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구미호는 오늘도 은혜 갚습니다
Price: 3600 KRW
Availability: OnlineOnly
Rating: 4.7 (81 reviews)
Author: 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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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는 오늘도 은혜 갚습니다 3권 (완결) 선택
구미호는 오늘도 은혜 갚습니다 3권 (완결)
등록일 2025.01.06.
글자수 약 11.9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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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는 오늘도 은혜 갚습니다 2권
등록일 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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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는 오늘도 은혜 갚습니다 1권
등록일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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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판타지/BL
*작품 키워드: 판타지물/빙의물/미남공/절륜공/다정공/조폭공/저주걸렸공/인외수/구미호수/수호신수
*공: 최준혁 – 기업형 조폭. 이무기의 저주에 걸려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해 찾아간 섬에서 천호인 이담을 만나 그의 도움을 받게 된다. 칼든 괴한도, 저주도 두렵지 않은 강심장이지만, 이담과 관련된 일이라면 겁쟁이처럼 변하는 자신이 낯설다.
*수: 이담(천호) – 동양풍 판타지 소설의 천호로 빙의한 이후 모종의 이유로 무인도에 스스로를 봉인했다. 깨어난 이후 만난 준혁을 돕기 위해 다시 섬 밖으로 나오게 된다.
*이럴 때 보세요: 서로가 서로의 구원자가 되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섬에서 만났을 때부터 넌 그냥 나를 도와줄 유능한 이담이었고, 좋아하게 되고 나서부터는 안 예쁜 구석이 없는 이담이었다고. 단 한 순간도 너를 신으로 여긴 적 없어.”

작품 정보

온갖 요괴와 흉수들이 등장하는 동양풍 로판에 빙의했다.
그것도 원작에선 한 줄도 언급되지 않던 대요괴, 구미호로.

요괴가 아닌 수호신으로서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을 도와 원작을 비틀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여우 구슬이 망가져 버리고, 회복할 때까지 무인도에 스스로를 봉인하게 되었다.

다시 깨어나자 몇백 년이 지나 있던 것이야 이미 예상했던 일이니 그렇다 치지만….

“그래서, 은인을 죽게 내버려두려고?”

웬 강도 같은 놈이 어떻게 알고 찾아와 대뜸 자신을 살려내라며 뻔뻔한 요구를 할 줄이야.

어처구니없긴 해도 지독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이무기의 저주를 달고 있는 것이 불쌍해 공물을 받고 좀 도와주려 했는데, 천계의 셈법이 잘못되어도 뭔가 단단히 잘못되어 오히려 은혜를 갚아야 할 처지가 되어 버렸다.

“그러니까 아직 날 못 떠난다는 말이네.”
“그건 그런데….”

왜 말린 것 같지?

그리하여 단단히 코가 꿰인 구미호는 오늘도 은혜 갚습니다.

***

내가 한 걸음 뒤로 물러나며 재촉하자 준혁은 내가 멀어진 만큼 성큼 걸어와서 아예 벽을 사이에 두고 양팔로 나를 가둬 버렸다.

“네가 뭘 어떻게 도와줄 건데? 그게 뭐든, 너 나랑 할 수 있어?”

꼭 맹수에게 잡힌 사냥감 같은 꼴이었으나 이상하게도 마음은 점점 더 차분하게 가라앉았다. 최대한 강하게 말해서 어떻게든 나를 내보내려 하는 것 같기는 한데, 한편으로는 이상하게 나가지 말라고 애원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탓이다. 물론 좋을 대로 생각하고 싶은 내 착각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이 와중에도 나를 걱정하는 게 참 준혁다워서 나는 먼저 발뒤꿈치를 살짝 들어 준혁의 목에 팔을 감았다. 그게 뭐든 저랑 할 수 있냐고 물었으니 그 답으로 뽀뽀까지 하려 했으나, 칼이라도 맞은 것처럼 놀라며 굳어 버린 준혁의 얼굴을 보니 그 대신 웃음이 새 버렸다.

“나 진짜 나가도 후회 안 해?”

그리 묻는 순간, 준혁의 눈빛이 일변했다. 방금 전, 맹수에게 잡힌 사냥감 같은 꼴이라던 생각은 정정해야 했다. 그가 진실로 나를 낚아채려 마음먹은 건 지금이었다.

“아니, 넌 이제 못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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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7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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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는 오늘도 은혜 갚습니다 (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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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lje***
2025.05.30
좋아하는 소재라서 리뷰가 별로 없고 접해 본 적 없는 작가님이여도 질렀는데 음... 재미가 없어요 일단 소재 자체가 주는 재미는 있어요. 애초에 먼치킨 수호신이 현대 사회에서 노닥거리는 그런 이야기가 재미가 없을리가. 왜 있잖아요, 세기말 구작들에게 자주 보이는 이고깽이라든가 왕따였던 내가 알고보니 힘순찐? 이런 느낌으로요. 근데 캐릭터들이 무매력이고, 얘네가 왜 서로 좋아하게 되는지도 솔직히 글로만 보면 서로간의 끌림같은게 딱히 개연성 있게 느껴지지 않아요. 걍 서로 좋아한다니까 그냥 좋아하나 보다 하는 정도? 그냥.. 전체적으로 재미가 없고 캐릭터들 매력도 없고 전개도 뻔했어요
hou***
2025.04.30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일단 수가 매력이 넘쳐요.. 꼬리에 보던 나도 홀린듯... 공도 조폭인거 치고는 귀엽고 나쁜남자st 아니라서 애정표현 할줄알고 꼬아 생각하는게 없어요. 대화를 할 줄 아는 애들이라서 말도 안돼는 삽질이 있기는 한데 이 정도의 삽질은 진짜 가벼운 애교로 넘어갈수 있을정도라서 전체적으로는 고구마 따위 없는 그냥 편안하게 읽을수있어서 좋았어요:) 피폐하거나 삽질 가득한 소설을 읽은 후에 재탕 완전 ㅆㄱㄴ함. 읽으면 리프레쉬 되고 좋을듯...^^ *이담이 너무 귀여워...야하고 귀여운데 사랑스럽고 다해서 좋아요><ㅋㅋㅋㅋ
you***
2025.04.22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seo***
2025.02.22
달달해서 좋았네요 볼만함
liz***
2025.01.19
결말이 좀 아쉬워요
dah***
2025.01.17
그 외전 좀만 더 주시면 안되나요,,,? 예,,,?
cha***
2025.01.14
1권밖에 안읽긴했는데 필력은 괜찮은거같은데 소설 배경에대한 설명이 너무 많아서 좀 질리네요.
kri***
2025.01.14
이야기 너무 재미있어요
sof***
2025.01.14
구미호수 매력 있고 전개도 흥미진진해요
sol***
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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