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6.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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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안내
(본 연재분량은 리디에 서비스 되었던 연재분량이며, 각 단행본의 연재화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권: 1화 ~ 31화
2권: 31화 ~ 72화
3권: 73화 ~ 117화
4권: 117화 ~ 156화
5권: 157화 ~ 외전 1~8화
(외전): 외전 1화 ~ 외전 27화
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현대물, 라이벌/열등감, 배틀연애, 미남공, 강공, 까칠공, 집착공, 개아가공, 약초딩공, 애새끼공, 미인수, 다정수, 단정수, 호구수, 도망수, 질투, 조직/암흑가, 일상물, 시리어스물
* 공: 염태정 – 호스트바 ‘기린’의 사장. 안하무인에 철까지 없다. 우연히 목격한 우승의 기이한 행각에 흥미를 가지고 그를 괴롭힌다.
* 수: 윤우승 – 호스트바 ‘기린’의 안 팔리는 선수. 수상할 정도로 착해 빠진 태도로 태정의 관심을 끈다. 제멋대로인 태정에게 휘둘리면서도 때때로 할 말은 한다.
* 이럴 때 보세요: 전혀 다른 것에 중독된 남자 둘이 서로 만나 사랑이라는 새로운 중독에 빠지는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난 물 나오는 데 아니면 안 넣는데.”
작품 정보
***
“하나, 둘, 셋…….”
지폐를 한 장씩 세던 태정이 다섯에서 멈추더니 “자.” 하고 아까처럼 테이블 위로 던졌다.
50만 원. 수표가 열 장에서 다섯 장으로 줄었다. 결코 적은 돈은 아니나 예상했던 금액과 다르니 당황하게 됐다. 그런 우승의 표정을 즐거이 감상하던 태정이 가볍게 말을 이었다.
“차도 바퀴 구르는 순간부터 반값인데 너라고 처음이랑 같은 값 받을 이유가 없잖아.”
“…….”
“감가상각 알지? 넌 그래도 국산이라 많이 쳐준 거야.”
몸을 판 처지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은 없지만…….
사람의 면전에 대고 감가상각이니, 국산이니 나불대는 그의 주둥이가 몹시 얄미웠다.
“줄 때 받아, 줄 때.”
“…….”
“나중 가면 너 이것도 아쉬울걸?”
천천히 한 장씩 수표를 집는 흰 손이 가볍게 떨렸다.
작가
- 하트 패커 (둔탁, 밍구르)
- 하트 패커 (모스크뮬)
- 하트 패커 (모스크뮬)
- 개 버릇 남 못 준다 (모스크뮬)
- <독사과> 세트 (모스크뮬)
- 모래성 (모스크뮬)
- 전당포 영이 (모스크뮬)
- 전당포 영이 (모스크뮬)
- 모래성 (유즈야, 율)
- 호수는 생각보다 깊다 (모스크뮬)
- 시궁창 (모스크뮬)
- 독사과 (모스크뮬)
리뷰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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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보다가 질렀는데 너무 술술 잘 읽혔습니다.... 초딩미 넘치는 공인데 내 남자가 아니라서 그런건지 왜케 귀엽죠? 돈가지고 쪼잔하게 굴어서 좀 짜치긴 했는데 해줄땐 팍팍 질러주고 보험용으로 손에 쥐고 있는거라 뭐.... 수도 답답하지만은 아닌 성격이라 좋았어요...할말은 다 하고... 아! 글고 공이 그거 할때 진짜 잘 느낍니다요....ㅎㅎ 공시점 묘사가 좋았어요.매번 어쩜 그리 좋을까...?ㅋㅋㅋ 솔직히 벨테기 와서 충전해 놓고 남은 돈 어찌쓰나 했는데 거진 다 썼네요...외전은 아직 안 읽었는데 후기 보니까 외전서도 여전히 앤가보네요ㅋㅋㅋ
lan***2025.12.28걍 본편만 볼 걸 괜히 외전까지 봤네 돈 아깝게ㅠㅠ 1권부터 5권까지 공이 징징거리기만 함... 별 다른 내용도 없이 걍 징징거리고 패악질만 부림ㅠㅠㅠㅠ 근데 외전도 똑같음... 걍 본편 5권에서 징징거리던 공이 외전에서도 징징거리고 지 ㅈ되로 하려고만 함ㅠㅠ수도 너무 답답하고 그렇게 매력이 있진 않지만 공때문에 비교적 수가 강단있어서 전체적으로 작품을 수가 멱살 잡고 끌고감... 공어매지만 여기 공은 그냥 내놓은 자식 할거임... 내새끼가 너무 매력이 없어서 속상함ㅠㅠㅠ 리뷰 보고 지뢰일 것 같아서 맨날 들어 왔다가 후퇴하길 여러번... 웹툰 나왔길래 소설부터 까자 싶어서 깠더니... 역시나ㅠㅠㅠㅠㅠ 그래도 전작 재밌게 본 독자로서 별점은 걍 많이 주고 감.... 근데 재탕은 절대 안 할 작품임...
