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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음....감정적으로 수가 너무 을이네요 감정선도 너무 확 바뀌니까 읭?스럽고 공이 너무 애새끼같고ㅠㅠ서로 미워하고 원만하고...수가 멀 그리 잘못은 했는지ㅠㅠ그냥 속좁고 표현을 잘 못하는 어리숙한 공때문에 이지경까지 오지않았나싶네요
이렇게까지 길게 끌 내용이 아닌데 수의 무수한 자기비판적 독백 분량이 너무나도 많고 3권 중간부터는 잉스러울정도로 쉽게 해소되요. 공은 심각한 마마보이에다가 내가 세상에서 제일 불행해라는 비련공이라고 믿고, 30대이면서 기억상실에서 벗어났는데도 더 유치해지며 내말 안들면 흥칫뿡 수준의 말투라 반감이 들었네요. 공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과 호구수의 조합이라 흐린눈이 되는데, 그중 제일 극혐은 수 부인과 수는 거의 ㄱㅊ 동서수준아닌가요. 공의 후회는 눈물 몇방울 짜고 땡깡쓰는게 다입니다. 비마중의 애절함을 기대했다면 실망하실수도 있는 내용 자체가 자칭 나 애절하다곳!을 부르외치는 느낌이 들었네요.
재희가 좀 굴르면 좋겠는데… 하… 좋아 하는 작가님이라 봤어요^^ 저는 재미있어요 근데 좀 아쉽네요 ^^
찬주(수)가 재희(공)을 더 좋아하는게 보여요… 찬주가 너무 착하네요… 재희가 후회하는 게 매우 부족해 보일 정도로….
아는 작가님이라 사봤어요 나쁘지 않아요
음울하면서도 가슴 저리는 이야기였어요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단 0.1mg이라도 뒷내용을 미리 알길 원치 않는 분은 절대로 눌러 보지 마셔요! ٩(๑´0`๑)۶ 몇 해를 고수해 온 저의 리뷰 방식입니다. 한낱 개인의 습성일 뿐이니, 틀린 게 아니라 서로 다른 거라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독서 경험에 기반한 주관이 100% 반영된 리뷰입니다. BL은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장르입니다. 가치관 및 사고 방식에 따라 개개의 감상은 당연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리뷰는 참고로만, 시놉시스와 미리보기로 취사선택하시기를 권장합니다.* 리디에 남기는 330번째 리뷰. 외전 읽기 전에 씁니다. 초저녁에 떠올라 세상을 환하게 밝히는 저녁달 저 너머 어드메서 그림자진 슬픈 사랑 이야기. 아저씨 수라니 고작 서른두 살인데 아저씨라니. 뻔하고 진부한 막장극인데도 끌렸던 건 1권에서의 찬주의 심리 묘사가 너무 강렬했기 때문에요. 찬주가 나인 듯 내가 찬주인 듯 그 경계를 허무는 몰입감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요. 재희가 자신을 잃고 있는 동안의 그 아슬아슬함과 애틋함 사이를 오가는 줄타기에 덩달아 심장을 졸였기 때문에요. 그래서일까. 재희가 기억을 되찾고 난 뒤라든가 찬주에게 그래야만 했던 사정이라든가- 그런 구질구질한 이야기들에 대해선 처음부터 예상할 수 있기 때문에요. 초반의 긴장감이 사라지고 난 뒤 마지막 에너지가 한번에 화르륵- 타오르다 사그라진 정말 아쉬운 작품이 되었습니다. 이건 마치 첫사랑마냥 처음의 그 감정으로 마지막까지 오롯이 품게 된 소설이 아닌가! 그 와중에, 사실 병오 말대로 재희가 무슨 개수작을 부리고 있는 게 아닐까 은근히 기대했는데 의외로 기억을 잃었던 건 사실이었고. 모든 걸 파탄낼 만큼 애틋했던 사이였음에도 법적으론 남이었던 부모님의 관계가 아이러니했고(친척들 탓이었지만). 한얼이 아빠가 재희가 아니라면 더 파국이었겠다 했는데 정말 그래서 어이가 없었고 ㅋㅋㅋ 아니 그럼, 기왕 총체적난국인 거, 감정의 방향이 마주 보았던 제 자리를 찾은 것이라면 차라리 재희와 찬주 사이에 김태석이 섭공으로 껴서라도 뭔가 진흙탕 싸움을 더 해줬더라면 하는 바람도 가졌더랬습니다. 아쉽게 됐지요. 흠흠. 사실 처음부터 끝까지 찬주의 곁에는 아무도, 아무 것도 없었구나 생각하니 아내를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었던 게 아니라, 그저 외로움이 새는 곳 구멍 마개가 결혼이었을 뿐인 게 아니었나 하고요. 그래서 그런 이기적인 사람이었어도 곁애 두어 괜찮았던 것이지. 인간의 삶은 유한하면서도 짧지만, 우리는 우리가 언제 어떻게 스스로의 마침표를 찍게 될지조차 모릅니다. 그렇기에 매 순간을 사랑으로 채워넣기에도 부족한 시간인데 왜 서로를 상처 입히고 상대가 불행하길 바라는 걸까요. 사실 독자인 저 역시 찬주가 가진 우울의 심해 속에서 허우적대며 그런 고독을 만든 재희가 불행했으면 하고 바랐습니다. 사랑하기보다요..사람은 그렇게 어리석은 존재인가봐요. 머리로는 알아도 감정이 언제나 모든 걸 흐려버리는. 찬주의 인생을 망쳐버린 재희나, 재희를 해했던 찬주나. 솔직히 사랑하기 때문에 그랬다는 진부한 변명보단- 많은 것을 잃어버리며 살았던 두 사람이기 때문에 오히려 사랑하는 존재를 제 품에 보듬어 마르고 닳도록 아껴 주어야 했고요. 그 간단한 사실을 몰라 너무 먼 길을 돌고 돌아 왔네요. 어쩌면. 찬주가 재희를 죽이는 데 실패해 재희가 기억을 잃고, 찬주가 저를 죽이는 것에 실패해 말을 잃고만 건 상실의 실패로 상실을 깨닫게 하고 또 다른 상실을 통해 두 사람이 서로에게 서로를 잡을 기회를 준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멀어졌던 시간만큼, 멀어진 거리를 좁히기 위해서. 그렇게 맞잡은 손으로 화해를 하고 사랑을 하고. 사랑을 하겠지요. 더 이상 두 사람의 저녁달이 음울한 빛이 아니라, 찬란한 빛을 띠길 바라며. 메마른 인생들에게 태석이나 병오 같은 친구가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의붓형제간의 사랑이 뜨겁네요.
예전에 쓰신 비마중 재미있게 읽었고 신작도 읽어봅니다 우울한 남자와 개같은 동생이야기.. & 클리셰가 좀 예상가능한 전개긴한데 그래도 괜찮다면 쏘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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