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11.30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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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명문가의 자식으로 태어난 서문윤은, 그러나 낙마 사고로 불구가 되어 낙향하게 된다.
절망한 서문윤은 강물에 몸을 던지려던 중,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사내 하나와 마주하게 된다.
그는 고절한 의술로 이름난 북성, 추한 외모와 괴팍한 성정한 사내였다.
북성, 검설린은 서문윤의 다리를 고치겠다 선언을 하며 그를 조수로 거둔다.
검설린과 함께한 시간, 거친 말과 달리 그의 마음 속 고결함을 엿본 서문윤은 검설린을 경애하게 되는데-.
어거지로 그와 의형제 관계를 맺은 서문윤은 그러나 곧 깊어지는 마음을 깨닫고 경악하고야 만다.
싸늘한 의형의 태도에 마음을 접으려 해도, 그게 어디 쉬우랴?
연모의 마음을 숨키던 때 서문윤의 귓가에 망측한 소문이 들려왔다.
자신이 바로 의형의 남색 상대라는 소문이었다.
소문을 부정하려던 서문윤은, 그러나 사람들의 반응에 이상함을 느낀다. 더군다나 갑자기 몸에 늘어난 못보던 상처. 엎친데 덮친 격으로 금방 낫는다던 다리는 일 년이 지나도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의형을 굳게 믿고 있다. 하지만 그를 의심하지 않을 수도 없다.
그리고 서서히 드러나는 숨겨진 진실과 의형의 과거는…….
“반드시 그를 죽여야 한다. 윤아. 너는 속고 있다. 그는 태자 전하를 죽이려는 역적(逆賊)이니라.”
“그대는 바로 반역자 파나립 박사의 제자 아닌가!”
“북성은 오래 살지 못할 자다. 그러나 십 년이 되기 전까지는 죽지 못할 것이다.”
“왜 그러셨습니까? 어째서 당신이 나에게 이러실 수 있습니까. 어째서, 어째서 당신이…….”
“너는 떠나지 못한다. 내 곁을 벗어나지 못한다. 너는”
복면 아래의 얼굴은 과연 소문처럼 술에 취한 진흙(泥醉)마냥 흐느적거리는 흉물일까?
작가
- 엘렉트라 콤플렉스 (모르고트)
- 금기의 밤 (팀 노프로모션, 김인명)
- 채련담(採蓮談) (모르고트)
- 채련담(採蓮談) (모르고트)
- 체리파이 브라더 (모르고트)
- 편련사(片戀事) (모르고트)
- 너무나도 끔찍한 발렌슈타인 대공을 위하여 (모르고트)
- 폐륜의 밤 (팀 노프로모션, 김인명)
- 색여사회(色如死灰) (모르고트)
- 밀리타의 성창 (모르고트)
- 브라더후드 (모르고트)
- 네체시타스 (모르고트)
- 프로미스드 (Promised) (모르고트)
- 파라페손타스 (모르고트)
- 삼국지 원술의 아들이 되었다 (모르고트)
- 너무나도 끔찍한 발렌슈타인 대공을 위하여 (모르고트)
- 삼국지 원술의 아들이 되었다 (모르고트)
- 니취흔(泥醉痕) (모르고트)
- 파더트랩 (모르고트)
- 빙탄사 (氷炭事) (모르고트)
리뷰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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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끝은 아닌거지요...설마 외전 주실 꺼지요...
www***2022.07.28헉 이렇게.끝이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ua***2022.07.13원래 씬잘쓰는 사람이 글도 잘써..
kdy***2022.02.17공이 삽질을 엄청 심하게 하는데 이게 답답하면서 재밌었습니다ㅎㅎㅎ 삽질공과 똥강아지수의 조합이 마음에 듭니다. 이 소설의 큰 문제점은 외전이 없다는겁니다ㅠㅠ 외전 존버해봅니다
sta***2021.09.27작가님 작품 도장깨기중인데요... 5권정도까지는 하차했다 다시보다하며 낯가리면서 봤는데..,,ㅋㅋㅋ 6권부터 너무 재밌어요ㅠㅠ 서문윤 사고칠 때가 젤 조음ㅠㅋㅋㅋㅋ 유리멘탈 설린이에겐 똥깡아지 윤이가 꼭 잇어야해요,, 없으면 죽거든요,,.ㅠ 이렇게 끝내놓고 외전이 없는건 정말 말이 안되ㅣ네요 ㅠㅠㅠ ㅠㅠ ㅠ 외전 존버해봅니다.,.,
dke***2021.08.29외전이 없어서 너무 아쉽습니다. ㅜㅜ
bat***2021.08.21아 외전 오조오억권 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ㅣㅠㅠㅠㅠㅠ허엉 퓨ㅠㅠㅠㅠㅠ마지막까지ㅠ완벽해서 여운이 진한데 ㅠㅠㅠㅠ 더보고싶어요 ㅠㅠ
ann***2021.04.06와..무슨 문학작품 영화보는것 같네요 4권까지 읽었는데..정말..깊이가..와.. 앞으로도 좋은 작품 많이 부탁드려요 5권에 검설린이 절규하는 부분.. 진짜 너무 절절하고 가슴아파요
wan***2021.03.12외전 주세요 기다리겠습니다...
aga***2021.03.10자낮혐성츤데레공x맑은눈의광인수...삽질로 시작해서 삽질로 끝나는 두사람이었습니다 ㅋㅋㅠㅠ 초중반엔 의학관련이 주류인데 후반으로 갈수록 사건이 많아져서 그런지...이건 언급이 거의 없어지고 전쟁&정치물 쪽 느낌 낭낭하게 풍깁니다. 그리고 인물들의 심리?감정들이 좀 오락가락하는게 많이 보여서 ????갈기면서 본 구간이 꽤 있네요.. 또 읽으면서 캐붕 생각이 간간히 들정도로 초반이랑 후반의 인물성격이나 분위기가 약간 달라진게 느껴졌습니다. 초반보다 좀 가벼워진 느낌? 그래도 흥미진진한 내용전개 덕에 몇일동안 이것만 붙잡고 있을 정도로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외전주세요 외전ㅜ 제발 외전
kou***202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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