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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소유욕 까칠남 나쁜남자 바람둥이 상처남 입양 후회남 트라우마
* 남자주인공: 알렉스 번/차지혁 - B&M이쿼티 사장, 조각같은 미남, 어린 시절 어머니에게 버림 받은 트라우마로 인해 여자에게 완벽한 소유와 지배를 원하는 남자
* 여자주인공: 이재인 - 통역비서, 입양아, 입양한 가정에서 버림 받지 않기 위해 부모에게 복종하고 그에 따른 안정감을 느끼는 여리고 불안한 정신상태를 가진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화끈하고 자극적인 이야기가 땡길 때
* 공감글귀
내가 원하는 건 내게 복종하는 것을 진심으로 기뻐하는 여자야. 여자로서의 자아? 그런 건 버려. 그냥 날 원해. 내가 무슨 짓을 하든 그냥 날 받아들일 수 있는 여자. 난 그런 여자를 원해.


복종작품 소개

<복종> 〈강추!〉끈적끈적한 물풀이 온몸을 휘감은 것처럼, 그가 불어넣는 불같은 숨결에 속절없이 전염돼 천천히 그와 함께 물 밑으로 가라앉을 뿐이다. 어느새 뜨거운 용암 같은 것이 단전 아래서부터 느리게 차오르기 시작했다. 완만하게, 그러나 거부할 수 없을 정도로 완강하게. 취기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알 수 없는 열기는 어느새 그녀를 완전히 점령해 버렸다.

하아…… 하아……!
--------------------------------------------------------------------------------

“당신은 컨트롤이 필요한 여자야.”

부끄러움에 재인의 몸이 굳었다. 아직은 익숙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받아들여야 한다. 그에게 복종하는 것이 얼마나 큰 환희를 주는지 몸으로 기억하게 하고, 기쁘게 따르도록. 그렇게 길들일 것이다.

“앞으로는 내가 입으라고 하기 전까지는 속옷을 입지 마.”

허리를 감싼 손을 엉덩이 쪽으로 내리며 지혁이 속삭였다.

정은숙의 로맨스 장편 소설 『복종』.


출판사 서평

<본문 중에서>

한숨과 비명이 한꺼번에 섞여서 튀어나왔다. 어쩌면 눈물도 흘러나왔는지도 모른다. 지혁이 손가락 한 개를 더 집어넣어 질 깊숙이 밀어 넣자마자 걷잡을 수 없이 울음이 커진 걸 보면, 이미 그에 앞서 한 움큼 눈물을 쏟기 시작했던 것 같다. 재인은 무력했다. 아래에선 쑤셔지고 위로는 빨려졌다. 어느 쪽의 고문이 더 견디기 힘든 것인지 재인은 알 수 없었다. 무참하게 희롱 당한다는 기분에 한없이 수치스러우면서도 그것이 오히려 더 큰 희열을 불러일으킨다는 사실에, 나락에 빠진 듯한 죄의식이 동시에 찾아왔다. 거부할 수도, 그렇다고 수용할 수도 없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지혁에게 몸을 맡기고 있을 수밖에 없다.

“의외로 요부로군.”

그렇게 말하며 지혁이 웃었다. 그 말이 칭찬 같아서 재인은 불현듯 기뻐졌다. 조금 더, 그에게 인정받고 싶었다. 그리고 그를 기쁘게 해주고 싶었다.

(중략)

“이번엔 좀 세게 할 거야.”

재인이 반쯤 입을 벌리고 그를 쳐다본다. 본격적으로 할 태세라는 것을 감지하는 것과 동시에, 그럼 지금까지는 뭐였던 건가 하는 의문이 동시에 그녀의 얼굴을 가로질렀다. 앞으로 벌어질 일에 약간의 두려움마저 느낄 찰나, 지혁이 재인의 허리를 끌어올리며 그녀의 몸을 뒤집었다.

“흐읏!”

재인의 몸은 장의자 앞에 선 지혁 앞에 엉덩이를 뒤로하고 엎드린 자세가 됐다. 그녀의 허벅지를 움켜쥐고 양쪽으로 벌리자 꿀물을 잔뜩 품은 입구가 벌컥 열렸고, 그예 지혁은 잠깐 숨을 멈췄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곧 그가 재인의 허벅지를 앞쪽에서부터 틀어쥐었다. 허리와 허벅지가 이어지는 몸 선을 양손으로 단단하게 부여잡은 지혁이 단숨에 그의 것을 계곡 사이로 밀어 넣었다.

“하……. 하악!”


저자 프로필

정은숙

2020.08.0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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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정은숙

아무것도 상상하지 않는 삶을 상상해 본 적이 없다.

출간작 : [뒤바뀐 남편], [뒤바뀐 남편 - 무삭제판], [술 먹으면 미녀], [Deep], [칸과 나], [도깨비 신부], [뜨거운 것이 좋아], [홍염], [청홍], [복종], [참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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