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11.0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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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국가연합과 왕정동맹간 전쟁이 20여 년 동안 지속되던 어느 날, 크리스토퍼는 중징계 대신 601사단 사단장 자리를 받아들였다.
특수부대 601사단에 도착한 크리스토퍼는 사단의 유일한 전투대원인 오웬을 만났다. 무표정한 하얀 얼굴, 군인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검은 긴 머리카락, 총 한자루도 들지 못할 것 같은 가녀린 육체. 하지만 오웬은 그 존재를 아는 자가 극소수인, 소위 '악기'라 불리는 인간병기였다.
오웬을 유용한 도구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는 크리스토퍼지만 오웬의 존재 자체에 의구심을 갖게 된다.
흥미는 의구심으로, 다시 또 다른 감정으로 바뀌어 가는데….
작가
- 공작가 막내아들로 살아남는 법 (데네브)
- 취운을 넘어서니 (데네브)
- 에바르베(Ébarber) (데네브)
- 판하르모니콘 (Panharmonicon) (데네브)
- 나의 태양은 다만 (데네브)
- 미망 (迷妄) (외전증보판) (데네브)
- 강씨네 누렁이 (데네브)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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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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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착상, 세계관, 등장인물 설정, 사건 흐름이 독특하고 흥미롭습니다. 수의 마음이 성장하는 과정도 매력적입니다. 다만, 공의 캐릭터 설정이 복합적인데, 타인의 행동에 대해 불쾌해하고 반항하며 비난하면서도 본인도 유사한 선택을 한다는 점에서 다소 위선적으로 보이기도 하고 공감을 방해합니다. 동시에 그런 치열한 내적 갈등과 열정이 츤데레 공의 매력이기도 합니다. 전쟁물은 사람의 가장 극한 본능과 욕망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재미있으면서도 불편한데, 그 지점에 크리스와 오웬이 있네요. 유리 공예처럼 섬세하게 빛나는 작품입니다.
tto***2025.03.26군부물중 탑급.순삭완독
xld***2025.02.23작가님 씬장인이셨군요. 울트라 기준으로 90페이지 가량 씬이라니 야해서 소문도 안내고 혼자만 봤습니다. 그리고 크리스토퍼가 오웬 은근 아끼네요! 다른 장교들한테 내돌리는 일은 의례적인 행사처럼 이뤄지던 거였고 공은 첨부터 그런 일을 하는 것들이 불쾌하고 더럽다고 여김. 그럼 공은 내로남불이냐 그건 또 아닌게 공은 오웬을 순수하게 무기취급하거든요. 2권부터 점차 바뀌는 느낌 아 기본적으로 싸가지는 없음 + 진짜 작가님이 깜짝 외전 주셨으면 좋겠다ㅠㅠ
dab***2024.11.14공 쓰레기라 그러고 성상납도 있다 그래서 많이 망설였는데 성상납 부분은 공 의지도 아니고(수 신분을 속이기 위한 관례??랄까요??) 공도 명령이라 따르지만 많이 역해해요. 아무튼 안 봤으면 후회할 뻔 했어여. 처음에는 공이 수를 막 대하긴 하는데 서서히 수에 대한 감정이 변해가서 수를 자유롭게 살게 해주고 싶어하고 그 감정 변화하는 부분(+수도 공으로 인해 변하는 모습)이 좋아서 재밌게 봤어요.
one***2024.10.202권까지 읽음 ㄴ뭐랄까? 좀....... 께름칙 하달까? 나도 모르는 쓰레기장을 목격한 느낌임 그런데 필력이 좋음ㅋㅋㅋ 완결까지 읽으면 더 추가함
ggy***2024.10.11-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gen***2024.05.27
재밌어요 능력수인데 안드로이드같아서 좀 그랬는데 서서히 인간화되어가는것이. 저 모양이니 알콩달콩까진 무리겠고 최선이 이 정도라도 괜찮을듯 합니다
iop***2024.01.17감정도 의지도 생각도 없던 수가 공을 만나고 자기 의지로 무언가를 선택하고 감정을 느껴가는게 좋았어요... 장발미인수 최고
sss***2023.12.24재밌다. 수가 인격형성기
app***2023.09.28재밌오요! 말로만 군부물인 것들도 많은데 그래도 이 작품은 다르네요! 스토리도 괜찮고 너무 절절한 사랑이 아니라 오히려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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