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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혀끝 상세페이지

여름의 혀끝

  • 관심 1,055
에페Epee 출판
총 4권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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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5.07.1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05299574
UCI
-
소장하기
  • 0 0원

  • 여름의 혀끝 4권 (완결)
    여름의 혀끝 4권 (완결)
    • 등록일 2025.07.14
    • 글자수 약 10.3만 자
    • 3,150(10%)3,500

  • 여름의 혀끝 3권
    여름의 혀끝 3권
    • 등록일 2025.07.14
    • 글자수 약 11.2만 자
    • 3,240(10%)3,600

  • 여름의 혀끝 2권
    여름의 혀끝 2권
    • 등록일 2025.07.14
    • 글자수 약 10.2만 자
    • 3,150(10%)3,500

  • 여름의 혀끝 1권
    여름의 혀끝 1권
    • 등록일 2025.07.14
    • 글자수 약 9.8만 자
    • 3,150(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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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BL
*작품 키워드: 조폭공, 아저씨공, 입걸레공, 강압공, 다마공, 문란순결공, 은은한내숭공, 자칭순애공, (전)도련님수, 공눈치보수, 은근히할말하수, 콩깍지수, 노란장판한꼬집, 매콤달달로코
*공: 고태광 - ‘그’ 태광 건설을 세운 장본인. 제주도 출신으로 독실한 천주교 신자.
*수: 임단영 - 어느 날 갑자기 다방 <여름>으로 굴러떨어진 (전)부잣집 도련님.
*이럴 때 보세요: 약간의 노란장판 감성이 가미된 매콤달달로코물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내 친절에 대가가 없을 것 같니?”
여름의 혀끝

작품 정보

※ 가상의 2005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실제 인물, 지명, 기업, 사건과는 무관한 점 감상에 참고를 부탁드립니다.

2년 전, 아버지의 사고로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단영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다방 <여름>으로 굴러떨어진다. 다방을 찾는 손님들이 몇 없는 덕에 일은 힘들지 않지만, 불어나는 이자를 감당하기에는 삶이 빠듯하다.
문제는 다른 일을 구하고 싶어도 대부업체에서 허락해 주지 않는다는 것. 단영은 제가 묶인 다방이 평범한 곳이 아님을 짐작할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다방과 어울리는 듯 어울리지 않는 남자가 <여름>에 난입하는데…….

“뭐 하니?”
“…….”
“뭘 쪼르레기 서 있어. 장님이야?”

그날을 기점으로 남자는 걸핏하면 <여름>에 발을 디딘다.

“티켓값.”
“티켓……값이요?”
“여기 티켓 다방 아니야?”
“네? 아, 아니에요.”
“아아. 아니야아. 손님을 너무 힐금대길래 티켓 사 달라는 의미인 줄 알았지.”
“아니에요. 이런 거 안 주셔도 돼요…….”
“예삐는 엉덩이가 작아서 이 이상 받기 어려울 텐데.”

저를 예삐라 부르는 것하며, 툭하면 지껄이는 성희롱하며, 뻔한 직업하며, 단영은 남자가 불편하고 무섭기만 하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단영은 남자에게 도움을 받게 되고 처음으로 남자가 친절한 사람일지도 모른단 생각을 하게 된다.

“아직 물애기라 못 알아들으려나. 사장님 자지 좀 빨아 볼래?”

남자가 원금을 까 주는 대가로 그러한 조건을 내걸기 전까지.