y86***2025.12.28양심없는 우리 태쪽아...
kig***2025.12.28아 겁나 몽글몽글해... 1~3권 3권 초반까지 쌍욕 나올 수 있지만 그래도 유순한 우승이 개안하무인 태정이한테 은근 할 말 하는 킥이 있어서 볼맛 납니다. 가장 가까운 친구와 가족조차 편히 의지하지 못하고 남들은 견딜 수 없는 거대한 짐에 짓눌려 내일을 기대하며 살 수 없는.. 오늘의 당장의 돈만을 해결해야 하며 끝나지 않는 지옥속에 살던 수를 건져내는 인물이 태정이라고 생각해요. 유약함과 회피와 어려움은 있었지만 유승이에게 필요한 건 금전적인 것이 아닌.. 삶에서 그 누구도 자신에게 주지 않았던 안정감, 지지를 준 태정이가 아닐까.. 이 모든 것들을 가볍게 여길 수 있는 모든 게 쉬운 태정이가 아니었을까. 뺏는 자와 뺏기는 자의 만남이지만 서로가 서로를 너무 사랑하고 우승이는 또 사랑하는 사람에게 누구보다 현명하기 때문에 그 다정함으로 고난을 이겨내면서 남들처럼 다투고 싸우고 또 화해하고 사랑하면서 이제는 행복한 내일과 자신을 위해 사는 삶을 살지 않을까 생각되어요. 둘의 외전이 더 나왔으면 좋겠지만 작가님은 한 번 내주고 더 이어서 외전을 주시는 것 같지는 않아서ㅠ 이렇게 보내기 너무 아쉽지만.. 외전까지 완벽한 결말입니다.
ald***2025.12.27으허어어어 이번이 4탕짼데 염태정이 더 좋아졌어요. 저 나쁜놈시키 욕을 하면서도 좋고 설레 죽겠어요. 망했어요. 사람 보는 눈이 이래서야... 지팔지꼰 우승이처럼 내팔내꼰 할 것 같아요.
yun***2025.12.27다 좋아요. 재밌었습니다. 제가 공어매인데 수 패는 공은 잘 봐도 돈 갖고 장난치는 공은 너무 혐성이라... 해놓고 돈 안 주겠다는 게 너무 한남같아서... 하... 표독한 새끼... 태정아 니 애미의 한계를 보려 하느냐.
lee***2025.12.26수가 보살이네요! 초딩공이 이런거구나 싶습니다ㅋㅋ 쨌든 잘봤어요 !
soq***2025.12.26재밌네요 ㅎㅎㅎ 예전에 재미없엇는데 다시 보니까 넘 재밋음ㅋㅋㅋㅋ 사람 취향이란 역시 변하능 걸까... 염태정 그냥 초딩의 바이블 ㅠ 우승이도 너무 귀야워여 우승이가 다 자초한 것 같다 그냥
nrd***2025.12.26진짜 개초딩에 집착도 심해, 의부증에다가 성격도 더러워 이런 놈을 누가 사랑해주나했는데 수가 해주네요
tps***2025.12.26모스크뮬표 의부증공 최고!
boo***202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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