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1.11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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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마차와 자동차가 한 길을 쓰는 동서양이 혼합된 가상시대, 보안국 정보부 부장인 제완(주인공)은 보안국을 위협하는 윤시 장군을 조사하다가 테러에 휘말린 윤시의 동생 윤여서(주인수)를 구출하게 된다.
윤여서는 원주의 하그누스(고귀한 자)라 불리는 오만한 대지주이자 미동을 좋아한다는 은밀한 소문의 주인공이다.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남자는 자신을 구해준 제완에게 묘한 관심을 보이며 제완을 개인 경호원으로 고용한다. 제완은 신분을 속이고 윤여서에게 접근해 윤여서의 영지인 원주로 가게 된다.
수도에선 여왕의 사후 권력을 쥐기 위한 권력 싸움이 시작되고, 곡창지대인 원주에서는 윤시에게 대항하는 의적 마니가 민란을 도모한다. 사태가 긴박하게 돌아가던 중, 제완은 윤여서가 자신을 대할 때면 기이할 정도로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걸 깨닫게 되는데….
***
제완은 피우던 담배를 시트에 눌러 껐다. 여서의 발목 바로 옆이었다.
“공은 자신을 대단한 사람으로 여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뭐 사실 당신이 대단한 사람이긴 하지요. 하지만 그건 당신이 원주의 하그누스일 때 얘기입니다.”
“나는 여전히 원주의 하그누스야.”
“그렇습니까?”
***
“만에 하나 내가 귀환한다면 자넬 가만두지 않을 거야.”
“돌아가면 사정을 설명하세요. 천한 키모스에게 정액에 절여지도록 당했다고 호소하십시오.”
“……천박하군.”
“쑤셔달라고 졸랐던 분이 할 소리는 아니군요.”
작가
- 스프링, 스프링 (Spring, Spring) (광년)
- 다윗의 탑 (광년)
- 추락 (광년)
- 카모플라주 (광년)
- 오만과 편견 (광년)
- 썸원 라이크 유 (Someone Like You) (광년)
- 크로노스의 시간 (광년)
리뷰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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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주세요 ㅜㅜ 이렇게 끝낼 수는 없어요
hch***2024.01.31몰입력이 최고네요... 세계관이 너무 흥미로워요 읽으실때 어려울 수 있긴한데 꼭 읽어보시길 정말 추천합니다
bad***2023.03.27잼서요 재밌다고요 수가 멋있어요 공도 귀엽고 이기적인 모습에 놀라긴했지만 인간적이어서 좋았어요
hap***2022.11.08작가님의 다윗의 탑을 아주 재밌게 봐서 구매했는데 후기에 공감가는 내용이 참 많네요. 일단 정말 사건 위주의 글이라 비엘이 아닌 느낌이에요 연애 이야기 그런거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글이 중구난방하고 친절하진 않아요. 작가님 좋아하지만 이 작품은 3점 놓고 갑니다...
iru***2021.07.30너무 멋진 이야기예요... ㅜㅜㅜ..
dbs***2021.05.12친절한 전개는 아니었지만 소재나 주인공들이 매력적이었어요 스프링스프링 보고 팬 됐는데 작가님 지금도 활동하시는지ㅜㅜ
dom***2021.01.11처음 읽는데 내용 따라가기가 어려웠어요 ㅠㅠ 그래도 완결까지 쭉 봤네요
qlw***2020.09.28전권할인구매 강력추천 정말 왠만하면 리뷰 믿는대 뭐 때문에 본인들 머리탓을 한건지 정말 오랜만에 짜릿짜릿해요. 한동안 씬사냥만하느라 지쳤는대 이런 명품에 박한 리뷰라니 손에서 놓지를 못하고 하루가 가고 있어요.
cya***2020.09.07읽기 친절한 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님의 미친필력이 저를 멱살잡고 엔딩까지 끌어다 놨어요 광년님 필력 두말하면 입아프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이거 여서(주인수) 가 다하는 이야기입니다. 제완(주인공) 도 이리저리 뛰어 다녔지만.....어휴 애기야 아래에 추천 비추천 있습니다 ㅎㅎ 이런분들에게 추천 - 수어매지만 수가 떼굴떼굴 굴렀으면 좋겠다(본인얘기입니다) - 문무겸비 이리뛰고 저리뛰는 강수가 보고싶다 - 서로를 의심하며 어긋나고 상처받고 후회하는 게이들이 보고싶다 - 나는 글을 꼼꼼히 본다 작가님이 툭툭 던져놓은 복선들 회수하는거 좋아한다 이런분들에게 비추 - 임신수가 부둥부둥 받는걸 보고싶다 그 외 임출육의 달달함을 느끼고싶다 - 절절한 후회공을 보고싶다 - 얘들아 적당히 하고 사랑놀음좀 해라 하시는 분 - 어른공경 잘 하는 댕댕 연하공을 보고싶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에서 기승전 까지 완벽하나 결이 아주 아쉽습니다 둘이 너무 안타까워서 흑흑 이제 끝은 어떻게 나는 걸까? 하며 가슴부여잡고 보다가 갑자기 눈물 딱 그치고 아주 침착하게 끝을 볼 수 있게 되는것이..네.. 솔직히 벨 소설로써 3.8 점 정도이지만 저는 광년님 팬으로 애정점수 5점입니다 작가님 저는 당신만의 광년입니다 사랑해요 카모플라주 읽으면서 작가님 다른작품인 ㅅㅍㄹ,ㅅㅍㄹ이 자꾸 생각 나더라구요 키워드는 교집합이지만 풀어가는 방식이 아주 다른 느낌 카모플라주 가 티안나는자낮정병수 라면 슾슾은 티나는자낮정병수 (스포라 말할 수는 없지만여러개) 그리고 후회공키워드..ㅜㅠ 카모에서 후회공이 살짝 아쉬우셨다면 슾슾 한번 읽어 보시는것두 추천드립니다 (촉수,신체훼손 이 괜찮다면
qkr***2020.08.05아니 작가님 외전은요ㅠㅠ
wod***202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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