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4.03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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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작품 키워드: #미인수 #(구)짝사랑수 #외유내강수 #제작진수 #까칠수 #다정수
#미인공 #분리불안공 #유리멘탈공 #자낮공 #배우공 #집착공 #헌신공
#애증 #재회 #첫사랑 #오해/착각 #동거
*공: 백민준: 29세, 배우 9년 차,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배우였으나 갑작스러운 은퇴를 선언했다. 현재는 서도영 집에서 죽치고 있는 중.
*수: 서도영: 29세, 예능 연출팀 3년 차, ‘잘생긴 PD 걔’로 유명하지만 정작 본인은 연애에 관심이 없다. 현재 최대 고민거리는 백민준을 이 집에서 쫓아내는 것.
*이럴 때 보세요: 처음부터 끝까지 구르는 공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내 얼굴 보는 거 싫으면 여기 있을게. 그러니까… 나 쫓아내지 마. 도영아.”
작품 정보
대한민국의 톱배우 ‘백민준’은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과 함께 사라졌다.
온갖 열애설과 결혼설, 근거 없는 스캔들이 내내 뉴스 창을 장악했다.
사실 백민준이 결혼을 하던, 연애를 하던 ‘서도영’의 알 바가 아니었다.
백민준이 10년 만에 나타나, 제 집에 쳐들어온 전남친 새끼와 동일 인물이 아니라면.
“뭐야 너.”
“…….”
“여긴 어떻게 알고….”
“보고 싶어서 왔어.”
“…….”
“잘했지. 나.”
‘서도영’은 제집에서 나갈 생각이 없어 보이는 ‘백민준’을 쫓아내기 위해 애쓰지만, 그럴수록 ‘백민준’과의 관계는 복잡하게 얽히기만 하는데….
***
“왜 이제 와서 이러는 건데 너?”
민준은 도영을 그저 올려다볼 뿐이었다. 밭은 숨소리 외에는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여기저기 차여서 이제 나밖에 재워 줄 사람이 없어?”
“…….”
“너는 얼마나 내가 만만하면 이딴 식으로….”
“그런 거 아니야!”
찢어지는 듯한 목소리가 거실 안을 울렸다. 부스럭거리는 이불 소리와 민준의 불안정한 숨소리가 들려왔다. 민준은 자꾸만 입술을 달싹였다. 어둠 속에서도 또렷한 그의 이목구비가 도드라졌다. 그의 속눈썹이 파르르 떨렸다. 그 떨림이 고스란히 어깨로 느껴질 정도였다.
“너 만만하게 생각한 적 없어. 한 번도.”
민준은 겨우 입을 열었다. 바들바들 떨리는 손이 도영의 손에 닿았다. 그는 도영의 손끝을 애원하듯 쥐었다.
뼈가 도드라진 손가락이 길게 뻗어 있었다. 그 와중에 그의 손이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
리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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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loi***2025.06.10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dyd***2025.04.17
분리불안공이라는 말 보고 끌려서 읽기 시작했는데 너무 지루함. 애들이 대화라는걸 안함. 영화찍자 > 그래 > (마음변함) 나가버려! 헤어져! > 아냐 다시 영화 찍자 무한반복임. 이 과정에서 뭔가 발전하는것도 없고 관계에 진전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상황 따라 마음이 계속 변함. 수의 상황이 곁에 누굴 둘 만한 상황이 아닌 것도 아니고... 감정선이 날 따돌리고 달아났다가 다시 돌아왔다가 따돌렸다가를 반복하는 느낌
gae***2025.04.15공이 분리불안이라기에 냉큼 찍먹해봤습니다 아직 초반이지만 분리불안을 넘어 분리사망이라 외전까지 알차게 먹을 예정이예요ㅎㅎ
dms***2025.04.13분리불안공 완전 좋아요!!!!! 공이랑 수 설정이 취향이라 넘 재밌게 봤어요
sty***2025.04.13분리사망공...?ㅋㅋㅋㅋ 외유내강 무심수라 좋은 것 같아요. 아 진짜 왜저래; 했는데.. 그랬구나...우리 민준이...그랬구나... 너네 진짜 행복해라
rda***2025.04.13자낮공 불리불안공 좋아해서 재밌게 읽었어요.
dkd***2025.04.13자낮공 보는 맛에 읽는 책, 꽤 괜찮았습니다.
lth***2025.04.13시작전에 경고문구가 있어 감안하고 읽겠습니다.
guy***2025.04.13공이 자존감 낮고 애정에 굶주려 있는 캐릭터라 더욱 짠하고 감정선이 풍부해요. 톱스타지만 정작 가장 원하는 관계에는 서툴기만 한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고, 그 안에서 도영을 향한 집착과 사랑이 복합적으로 표현돼서 좋았어요. 도영 역시 무작정 받아주지 않는 모습이 설득력 있어 몰입해서 봤어요.
cie***202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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