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9.09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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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안내
(본 연재분량은 리디에 서비스 되었던 연재분량이며, 각 단행본의 연재화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권: 1화 ~ 30화
2권: 31화 ~ 62화
3권: 62화 ~ 91화
4권: 91화 ~ 120화
5권: 120화 ~ 150화
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로판빙의 / 미남공 / 다정공 / 집착공 / 약광공 / 수한정다정공 / 수밖에모르공 / 능력수 / 미인수 / 미남수 / 사제수 / 성자수 / 병약수 / 과거(전생)있수 / 시한부수 / 도망수
* 공: 칼릭스 벨모어 – 자신의 삶을 불청객이라 평하곤 했으나, 제이든을 만난 이후 처음으로 내일을 기대하게 되었다. 제이든과 함께하기 위해서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다.
* 수: 제이든 리델 – 전생에 읽었던 소설의 시한부 엑스트라에 빙의했다. 또다시 단명하는 운명에 비관하기보다는 남은 시간이나마 잘 사는 데 집중하려 하지만, 자신을 사랑하는 가족들과 칼릭스로 인해 죽음을 받아들이는 마음이 편치 않다.
* 이럴 때 보세요: 공과 수가 서로를 구원해 주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제이든은 언제나 행복하기 위해 노력하라고 했으므로, 그 말대로 칼릭스는 최선을 다해 볼 생각이었다.
작품 정보
소꿉친구의 죽음으로 트라우마가 생겨 병약한 여주를 거부하고 밀어내던 남주가 결국 여주와 사랑에 빠져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하는 소설에서 하필 그 '소꿉친구'일 게 뭐란 말인가. 일찍 죽는 것도 서러운데 타인에게 트라우마씩이나 안겨주고 싶은 마음은 더더욱 없었다.
어쩔 수 없다. 이렇게 된 이상 환생자의 미덕을 십분발휘하는 수밖에.
플랜A. 남주와 친해지지 않기.
“공자, 저와 친구가 되면 반드시 후회하실 겁니다.”
“절대 후회 안 해.”
“…지금 말 놓으셨습니다만.”
“친구끼리는 원래 편하게 말하는 거야.”
소심 깜냥이가 씩씩 깜냥이로 진화해 고집을 부린 탓에 장렬히 실패.
플랜B. 남주가 충격받지 않도록 죽기 전 미리 도망치기.
일단 도망은 쳤는데.
“좆 됐다. 나 왜 안 죽어…?”
이거, 뭔가 잘못된 것 같다.
***
칼릭스가 풍등을 집어 들었고, 우리는 함께 풍등을 하늘로 날렸다.
단순히 불을 붙여 띄우는 풍등이 아니라 조금 더 돈을 들여 마법이 걸린 것으로 구매했는데, 워낙 간단한 마법이라 아티팩트로 취급되지도 않겠지만, 어쨌든 일반 풍등보다 더 오래 날고, 높이 올라갈 터였다.
“칼릭스, 내 소원 가르쳐 줄게.”
“말하면 효과 떨어진다고 했잖아.”
“내 소원은 신보다 네 도움이 더 필요한 거라 괜찮아.”
“내 노력? 뭐길래?”
어쩐지 칼릭스의 얼굴을 보는 것이 두렵게 느껴졌음에도, 나는 다시금 칼릭스를 향해 몸을 돌렸다.
“내가 빈 소원은, 네가 행복해지는 거야.”
내 답을 기다리던 칼릭스가 얼어붙은 채 나를 응시했다.
풍등이 허공으로 떠오르고 바람이 스치며 구름 아래의 그늘이 우리를 몇 번 훑고 지나는 동안, 우리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사진 속에 갇힌 양 시간이 멈춘 것 같은 순간에도 온전한 것은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이었다.