***

“사장님, 흐으, 도와주세요.”
이미 저를 외면한 사람임을 알고 있는데도 왜 남자를 찾았는지 단영은 알지 못했다. 그저 본능이 시키는 대로 움직였을 따름이었다.
저 남자가 도와줄까?
무용한 물음이었다.
이곳에서 단영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남자뿐이었다.
“도와, 흣, 도와주세요. 모, 모르는 사람인데 자, 꾸…….”
“내가 왜?”
하나 끄트머리가 살짝 올라간 간결한 물음에 입이 다물렸다.
“응?”
남자가 사뭇 상냥하게 들리는 목소리로 되물었다.
“예삐야.”
저를 부르는 음성 역시 끝이 늘어졌다.
“내가 널 왜 도와줘야 하는데.”
“…….”
“내가 네 이름을 알아, 뭘 알아.”
단영은 그제야 제가 남자의 이름을 아는 것과 달리 남자는 제 이름을 모른단 사실을 깨달았다. 긴장감이 극에 달해서인지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져 뺨을 흠뻑 적실 것 같았다. 그러나 단영은 눈물을 참으며 파들파들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저, 흑, 저 단영이에요……. 임단영…….”
룸을 가득 채운 덩치들은 보이지도 않았다. 단영의 시야에 들어찬 존재는 떡하니 상석을 차지한 채 담배를 피우는 남자뿐이었다.
얼마나 떨었을까, 마침내 담배를 문 입술이 느릿하게 비틀렸다.

작가

차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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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7

구매자 별점
1,07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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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수 좋아하긴 하지만 눈치없고 답답한 면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보다가 마는 경우가 많은데 단영이는 이용할 수 있으면 다 하는 느낌이라ㅋㅋㅋ 고구마 전개는 없던 것 같아요 그리고 입걸레공이라고 해서 많이 심한가 했는데 그닥,,? 방언회장님아재공x할말하는아기강쥐수 먹을만해요

    sha***
    2025.10.23
  • 3권 289장 고치비 뜻 : '고치비'는 **'고씨 집안'**을 뜻하는 제주 방언입니다. 물애기는 젖먹이(완전한 애기) 보시는분들 쉬우시라고 대놓고 공감수 많고싶네요 ㅋ

    6nq***
    2025.10.15
  • 수가 정말 아기네...

    sun***
    2025.10.14
  • 작화 표지 보고 들어와서 보니 차엔 작가님이네요~체리케이크도 재밌게 봤는데 다가진 어른 조폭공 귀염뽀짝 순진 똘똘수 조합 좋아하면 강추

    lux***
    2025.10.12
  • 으음 좋아하는 설정들인데도 뭔가 부족한 느낌...... 3권까지만 봤습니다

    fhf***
    2025.10.11
  • 다들 공이 너무 말 하는 게 별로라고 하셔서 걱정했는데 왠걸요 딱 적당한 입 걸레까지도 가지 않는 공 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수는 너무 모자라지도 그렇다고 너무 똑똑 하지도 않은 딱 적당한 수준인 것 같아요. 명문대생이라 그런가……. 너무 피폐 하지 않아서 딱 적당하게 보기 좋았습니다

    thf***
    2025.10.11
  • 김찌 연작이로구나~~ 다른 작품에서 잠깐 나왔을때 이 커플 스토리 궁금했는데 달려보아~고고~!

    jme***
    2025.10.10
  • 양심없는 도둑놈공 왜이렇게 좋은지 ... 얼른 졸업시켜서 건설사 신입직원으로 데려가서 회사에서도 발라먹는 외전 없을까요 ... 더티토크도 그냥 순진한 애 놀리는것같고 귀여웠어요

    daw***
    2025.10.10
  • 작가님 글을 좋아라해서 구매해요 추후리뷰 정정할게요 뭐랄까? 음.. 단영이가 넘 수동적이라 재미가 떨어졌어요 앞전 작가님의 특유의 우쭈쭈 수들과는 좀 달라서 이번 작품은 재미가 떨어졌어요 공 또한 더티 토크와 제주도 사투리로 매력을 살리기는 그닥 확 안닿지 않았어요 기대를 했는데, ㅜㅜ 작가님글은 재탕하기 좋은글인데 이번작품은 재탕이 안될듯 해요

    ann***
    2025.10.08
  • 깡패 스토리는 거의 비슷한데ㅡㅡ완전 아기수 귀여워 😍😍잘봤어요

    you***
    202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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