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10.03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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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키워드: 현대물, 라이벌/열등감, 배틀연애, 미남공, 강공, 까칠공, 집착공, 개아가공, 약초딩공, 애새끼공, 미인수, 다정수, 단정수, 호구수, 도망수, 질투, 조직/암흑가, 일상물, 시리어스물
* 공: 염태정 – 호스트바 ‘기린’의 사장. 안하무인에 철까지 없다. 우연히 목격한 우승의 기이한 행각에 흥미를 가지고 그를 괴롭힌다.
* 수: 윤우승 – 호스트바 ‘기린’의 안 팔리는 선수. 수상할 정도로 착해 빠진 태도로 태정의 관심을 끈다. 제멋대로인 태정에게 휘둘리면서도 때때로 할 말은 한다.
* 이럴 때 보세요: 전혀 다른 것에 중독된 남자 둘이 서로 만나 사랑이라는 새로운 중독에 빠지는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난 물 나오는 데 아니면 안 넣는데.”
작품 소개
호스트바 ‘기린’에서 선수로 일하는 우승은 우연히 사장 태정과 마주친다. 우승의 기이한 행각은 태정의 흥미를 끌고 태정은 돈을 미끼로 우승을 가지고 논다. 그러나 일방적인 괴롭힘에 불과했던 관계에 점차 다른 감정이 끼어들면서 그들은 서로가 가진 비밀에 한 발짝 가까워진다.
***
“하나, 둘, 셋…….”
지폐를 한 장씩 세던 태정이 다섯에서 멈추더니 “자.” 하고 아까처럼 테이블 위로 던졌다.
50만 원. 수표가 열 장에서 다섯 장으로 줄었다. 결코 적은 돈은 아니나 예상했던 금액과 다르니 당황하게 됐다. 그런 우승의 표정을 즐거이 감상하던 태정이 가볍게 말을 이었다.
“차도 바퀴 구르는 순간부터 반값인데 너라고 처음이랑 같은 값 받을 이유가 없잖아.”
“…….”
“감가상각 알지? 넌 그래도 국산이라 많이 쳐준 거야.”
몸을 판 처지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은 없지만…….
사람의 면전에 대고 감가상각이니, 국산이니 나불대는 그의 주둥이가 몹시 얄미웠다.
“줄 때 받아, 줄 때.”
“…….”
“나중 가면 너 이것도 아쉬울걸?”
천천히 한 장씩 수표를 집는 흰 손이 가볍게 떨렸다.
작가
- 하트 패커 (둔탁, 밍구르)
- 하트 패커 (모스크뮬)
- 하트 패커 (모스크뮬)
- 개 버릇 남 못 준다 (모스크뮬)
- 전당포 영이 (모스크뮬)
- 전당포 영이 (모스크뮬)
- 모래성 (모스크뮬)
- 호수는 생각보다 깊다 (모스크뮬)
- 모래성 (유즈야, 율)
- 독사과 (모스크뮬)
- 시궁창 (모스크뮬)
리뷰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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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정의 염씨가 극 초반의 소금염(짠돌이)에 사랑을 자각하머 염병할 염인듯.. 유치하고 초딩공 취향이시면 진짜 맛있어요 우승이도 맹한듯 강당있는 수이고 둘의 티티카카 너무 귀엽습니다
yoo***2025.10.13이 작가님을 정말 좋아합니다. 작가님의 모든 작품을 다 읽었어요. 이번이 처음으로 리뷰를 쓸 기회가 생겼을 뿐이에요. 사실 이 작품은 이번 이벤트 전에 이미 읽었답니다.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처럼, 이 책도 정말 훌륭하고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인물들의 심리 묘사와 성장 과정이 정말 섬세해서 끝까지 몰입하게 돼요. 지루할 틈이 전혀 없습니다. 사실 몇몇 챕터는 다시 읽기도 했어요, 하하. 그런 건 제가 정말 좋아하는 작품에만 하는 일이죠. 제 취향에 완벽히 맞는 작품이에요. 하지만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이 작가님의 작품이라면 절대 놓치지 않을 거예요. 글 자체가 언제나 구매할 가치가 있다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이번 만화의 작화가님을 보고도 정말 반가웠어요. 평소에 좋아하던 작가님이라 더욱 기대됐습니다.
reb***2025.10.10추석동안 결국소장해서 보네요. 너무 재미있어요.♡
jru***2025.10.10-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kam***2025.10.10
일단관심작 다 보고 수정할게요
did***2025.10.09이야기가 흥미진지하고 재미있어요. 공수어떻게 이어지며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합니다.
ymh***2025.10.09와...취향 아닌 소재라 아예 패스한 작품인데, 계속 읽게 만들고 빠져 나올 수 없이 결제하고 있네요. 글솜씨가 장난 아님.
mim***2025.10.07그냥 클리셰일줄 알았는데 흡입력이 장난아님...단숨에 100화까지 읽었다
but***2025.10.04진심 모든회차 재밌어요 염태정!!
y99***2025.10.02일단 작가님의 필력이 쌍따봉임!!!! 간만에 촥~~!! 붙는 작품이라 시간 순삭이고,되새김질로 몇번씩 다시 보게 만드는 작품임!! 진짜 문체가 자연스럽고 매끄러워서 술술 읽히고 읽으면서 인물들의 모습과 상황 묘사가 잘 그려지는 작품임. 씬도...ㅎ ㅏㅇ ㅏ...말해뭐해....아주 그냥...좋아요..♡ 누군가를 맹목적일 정도로 사랑할 수 있고 ,더 나아가서 그 사랑을 모조리 흡입하고 싶어하는 개초딩 집착 절륜공은 첨이라 너무 설레서 약간 내 최애로 등극할 정도의 캐릭터임. ***발광하다 또 좋아죽는 , 돈 많고 절륜한 또라이 공이면서 눈치는 빠삭해서 수의 작은 변화나 태도만 보면 신내림 받은 보살 마냥 팩폭 날리는 비아냥이 또 매력적임. 꼭 보세요...아니..두번보고 세번 보세요!!
afr***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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