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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의 노래 상세페이지
소장
전자책 정가
3,800원
판매가
10%↓
3,420원
출간 정보
  • 2016.11.2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9.4만 자
  • 1.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05131591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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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의 노래

작품 정보

#동양판타지 #시대물 #칼잡이공 #미인공 #다정공 #꽃수 #연약수 #은근독종수

지금이 봄이던가. 채사는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이 신기해서 계절 감각을 잃었다. 옛 설화에서 말하는 도원이 이러할까 싶었다. 연못 주변으로 빼곡하게 들어찬 나무들은 한겨울에도 풍성한 백화의 옷을 입고 있었다. 아련한 향내를 풍기며 흐드러지게도 피어 있었다. 얼핏 보면 꽃이 아니라 흰 눈이 내려 쌓인 것처럼.
그리고 그곳에 연푸른 비단옷을 입은 젊은 남자가 있었다. 단청이 빛바랜 자그마한 누각 위에서 차분한 자태로 현학금을 틀고 앉은 그는, 사람인 듯도 백로인 듯도 했다.
놀랍게도 그의 머리카락은 첫눈처럼 새하얀 빛깔이었는데, 채사는 보고도 믿을 수 없어 몇 번이나 눈을 슴벅거렸다. 햇살을 받아 영롱하게 빛나는 그 머리카락은 세월의 무게에 색이 빠져나간 노인의 백발과 달리 신비로운 은백색을 띠고 있었다. 자연의 조화도 이치도 그 앞에선 무력한 듯했다.
채사는 그 신선 같은 모습에 이끌려 누각으로 이어지는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그 말도 안 되는 그림 속으로 들어갔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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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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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몇 년 동안 수많은 작품을 봤지만 결국 주기적으로 재탕하는 건 설국의 노래밖에 없었어요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인생작입니다

    myb***
    2022.04.08
  • 정보없이 미보만 살피고 지른 작품인데 너무 재밌었어요 외전은 없겠죠.. 잘 먹고 잘살리라 믿겠습니다 ㅠㅠ

    soy***
    2022.03.26
  • 개인적으로 원작이더 좋았네요ㅠㅠ

    brb***
    2020.06.27
  • 진짜 너무 재밌게 봤어요 태이리 채사 더 보고 싶을따름 ㅜㅜㅜㅜㅜ 외전필요해요ㅠㅠㅠ

    yeu***
    2020.03.28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kin***
    2020.02.26
  • 단권인데도 재미있었어요~! 재탕까지 완료했습니다 원작와 이북이 좀 다른 모양인데 이북만 본 저는 알 길이 없고ㅋㅋ 이대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고요 좀 더 길게 나왔으면 좋았겠지만 짦은 권수 내에서 충분히 잘 풀어주신 느낌이에요! 마무리도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총홍과 측백 관계도 저는 이해가 갔어요 사람 감정이 꼭 사랑만 있는건 아니니까요~ 우정도 있고 형제애도 있고~ 누군가에게 깊은 감정을 느낀다고 해서 그게 꼭 연애로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kid***
    2019.04.25
  • 원작에 외전만 더해졌으면 더...좋았을것 같....아요....아쉽

    osv***
    2019.01.26
  • 원작을 소장하고 있고 문득 생각날때마다 꺼내보는데요, 리디에 원작과 내용이 다르다해서 고민하다 구매했는데, 안 본게 나았을것 같아요. 원작의 저릿저릿함은 어디간걸까요 ㅠ 아쉽네요...

    luv***
    2018.12.16
  • e북에서 내용이 일부 바뀌었네요 중간중간 기방이름이 첩실이니 하는 부분은 수정되지 않았지만 굴림수는 탈피각임 그래도 채사 총홍 관창 사비 지소 정명 심지어 태자까지 무매력이거나 비호감인 건 여전함 측백은 여전히 찌질하고요 차라리 묘정이 인간적이어서 좋음 아 전 갠적으로 태이리를 개싫어해서요 한가지 의문사항이... 총홍이 채사이전까지는 아무에게도 집착하지 않았다고 하셨는데 총홍과 측백이 찐하게 키스하던 전후상황을 보면 총홍도 같은 마음은 아니어도 측백을 ㅈㄴ 집착하던데요 반지까지 끼워준 사이 아닙니까? 뭐 그정도면 그냥 깔려라 할 정도인 것 같던데요 사랑보다 더한 동반자살도 했잖아요? 개취론 총홍과 측백의 키스는 토나옴 3P임? 3P ㅈㄴ 역겨움 뭐 채사는 급사빠라서 3P도 오케이일지도 게다가 쉽게 잘 갈아타기도 하니깐

    g2m***
    2018.09.04
  • 원작보다 백배천배 재밌어요..!

    lee***
    201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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