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5.0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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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안내
(본 연재분량은 리디에 서비스 되었던 연재분량이며, 각 단행본의 연재화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권: 1화 ~ 31화
2권: 31화 ~ 67화
3권: 67화 ~ 102화
4권: 102화 ~ 126화
BL 가이드
*작품 키워드 : #복흑/계략공 #내숭공 #광공 #존댓말공 #눈새수 #순진수 #햇살수 #외유내강수 #가이드버스 #계약 #구원
*공 : 기도해 - 냉혈한에 무자비하다고 공공연하게 소문난 한국의 하나뿐인 S급 에스퍼. 가이드와의 매칭률이 극악이었던 그가 유례없이 높은 퍼센티지를 기록하는 인물, 김산을 만나게 된다.
*수 : 김산 - 시골에서 나고 자라 세상 물정 하나 모르는 순진한 청년. 가이드가 되기 위해 A 도시에 상경하게 된 뒤, 그의 일상은 완전히 뒤바뀌게 된다.
*이럴 때 보세요 : 성격파탄공이 햇살수에게 옴짝달싹 못 하게 되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웬만한 짓으로는 가이딩도 안 되게 만들어 줄게요.
작품 정보
한국의 하나뿐인 S급 에스퍼 기도해.
성격 파탄으로 유명한 그는 가이드와의 매칭률이 극악이었던 탓에 만성 가이딩 결핍증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마주친 C급 가이드 김산이 자신을 가이딩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한편, 오지 산골에서 올라온 김산.
할아버지의 유별난 교육 덕에 세상 물정 하나 모르는 순진한 청년으로 자라났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가이드가 되기 위해 상경한다.
김산은 인성 더러운 기도해의 유명세를 알지 못하고 친절한(?) 사람이라는 어마어마한 오해를 한다. 그 사실을 눈치 챈 기도해는 김산을 이용하기 위해 친절한 사람 행세를 하면서 김산의 거처나 행동반경을 교묘히 제한한다.
그렇게 기도해는 김산을 이용해먹다가 필요 없어지면 버리려고 마음먹지만, ……어쩐 일인지 생각만큼 쉽지 않다.
***
“그래서 다른 새끼 손도 잡아 주러 가겠다고요?”
“네……?”
김산은 이미 전적이 있었다. 불쾌하기 짝이 없는 다른 에스퍼 놈의 협박에도 순순히 가이딩을 해 주겠다며 고개를 끄덕이지 않았던가.
눈이 빙글 돌았다. 시야는 이미 붉어서 김산의 하얀 얼굴만 가까스로 제대로 보일 뿐이었다. 깨어져 나간 이성은 이어붙일 새도 없이 본능에게 짓밟혀 까슬한 소리만을 내었다.
오로지 남은 건 빨갛게 점멸하는 분노였다. 자꾸만 제 곁에서 달아나려는 김산을 향한.
“그간 적당히 봐주고 있었는데, 그럴 필요 없었네요.”
“읏, 윽.”
툭 그대로 김산을 밀어 눕혔다. 거친 손놀림에 억눌린 신음이 터져 나오자 불쾌함이 그를 충동질했다.
“다른 에스퍼까지 맡고 싶어 할 줄은 몰랐어요.”
“그, 그게 아니고……, 읏!”
손짓 몇 번에 김산이 입고 있던 옷가지가 찢겨 나갔다. 버둥거리는 김산을 그대로 억지로 내리눌렀다. 푹 파묻히듯 짓눌린 김산의 얼굴에서는 이제 당혹스러움과 혼란까지 합세했다.
이대로 머리를 망가트려 두면 이 괴로운 분노도 사그라들겠지.
“웬만한 짓으로는 가이딩도 안 되게 만들어 줄게요.”
