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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순정 상세페이지

개순정

  • 관심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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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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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 기간 : 4.24(목) 00:00 ~ 4.30(수) 23:59
출간 정보
  • 2025.03.1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7만 자
  • 3.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05295569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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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작품 키워드: 오해, 조직/암흑가, 재회물, 첫사랑, 애증, 갑을관계, 소유욕/독점욕/질투, 뇌섹남, 직진남, 계략남, 능글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나쁜남자, 후회남, 오만남, 상처녀, 철벽녀, 동정녀, 까칠녀, 무심녀, 피폐물, 고수위
*남자주인공: 강두현 – 넘치는 재력, 난잡한 여자관계, 마약 등 고등학교 시절부터 온갖 소문의 중심이 되어 온 인기인. 하지만 정작 두현을 뒤흔들던 유일한 여자는 그를 외면했고, 도망쳤다. 그렇게 10년, 두현의 손에 다시 그녀가 붙잡힌다. 아주, 비참한 형태로.

*여자주인공: 윤시이 – 쌍둥이 언니 ‘지이’가 업소로 팔려 간 후, 언니를 살리기 위해 대신 진창에 발을 들인다. 하지만 그곳에서 10년 전 첫사랑을 만난 순간, 무너짐은 쉬웠다.

*이럴 때 보세요: 능글후회남의 고등학교 시절부터 거칠고 농익은 어른 모먼트까지 모두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소문난 걸레라길래, 얼마나 화끈해졌나 기대를 좀 했더니……. 여전하네, 시이야?”
“…….”
“밖에서 봤으면 또 개처럼 매달릴 뻔.”
개순정

작품 정보

열여덟, 아버지의 사업 부도와 함께 시이는 떠밀리듯 거제도로 내려간다.
무너진 집안에서 붙잡을 수 있는 희망이라곤 공부밖에 없던 시절.

“깡패 새끼.”
“순혈이라 부정은 못 하겠네.”
“……개새끼.”
“개새끼랑 정 좀 들자, 시이야.”

그곳에서 자존심을 건들면서도 묘하게 다정하게 구는 두현을 만난다.
첫사랑이었다.
하지만 미래를 위해 시이는 두현을, 자기 자신을 외면한 채 도망쳤다.

그렇게 10년.
나아지는가 싶던 인생은 사랑하고 혐오하는 쌍둥이 언니, 지이로 인해 다시 곤두박질친다.
업소에서 일하다 도망친 언니 대신, 그녀의 행세를 하던 시이 앞에 다시 한번 그가 나타났으니까.

“인생 재밌게 산 게 나뿐만은 아니었나 보네.”

과거보다 더 탁하게 가라앉은 목소리와 어떤 윤곽으로 포장된 사나운 분위기. 거칠었지만 풋내났던 그 시절의 순수는 없었다.

“내가, 너 한 번 놔줬지.”

한 발, 한 발 도망치듯 떠밀리던 등이 쿵. 벽에 부딪힐 때까지, 현실이 잘 인지되지 않았다.
주체하지 못하고 떨리는 턱을 두현은 한 손으로 움켜잡았다. 불현듯 입술이 뭉개진 건 그때였다.

“소문난 걸레라길래, 얼마나 화끈해졌나 기대를 좀 했더니…….왜 말이 없어?”

입술에 칠해진 붉은 립스틱을 엄지로 짓누르며 남자가 말했다.
강두현은 아무것도 몰랐다. 그동안 업소에서 일하던 것은 시이가 아닌 언니라는 것을. 제 속이 어떤 식으로 썩고 있었는지를.
그의 고개가 비스듬히 기울어졌다.

“아, 이제 이건 네 방식이 아니야?”
“…….”
“몸의 대화가 더 편한 거면 몸부터 맞춰도 되고.”

시이는 어느 때보다 죽고 싶은 기분을 느끼며 숨을 멈췄다. 턱의 떨림이 사지로 내려갔다. 가학적인 비소가 심장을 갈랐다.

“네 앞에선 늘 꼴렸으니까. 어려운 것도 없지.”

신이 있다면, 정말이지 여기서 널 만나게 하면 안 되는 거였다.

“알잖아. 너 한번 따먹는 게 내 소원이었던 거.”

강두현. 너만은.

※해당 작품은 추후 외전이 출간될 예정입니다.

작가

한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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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9

구매자 별점
16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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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거이야기만 많음..

    sos***
    2025.04.26
  • 모야모야 외전 언제와요..🫶🏻

    soh***
    2025.04.21
  • 내용은 재미있는데 너무 끝이 어정쩡해요 외전좀 주세요

    ant***
    2025.04.15
  • 잼나게 볼게요 개취

    clc***
    2025.04.02
  • 급하게 마무리된 감은 있지만 학창시절부터 시작된 질긴 인연 속 서로가 서로에게 유일한 사랑이고 유일한 상처인 면면은 잘 보여지는 것 같아요. 물론 외전은 필수인 것 같고요. 남주의 순애보가 좀 감질나긴 해요.

    sky***
    2025.04.02
  • 결말이 너무 호다닥이라 그렇지 재미는 있어요 아는 맛인데 있을 거 다있고 단권이라 재탕하기 좋은데 오히려 군더더기 없어 늘어지지 않은건 좋아요 다만 남주 후회 구간 더 있었으면 ㅠ 외전은 남주시점으로 내주시져

    osy***
    2025.04.02
  • 외전 시급하네요 2권은 족히 넘을 스토리인데ᆢ

    d0r***
    2025.04.02
  • 사준의종 좋아해서 사봤읍니다 결말 전까지 재밌으면 그걸로 만족해볼게요 ㅋㅋ

    dur***
    2025.03.27
  • 아니..아무리 외전을 염두해뒀다지만...끝으로 갈수록..진짜 갑자기 쓰기 싫어졌냐는 물음이 뭔지 알겠네요

    lov***
    2025.03.25
  • 외전 출간해 주신다고 공지 올라왔으니 믿고 기다리겠습니다 작가님ㅠㅠ 두현이 이대로 못 보냄...

    our***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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