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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도 박도 못하는 상세페이지

빼도 박도 못하는작품 소개

<빼도 박도 못하는> “미칠 것 같아.”
현준이 속삭였다. 바른은 나른하게 대답했다.
“미쳐 줘요. 보고 싶어.”
현준의 입술이 다시 와 닿았다. 더 조급해진 채로.
동시에 그의 손이 가슴에 와 닿았다. 옷 위로 닿았을 때와는 다른 감촉이었다.
뜨거운 손이 브래지어를 헤치고 들어왔다. 바른의 벌어진 입술에서 저도 모르게 신음이 흘렀다.
“흐읏.”
부드럽게 들어온 손길이 거칠어졌다.
짜릿한 전류가 흐르는 것만 같다. 그의 큰 손에 가슴이 딱 알맞게 잡혔다.
어느새 브래지어는 후크가 풀려 바닥으로 떨어져 나갔다. 그녀의 몸을 타고 오른 현준이 고개를 숙여 목에 입을 맞추고 더 아래로 내려왔다.
“하앗. 현, 현준 씨.”
“부드러워.”
묘하게 거칠어진 숨결이 쇄골을 간지럽히더니, 가슴에 닿았다.
바른은 몸을 떨었다. 하지만 그게 싫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좋았다.
현준이 손대지 않은 팬티 속에서 움찔거리는 느낌이 들었다. 젖어드는 속옷을 느끼면서 바른은 시트를 움켜쥐었다.
현준이 천천히 그녀의 가슴을 매만졌다. 그러다 참지 못하고 위아래로 오르락내리락하는 뽀얀 살결을 생크림처럼 핥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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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처럼 바르디바른 길만 걸어온 철의 여인 정바른.
집안과는 다르디다른 길만 걸어온 일탈의 아이콘 민현준.

“이혼을 전제로 결혼해요. 단, 1년 동안만. 그 계약만 잘 이행하면 건물 월세 동결하고, 이혼 후 5년 동안은 월세 없는 걸로 해 주죠.”
“……진심이시죠?”

결혼이 필요한 남자와 가게가 필요한 여자의 일 년짜리 거짓 계약.
건물주와 임차인의 관계로 깔끔히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어쩐지 빼도 박도 못하는 사이가 되어버리는데…….


저자 프로필

박록주

2017.09.2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박록주

greenstone_8@naver.com

출간작) 〈야래자, 밤에 오는 남자〉, 〈또다시 혼인〉

목차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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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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