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8.0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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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작품 키워드 : #로코물
#수에게만다정공 #조폭공
#갓기수 #살짝눈치없수 #상상력풍푸하수
*공: 강지혁 (33살) 겉으로 보면 건실한 사업가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세상에 믿을 건 돈밖에 없다고 믿는 조폭. 충동적으로 빚 대신 연우를 받아온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쏟아지는 햇살에 마음의 문을 활짝 연 뒤였다.
*수: 차연우 (21살) 사람들은 차연우를 현대판 신데렐라라고 부르며, 부러움의 시선을 보내지만, 실상은 학대당하며 자라왔다. 저를 빚 대신 받은 ‘씨발개씹변태새끼 님’의 마음에 쏙 들기 위해 노력한다.
*이럴 때 보세요 : 조폭 아저씨공이 말랑 아가수를 알차게 녹여서 발라서 먹는게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우리 동갑인데?”
“지, 지혁아.”
“띠동갑.”
“……저씨.”
작품 정보
국회의원의 사생아지만, 입양아로 둔갑되어 13여 년을 핍박과 괴롭힘 속에서 산 연우에게는 한 가지 꿈이 있다.
바로 자신을 살 ‘개씨발변태새끼 님,’의 마음에 들어 다시 원래의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 것!
팔려갈 날짜가 정해지고, 연우는 굳게 다짐한다. 상종할 수 없는 미친 인간이 자신을 샀더라도, 곁에 거머리처럼 찰싹 달라붙어 있겠다고!
그렇게 나간 자리에서 너무나도 다정한 남자, 강지혁을 만난다.
“갓 태어났네?”
“앞으로 점심이랑 저녁은 아가가 다 고르는 거야.”
“나는 누가 나보다 일찍 일어나는 거 싫어해.”
연우는 강지혁이 내뿜는 다정함에 속절없이 빠져드는데….
***
“아저씨는 저 좋아해요?”
“그럼.”
떨리는 마음으로 물었는데,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이 튀어나왔다.
“엄청 좋아하지.”
“제가 왜 좋아요?”
“그냥, 연우야.”
그의 입술이 호선을 그리며 올라가고, 가지런한 이가 드러났다.
“그냥 네가 좋아.”
13여 년을 지옥에서 살았던 아가와 사람을 믿지 않는 아저씨가 만나 서로를 구원하고, 사랑하는 이야기.
***
“저는 아저씨 좋아해요.”
진심이었다. 연우는 강지혁을 좋아했다. 자신을 지옥과도 같은 집에서 꺼내 주었고, 다정하게 아껴 주지 않았던가. 그를 보고 있으면, 심장이 빨리 뛰었고 얼굴이 발갛게 달아올랐다. 어떨 때는, 심장이 너무 빠르고 크게 뛰어서 혹시라도 그가 들을까 봐 걱정이 될 정도였다.
이게 좋아하는 감정이 아니라면 뭐지?
“아니지, 연우야.”
늘 듣던 이름이라, 별 감흥이 없었다. 하지만 강지혁의 입에서 나온 ‘연우야.’ 는 이제껏 들어온 이름과 달랐다.
“네가 날 진짜로 좋아할 때.”
“…….”
“그때 자자, 우리.”
“…….”
“섹파가 아니라.”
눈물 젖은 뺨을 어루만지고, 흐트러진 머리칼을 다듬어주는 손길은 조심스러웠고 동시에 따뜻했다.
“애인으로.”
작가
- <늑대도 채식을 하나요?> 세트 (진도넛)
- 늑대도 채식을 하나요? (진도넛)
- 가까이서 보면 로맨스입니다 (진도넛)
- 띠동갑도 동갑인가요? (진도넛)
- 다정한 구원 (진도넛)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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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 21살이라고 되어있지만 11살 같음.. 공이 부둥부둥해주는거 좋아해서 질렀는데.. 내 돈.. 공은 진짜 취향인데 수가 영 아니네요.. 생각이 너~~~~~~-무 많아요.. 그걸 글로 읽을려고 하니깐 암담함 아.. 먼가 내 취향인데 읽다보면 또 먼가 짜증이나는 그런.. ㅠ
ktl***2025.02.04너무너무 좋아요 달달함도 서로 죽고못사는 사랑도 모두
pgp***2024.08.27가볍게 보기 좋아요 소재가 피폐할수있는데 수도 망충하고 공도 수 귀여워해서 되게 가볍게넘어감ㅋㅋ
ros***2024.08.20수가 좀 과하게 아방하고 순진하지만 그래도 귀여워요 공이 수를 아가라고 부르며 어찌나 애지중지하는지 보기 좋네요 ㅋㅋ
rud***2024.08.161권 읽고 이정도면 ㄱㅊ은데? 하고 전권 구매했다가 야 감당되냐? 하고 책한테 뚜드려맞음. 아가란 호칭은 좋아하는데 그냥 모든 말에 아가 아가니까 좀 그만해 싶어졌던... 일기는 진짜 못 보겠어서 넘기고 흐린눈으로 스토리만 파악중..
fle***2024.08.12재밌게 읽었어용~~
eun***2024.08.07으으 작가님 전작들 진짜 재밌게 본터라 덜컥 전권구매했는데 이번건 조금 취향을 빗겨가네요.. 스타일 자체는 이전의 순진아방수와 능글공을 따라가는데 이번엔 수가 좀 과하게 아방한것같아요. 일기만 없었으면 괜찮았을 것도 같은데 일기 내용이 너무 자주 나오는데 일기 수준이 순진아방을 넘어서서 백치 느낌이 좀 들어서요ㅠ 글고 사건이 피폐물에서 볼법한 고자극사건이 터지는데 별일없이 끝나는게 반복되니까 맥이 풀리네요..
loi***2024.08.06늑대 채식.. 또다른 버전같은 ㅎㅎㅎ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75k***2024.08.06ㅎㅎ.. 이게 현실이라면 속터져서 어떻게 연애하지 싶은 느낌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네 콩깍지는 두꺼울수록 염병천병 보는맛이 있기는 하죠. 유치하고 오글거리긴하지만 그만큼 잘 읽혀서 완결까지 다 봤어요 ~!
phj***2024.08.05나 아방수 좋아하네?
day***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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