 (Summer Garden)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   로맨스 e북 19+

썸머가든 (Summer Garden)

소장단권판매가4,000
전권정가8,000
판매가8,000
썸머가든 (Summer Garden)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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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썸머가든 (Summer Garden) 2 (완결)
    썸머가든 (Summer Garden) 2 (완결)
    • 등록일 2013.07.09.
    • 글자수 약 13.1만 자
    • 4,000

  • 썸머가든 (Summer Garden) 1
    썸머가든 (Summer Garden) 1
    • 등록일 2013.07.09.
    • 글자수 약 14.6만 자
    •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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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원나잇 재회물 힐링로맨스 까칠남 카리스마남 능력녀/커리어우먼 도도녀/무심녀
* 남자주인공: 한동혁 - 준이라 불리는 미술작가. 능력있는 작가지만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미스테리한 인물.
* 여자주인공: 유강은 - 큐레이터. 차갑고 냉정한 성격의 여자지만 내면은 뜨겁고 열정적이다.
* 이럴 때 보세요: 화끈하고 자극적인 이야기가 땡길 때
* 공감글귀:
잘맞았어요. 나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런데 우린 오다가다 스치듯 만난 남녀예요. 서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오직 유희만을 목적으로 한 일시적인 관계였죠.


썸머가든 (Summer Garden)작품 소개

<썸머가든 (Summer Garden)> 〈강추!〉 견딜 수 없는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그가 고개를 들었다. 강은은 몽롱한 시선을 들어 남자를 쳐다보았다. 그때였다. 남자가 움직이는가 싶더니 이내 그녀의 몸이 떠오른다. 강은은 떨어지지 않으려는 본능으로 재빨리 남자의 목을 끌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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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낙원, 그곳에서 시작된 일탈. 이글거리는 태양의 빛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버리고. 또다시 시작되는 평범한 일상…….

“여기서 뭐하는 거요?”

남자는 험악한 표정으로 그녀를 노려보고 있었다. 이국적인 섬에서 욕망에 불타오르던 그 눈빛은 아니었다. 한 때는 후회도 했지만 그래도 그녀의 인생에 낙인 같은 추억을 남겨준 사람이다. 하지만. 사람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한적한 사유지에서 가장 맞닥트리고 싶지 않은 사람들 중 한 사람이다. 이 세상 어디에서도 다시 마주치고 싶지 않았던 사람이다. 잊으려고 했지만 도저히 잊을 수 없었던, 생각하지 않으려고 기를 썼지만 언제나 꿈속에 나타났던 그 남자.

일상 속으로 일탈이 들어왔다.
생애 처음으로 저질렀던 뜨거운 욕망 속으로 그녀는 속절없이 빠져들고 있었다.

“전의를 상실하게 만드는군.”

도대체 이 여자는 알 것 같으면서도 모르겠다. 센 척 강한 척은 혼자 다 하면서 언제나, 결정적일 때는 물러 터지고 여리기만 한 이 여자가 그의 신경을 자꾸만 자극한다.

우연히 마주친 여자 때문에 일상이 흔들린다. 오랜 시간 슬럼프에 빠져있는 중이라 그저 그런 호기심일 뿐이라 여겼다. 틀렸다. 그녀가 특별해지고 있었다. 매순간 신경을 자극하는 여자로 인해 그의 모든 것이 흔들리고 있었다.

오수진의 로맨스 장편 소설 『썸머가든 (Summer Garden)』 제 1권.


출판사 서평

<본문 중에서>

“한 번 만져봐.”
허스키한 목소리가 속삭인다. 뭘? 대체 뭘 만져보라는 건가?
하지만 그녀는 알고 있었다. 그가 말하는 건 양동이 속에서 펄떡이고 있는 물고기라는 걸. 그런데 그녀의 귀에는 전혀 다른 의도로 들렸다. 너무나 은밀하고 음탕하게.
강은은 침을 삼켰다. 입술이 닿았다. 남자의 혀끝이 부드럽게 그녀의 입술을 건드리며 핥기 시작했다. 그 달콤함에, 강은은 정신을 잃을 것 같았다. 물러설 곳도 없었다. 강은은 겨우 쓰러지지 않고 지탱하고 있었다.
이럴 수는 없어. 이럴 순 없다고…….
하지만 지금 이 순간은 몸이 이성을 배반하고 있었다. 어떤 도덕적 관념보다, 어떤 상식적인 행동보다 그를 원하는 욕망이 우선되고 있었다.
혀가 파고든다. 강은은 버텼지만 강하게 파고드는 그를 막을 수가 없었다. 두 다리 사이로 비집고 들어와 아랫도리를 강하게 압박하는 남자의 허벅지에 강은은 거친 숨을 들이켰다.
아. 이 익숙한 감각, 뜨거우면서도 황홀한 이 감각이 기억난다. 이거였지. 그래, 이거였어.
강은은 저도 모르게 그의 허벅지에 하체를 비볐다. 황홀했다. 열병에 걸린 것처럼 뜨거웠다. 혀가 얽혀들었다. 그녀는 팔을 들어 그의 목을 끌어안았다. 키스가 더 깊어진다. 고개를 기울여 남자의 혀를 더 깊이 받아들였다.


저자 프로필

오수진

2015.02.1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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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오수진

출간작) [썸머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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