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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의 백야 상세페이지

그들만의 백야

  • 관심 1
R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18.04.0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만 자
  • 1.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05190918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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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의 백야

작품 정보

“서, 선……배!”
그를 부르는 선영의 목소리는 그의 입술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뒤에서 그녀를 품에 안은 정한이 로브가운 사이로 손을 집어넣었다.
그의 커다란 손바닥에 묵직하게 감겨드는 선영의 가슴.
정한의 아래중심부에서 터진 뜨거운 기운이 거칠 것 없이 빠르게 그의 몸을 데웠다.
겨울눈 속에 열매 맺은 산수유 열매처럼 붉고 단단해진 가슴을 손가락으로 비벼 희롱했다.
선영의 가늘고 긴 목이 그의 어깨로 휘었다.
마치 그의 애무에 항복하지 않겠다는 듯 입술을 깨물고 있지만, 그녀의 숨은 거칠었다.
정한이 그녀의 겨드랑이 사이로 머리를 비집어 풍만한 가슴을 한 입에….
----------------------------------------
잠을 이룰 수 없는 찬란한 백야.
북극의 여름.

그의 마음도 녹이고 싶다. 용서를 구하고 싶다.
간절한 바람으로 6년 만에 마주한 그였지만,

“……선우선영.”
“…….”
“너, 나한테 지은 죗값 치러라.”
“……!”
“여기 있는 동안만…….”
“……!”
“네 몸, 내 소유물로 하는 걸로 치러라, 죗값.”

그녀가 외면해버려 차갑게 얼어붙은 마음은
사랑도 애정도 없는 가혹한 관계를 요구할 뿐이었다!

하지만 그도 미처 알지 못한 그녀의 진실과 진심,
아무도 예감하지 못했던 뼈아픈 과거의 악연이
지구의 끝, 재회한 연인의 앞에 밀어 닥친다.

“그럼, 오늘부터 널 내 맘대로 만지고, 내 맘대로 다룰 수 있는 걸로.”
“선배, 꼭 그렇게…….”
“쉬.”
“……?”
“타협은 없어, 선영아.”

작가

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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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8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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