작가
- 헤비 레인 (Heavy Rain) (꾸밍크)
- 성스러운 B급 생활 (꾸밍크)
- 헤비 레인 (Heavy Rain) (꾸밍크)
- 성스러운 B급 생활 (꾸밍크)
- 자가당착(自家撞着) (꾸밍크)
- 컨트롤 프릭(Control Freak) (꾸밍크)
- 햇살 내리는 날의 가이드 (꾸밍크)
- 운 스탯과 연애의 상관관계 (꾸밍크)
- 달콤한 최면 (꾸밍크)
- 햇살 내리는 날의 가이드 (꾸밍크)
- 배틀 프레그넌시 (꾸밍크)
- 종말이 남긴 소원 (외전증보판) (꾸밍크)
- 항성을 스토킹하다 (꾸밍크)
- 호흡을 갈취하다 (꾸밍크)
- 관상인간으로 살아남기 (꾸밍크)
- 배틀 프레그넌시 (꾸밍크)
리뷰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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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각집착다정공과 의외로눈치있는무지햇살수 조합입니다 4.3점 정도 주고 싶네요 기본적으로 스토리의 연관성과 뼈대는 탄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풀이하는 스타일이 뭔가뭔가인데 인물이 평면적이고 사건도 단순해 보여서 그런 거 같기도 해요 1.2권은 그게 꽤나 거슬리는데 뒤로 갈수록 괜찮아져서 완독 가능했습니다 선악 구분 확실하고 악인의 대사가 유치한데 걍 넘겨도 무리 없어서 그런 부분은 휘리릭~ 수는 세상 물정 모르는 바보 느낌도 있으나 배경상 설명 가능해요 공이 본인 맘 못 깨닿고 수를 꽤나 길게 이용해 먹는 수단으로 생각하는데 그게 더 바보같지만 전 나중에 깨닫고 전전긍긍하는 걸 좋아해서 그것을 위해 달렸습니다 좀 늘어질 때도 있는데 크게 고구마 느낌은 없는? 수가 감정적으로 엄청나게 고민하진 않아서 그런 거 같아요
jan***2025.10.111권이 조금 유치해도 뭔가 힐링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갈수록 한숨만 나오네요 주인공수는 물론 주위 모든 인물이 얇팍하고 평면적입니다 작가님 실망이고 돈 아깝지만 사놓은 뒷권들이 궁금치 않아요
ima***2025.09.03수가 바보라서 좀 답답하긴 한데 치유계라 그런가 다읽고나선 나도 치유된 느낌 싸패같았던 공도 처음에 비하면 많이 발전했다! 하게됨 외전은 달달해서 좀 만족스러웠음 그럭저럭 볼만해요
say***2025.05.07햇살수다...진정한 햇살수^^
arm***2025.04.28기대 이상으로 사람을 건전하게 만드는 햇살이었습니다. ㅋㅋㅋ 그래요... 상냥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게 만드는 게 사랑 아니겠습니까. 산이와 도해의 앨범에 많은 행복이 담기길.
imp***2025.03.23일단 작가님. 햇살같다는 건 해맑고 밝은 사람을 보고 하는 말이지 멍청하고 모자란 사람을 보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전 사실 읽는 내내 힘든 이유가 과하게 모자란 수 때문인가 했는데 종반까지 오고 보니 그게 아니었어요. 전반적으로 다 모자랍니다 ㅡㅡ 등장 인물들도 공, 빌런 할 것 없이 죄다 멍청함을 자랑하고 설정은 너무 허술하고.. 근데 또 쓸데없이 시종일관 진지해요. 강약 조절이 없으니 너무 지루해요. 웬만하면 중도 포기를 안 하는 편이라 꾸역꾸역 100페이지 남았는데 좀 힘들어요 ㅠ
gei***2025.03.23가이드물 좋아하시면 괜찮아요. 잘봤습니다^^
rai***2025.01.13햇살수 좋아해서 괜찮았어요.
wit***2024.10.19음... 찌통이 너무 깁니다. 끝까지 가네요... 사랑하는 이에게 살랑거리는 여우공이 보고 싶었는데, 거의 끝이 되서야 사랑을 인정하니... 그런 모습은 외전뿐입니다. ㅠㅠ
fre***2024.10.18아… 옛날 인소와 버금가는 필력입니다 구매했으니 끝까지 봐야할텐데 항마력이 많이 딸리네요…ㅜㅜ
zzb***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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