작가
- 시한부 엑스트라가 건강합니다 (창배)
- 성좌가 사랑하는 방법 (창배)
- 최종빌런의 새가 되겠습니다 (창배)
- 시한부 엑스트라가 건강합니다 (15세 개정판) (창배)
- 흑표범 길들이기 (창배)
- 타락한 성기사가 나를 숭배한다 (창배)
- 최종빌런의 새가 되겠습니다 외전 (창배)
- 최종빌런의 새가 되겠습니다 (창배)
- 구미호는 오늘도 은혜 갚습니다 (창배)
- 타락한 성기사가 나를 숭배한다 (15세 개정판) (창배)
- 악역을 위하여 (창배)
- 시한부 엑스트라가 건강합니다 (창배)
- 타락한 성기사가 나를 숭배한다 (창배)
리뷰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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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작품은 거의 다 소장해서, 이번에도 잘 읽어보겠습니다
lis***2025.09.10-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sav***2025.09.10
좋아하는 키워드라 연재때 보다가 단행본 기다렸습니다 . 재미있긴한데 후반이 좀 아쉽네요.
lut***2025.09.10내가 먹고싶었던건 소개글. 그리고 1권은 착실히 내가 원하는 맛이었는대 말이죠...2권부터 장르가 바뀌어요. 작품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원하는 장르는 아니었어서 뭔가 2권부터 푸슈슉해요...
gem***2025.09.101권까지만 재밌었어요. 딱 거기까지가 소개글+예상가능한 전개? 2권부터는 확 튀어요. 다른책 편줄...
sea***2025.09.10키워드 보고 기대하신분들은 실망하실지도.. 그래도 끝까지읽었구 스토리가 재미있어서 5점ㅎㅎ 병약이슈는 2권내에 해결이 되어서 건강해지구요 소설빙의인데 원작의식이나 전생요소도 중반이후로는 거의 관계없이 진행되는 일반판타지물같아요 뒤에 언급 좀 나오지만 금방 끝나요 미남수??도 아닌듯 계속 천사같다는언급 나오고 해서 저 키워드 있는것도 나중에 알았음 근데 재밌어서 다 읽고나서도 후회는 x 주인공수 포함 주변인들 넘 착하고 다정하구요... 공수가 서로를 너무 사랑해서 그점이 좋았어여
335***2025.09.10후기가 좀 쌓일 때까지 기다릴 걸 그랬어요... 키워드 취향이라 덥석 읽었다가 지뢰 와장창 밟고 나왔습니다 특히 빙의/환생 관련 지뢰 있을까 두려우신 분들 참고하시라고 남깁니다.. 스포 있습니다 ‼️‼️ . . . . . . . . . 우선 수가 전생이랑 외관이 다릅니다 전생에선 용병이었고 체격도 있고 미남에 성경험도 있습니다 (아마 예상하기론 여성들과의 경험인 것 같아요) ㅅㅈㅎ 이 지점부터 붕괴되기 시작했습니다 제발 이런 건 일찍 좀 알려줘요 안 죽는 거 시작부터 알려주셨는데도 1권 읽으면서 눈물 한바가지 흘렸는데요.. 2권까지도 좋았습니다 뭔가 늘어지는 거 없이 딱딱 필요한 부분만 보여주며 속도감 있게 진행되니 좋았어요 물론 키워드에 병약수 달아둔 거 치고 1권만에 끝나는 게 좀 당황스럽긴 했지만 일단 그래 하고 봤습니다 태양신..? 일단 그래 하고 봤습니다 근데 문제의 3권.. 둘이 마음 확인하고 연인이 됐는데 수가 꽤나 적극적으로 관계를 갖고자 나섭니다 그것도 좀 뜬금없이..? 적극수? 전혀 싫지 않습니다 근데 이 소설에선 너무너무 튄다고 느껴졌어요 1권을 그렇게 진행시켜놓고.. 