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달콤한 유혹 상세페이지

달콤한 유혹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18.03.06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8만 자
  • 2.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05183149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달콤한 유혹

작품 정보

“뭐, 뭐 하는 거예요?”
“쉿! 맛만 보는 거라니까.”
승현은 들어 올린 가운 아래 하얀 허벅지와 탱탱한 그녀의 엉덩이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두 손으로 쓸었다.
여울은 억지로 가운을 내리려고 했지만 이미 등 뒤 바짝 붙어서
그녀의 가운을 올린 승현의 손을 제지할 수 없었다.
뭔가 거부할 수 없는 느낌에 여울은 그저 싱크대를 붙잡고 서 있어야만 했다.
가운 아래 드러난 팬티는 앙증맞은 고양이 모양이 새겨져있었다.
승현은 고양이의 위치마다 손으로 콕콕 찌르며 그녀의 몸을 자극했다.
점점 엉덩이를 지르던 손이 그녀의 가운데로 향하자 여울이 더 긴장하며 힘을 주었는지
탄탄하던 엉덩이에 근육이 올라와 자리 잡았다.
그와 함께 엉덩이 끝에 자리 잡은 팬티가 일그러지며 고양이가 인상을 쓰는 모습으로 찌그러졌다.
“쿡! 귀여워.”
승현은 손을 허벅지 사이로 쓱 밀어 넣어 그녀의 예민한 곳을 쓱 문질렀다. 그의 예상대로 그녀는 촉촉이 젖어 있었다.
승현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손가락 하나를 내밀어….
----------------------------------------
“여자를 만날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생각이 뭔지 말해 줘?”
그의 손이 천천히 볼에 닿았다. 마주보는 그의 눈에서 시선을 뗄 수가 없었다.
“섹스야.”
허스키하고 매력적인 그의 목소리가 귓가에 낮게 울렸다.


이젠 될 대로 되라는 심정이었다. 그와의 잠자리……. 그래 그것도 이미 경험해봤지 않은가. 까짓 것 원하면 다시 해 주면 되잖아.
“내가 섹스만 원하는 게 아니라는 걸 모르나?”
“뭐예요?”
여울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그녀의 목소리에 사람들의 시선이 둘에게 쏠렸다.
여울은 주위 시선을 의식하고 다시 목소리를 낮췄다.
“조건이 그거였잖아요. 또 뭐가 필요한데요?”
그의 시선이 그녀의 몸을 훑었다. 그 시선이 강렬해 여울은 자신도 모르게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의 시선에도 이렇게 떠는 자신이 싫었다. 당당해지자고 스스로 다짐했지만 현실은 그녀의 편이 아니었다. 여울은 재빨리 그의 시선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기 위해 의자에 앉았다.
“전부.”
“전부?”
이 남자 뭘 잘못 먹었나?
눈으로 식탁을 훑어봐도 잘못된 음식은 보이지 않고 후식으로 나온 커피만 덩그러니 남아있었다.
“그래 전부를 원해.”
그의 눈빛이 진지했다. 아닐 거라고 생각하면서도 여울은 입술을 떼었다.
“설마……. 사랑이나 좋아하는 감정 따위를 말하는 거예요?”
“아마도.”
여울은 자신이 착각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사랑이라니!
“왜? 그건 힘들어?”
“미쳤군요.”
확고한 그의 표정에 어이가 없었다.
지금 당신과 그녀 사이에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그의 뇌를
지금 이 자리에서 해부해보고 싶은 충동이 생겼다.
“내가?”
의외라는 표정으로 그가 어깨를 으쓱했다.
‘당연히 그렇죠. 절대 이 세상, 지구가 당장 멸망한대도 당신한테는 그런 감정 안 생길 거라고!
그건 확실하다고!’
기가 막힌다는 표정으로 그를 보는 여울과 달리 그는 입가가 살짝 비틀어지더니
보일 듯 말 듯 미세한 미소가 걸렸다.
“설마, 내가 그쪽을 사랑하게 된다든가, 좋아하는 그런 말도 안 되는 일을 바란다는 거예요?”
“그럼 안 될 이유라도 있나?”
그의 얼굴은 너무도 당연한 것 아니냐는 듯 덤덤한 표정이었다.
“당연히요!”
당연하지! 당신이랑 어떻게 보면 원수 사이인데 그게 말이 되냐고. 로미오와 줄리엣도 아닌데!
“당연?”
미세하게 그의 입가가 떨렸지만 흥분한 여울은 미처 보지 못했다.
“그럼요! 내가 세상 남자 모두를 좋아하게 되더라도,
아니 세상에 남자가 당신 혼자 남았다고 해도 절대 그럴 리가 없다는 사실만은 확실해요! 꿈 깨요!”
나지막하지만 확실하게 또박또박 말을 하자 승현의 한쪽 눈썹이 꿈틀거렸다.
이미 반은 넘어 온 그녀가 자꾸만 반항하는 모습이 어항에 잡아 놓은 물고기를 감상하는 기분이었다. 그래봐야 자신의 손바닥 위였다. 이미 이 게임은 승현이 승리의 깃발을 잡고 있었다.
“두고 보면 알겠지.”

작가

황석현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달콤한 유혹 (황석현)
  • 남자가 미치는 이유 (황석현)
  • 시선강탈! (황석현)

리뷰

2.8

구매자 별점
9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불필요한 단어 연결, 필요해 보이는 단어연결 무시, 올드한 문체, 이해할수 없는 상황전개들...스토리 개연성도 없고 뭐랄까...글쓴이가 자신이 원하는 이야기 설명을 여기저기 짜집기한 느낌...

    nkl***
    2019.02.14
  • 남주가 멋지네요~~

    eum***
    2018.06.27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현대물 베스트더보기

  • 호프리스 로맨틱(Hopeless Romantic) (반심)
  • 언모럴 (강윤결)
  • 갑의 유혹 (로진)
  • 홍차와 범자 (반지영)
  • 망상 연애는 금물 (굳기)
  • 탈피선 (가김)
  • 벽 너머 아저씨 (산자고)
  • 교질 (외전증보판) (차지연)
  • 야릇한 오빠 친구 (도민아)
  • 딜 브레이커(Deal Breaker) (리베냐)
  • 음란한 딸기우유 (양과람)
  • 그의 구혼에는 덫이 있다 (이정운)
  • 설표 (열일곱)
  • 적의 계절 (청자두)
  • 이혼 후 처음 (추가외전증보개정판) (이윤정(탠저린))
  • 공허의 절대적 미학 (최서)
  • 하얀 밤 (김지유)
  • 전남편을 유혹하는 법 (문정민)
  • 전남편과 사내 연애 (주은이)
  • 메리 사이코 (건어물녀)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