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20.07.27.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0.7MB
- 약 14.3만 자
- ISBN
- 9791105253743
- ECN
- -
어쩌다 우리가 상세페이지
이 책의 키워드
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작품 키워드: 계략남, 직진남, 다정남, 능력남, 순정남, 사내연애, 함정,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짝사랑, 첫사랑, 앙숙로맨스, 현대물
*남자주인공: 장도현 - 팀장. 차갑고 냉철한 모습으로 일을 진두지휘한다. 그러다 은근히 자신을 경계하는 해주에게 계속 눈길이 가는데….
*여자주인공: 신해주 - 영업 1팀 과장. 오랜 시간 팀을 지킨 입장으로 팀장이 될 수도 있다는 기대도 있었고 오랫동안 준비한 프로젝트로 성과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새로 온 어떤 인간이 모든 것을 가져가버렸다.
*이럴 때 보세요: 묘한 앙숙이 꽁냥이 되는 달달한 사내연애물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이렇게, 제가 키스를 당했답니다. 그러니 사과를 하신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 주셔야할 것 같습니다만.”
어쩌다 우리가작품 소개
<어쩌다 우리가> “허윽!”
해주가 저도 모르게 숨을 삼켰다. 그가 혀를 움직일 때마다 새어나오는 신음을 참고자 부단히도 노력해야했지만, 결국엔 참지 못한 신음이 잇새 사이로 새어나왔다.
“핫, 하윽….”
“예민하시네요. 소리 내서 흐느껴도 좋아요.”
해주가 곧장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에 도현이 목울대를 일렁이며 조금 더 그녀의 수풀 안으로 고개를 처박고는 쪽쪽 소리 나게 그 안을 빨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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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에게 있어 팀장 장도현은,
합리적이고 논리적이지만 인간미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지독한 워커홀릭이었다.
그런데 그런 남자의 남동생과 자신의 사고뭉치 여동생이 결혼을 하겠다고 한다!
지옥에 제 발로 걸어가는 것도 정도가 있지!
그 남자와 한 가족이 되는 일만큼은 절대 있을 수 없어!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저라면 차라리 그 둘을 가까이에 두겠습니다.”
“가까이…, 에 두신다면…?”
“어차피 강제로 둘을 떨어뜨려봤자 자신들이 비운의 주인공이라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불이나 더 안 붙으면 다행이죠.”
여동생의 성격을 떠올리며 일순 아찔해진 해주에게 도현이 쐐기를 박았다.
“그러니 간계를 부리자, 이 말인 겁니다. 오히려 더 친하게 지내는 거죠. 저와 해주 씨가, 그리고 그 둘과.”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그러나 적을 알고 나를 알기 위해 또 다른 적과는 손을 잡아야 하였으니,
해주로서는 결단이 필요한 시간이었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이지안
저만의 색이 묻어나는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도록 매일 노력하겠습니다.
출간작: 어쩌다 우리가 / 바리 / 독주 / 가슴과 입술 / 심야의 오피스 / 내 비서를 유혹하는 법 / 러프Rough / 열세 번째 비 / 서방님 마음대로
목차
1화. 공공의 적
2화. 적과의 동침
3화. 적의 적은 나의 아군
4화. 뜻밖의 휴전 선언
5화. 평화협정
6화. 동상이몽
7화. 이곳은 다름 아닌 적진
8화. 사실 우리 연애 중이에요
에필로그
못 다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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