2권까지도 애절했는데 갑자기 씬 들어오자마자 모든 게 팍 식었습니다 아무튼 전생에 경험도 있겠다 연인도 됐겠다 ㅅㅅ해도 되는 거 아냐? 느낌으로 갑자기 자고 싶어합니다 (사실 전 전생 사연 얘기할 때 아무도 못 믿고 버려진 경험에 이러길래 곁을 안 내줬을 것 같다 생각했는데 나름 연애 비스무리하는 사람과만 관계를 가졌다는 서술을 보고 음 뭔가 되게 사연이랑 안 맞는다 생각했어요 뭐 오히려 말이 된다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겟지만요..) 아무튼 이 성경험 여부와 전생 외관 묘사가 더 빨리 나왔다면 빨리 하차할 수 있었을 텐데.. (경험수가 지뢰인 게 아닙니다... 캐붕이라 느껴졌을 뿐.. 물론 외관 타격 이슈도 크긴 했어요.....) 아무튼 공은 또 동정공이에요 수가 다 큰 수 몸에 빙의한 것도 아니고 환생해서 공이랑 거의 소꿉친구로 자라 사귀게 된건데 아무리 전생이라도 경험이 있다는 게 괜히 제가 공한테 면목이 없더라구요 차라리 다 큰 몸에 빙의한 거면 받아들이는데 문제가 덜했을 것 같은데 어쨌든 지금의 생에선 소꿉친구로 자랐는데.. 정신적으론 경험이 있다니... 말주변이 없어 횡설수설하지만 아무튼 뭐라 딱 집어 표현할 수 없는 그런 찝찝함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씬도 딱히........... 아니 그리고 티가 전혀 안 났어요 전생의 그런 특징들이.!.!.!!!! 전생이 죽음에 관해서 남겨진 자 떠나간 자 뭐 이런 것만 집중적으로 활용되다가 갑자기 전생에 나 미남떡대에 용병에 연애경험에 성경험에 근데 또 뒤는 미리 풀어둠 제발 하나만 하라고 비명질렀습니다 좀 더 용병시절의 날 것 느낌을 1,2권 내에 냈으면 납득이라도 했을 것 같은데 너무나 이미 제이든 그 자체로 팔락팔락하다가 전생엔 이랬음 ㅋㅋ 하는데 아니 제가 너무 충격으로 횡설수설하긴 했는데요 네 암튼 또 원작 여주 관련해서 걱정이셨던 분들 !!! 남잡니다 !!!!! 하하하하하 여기서 섭수 아니고 섭공 포지션이라 간신히 정신 붙잡고 탈주 면했는데 아무튼 공과 여주(?)가 잘되는 게 하나의 가능성이라는 서술 보고도 좀 식었습니다 수랑 공이랑 둘이 천년의 사랑하는 것처럼 해놓고 좀 불필요한 서술을 가미하신 것 같달지요.. 그냥 그건 허구의 이야기야 하든가 가능성으로 인정할 건 뭐람 (사실 뭐 되게 짧게 지나가는데 저는 그것마저 너무 찝찝해서...........) 전까지만 해도 이거 다 읽으면 작가님 다른 책도 도장깨기 해보려고 했는데 보다가 또 어떤 지뢰를 밟을지 몰라 두려워져 관두려고 합니다... 가끔 이런 책 읽을 때마다 제발 그냥 사랑만 절절하게 하는 노꾸금 책 읽고 싶어요 제발 왜 굳이 꾸금으로 무리하시는 거죠 대체 이러지마 사건 이제 막 시작인 것 같은데 더는 못 볼 것 같아 하차합니다 궁금증을 이겼어요
ver***2025.09.10그냥 시한부컨셉을 길게 이어갔으면…
yjk***2025.09.10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잘 봤어요! 창배님 소설 좋아하는 분이라면 재밌게 볼 것 같아요!!
mie***2025.09.091권은 진짜 재밌었는데 갑자기 수가 태양신에 의해 살아나고 성자가 되니마니 하면서부터 글이 산으로감 뭐지
cho***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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