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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5.09.16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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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평균 1.2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05301383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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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서양풍/BL
* 작품 키워드: 능글다정연상공, 순진잔망미인수, 오메가버스, 정략결혼, 15살차이, 몸정>맘정, 오해, 산책수, 임신수, 고수위
* 공: 페드로 테예즈(35)- 흑발에 가무잡잡한 피부를 가진 장신의 미남. 황명으로 데 라 로사 공작부인의 배 속에 있던 루비오와 정혼했다. 뻔뻔하고 요령이 좋으며 오가는 사람 잡지 않는 무심한 일면을 가졌으나 제 배우자에게는 그러지 못한다.
* 수: 루비오 데 라 로사(20)- 공작가의 순진한 막내 도련님. 백자 인형 같은 외모로 사랑스럽기로는 왕국에서 제일가는 미인이다. 테예즈와 결혼하지 않기 위해 단식투쟁 및 가출도 불사했으나 수완 좋은 정혼자에게 낚아채여 결혼 당한다.
* 이럴 때 보세요:
순진하고 귀여운 와기수를 염병첨병 물고빠는 달달로코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당신 말대로 나는 변태라 그런 짓이 아니면 흥분이 되지 않거든요.”
* 작품 키워드: 능글다정연상공, 순진잔망미인수, 오메가버스, 정략결혼, 15살차이, 몸정>맘정, 오해, 산책수, 임신수, 고수위
* 공: 페드로 테예즈(35)- 흑발에 가무잡잡한 피부를 가진 장신의 미남. 황명으로 데 라 로사 공작부인의 배 속에 있던 루비오와 정혼했다. 뻔뻔하고 요령이 좋으며 오가는 사람 잡지 않는 무심한 일면을 가졌으나 제 배우자에게는 그러지 못한다.
* 수: 루비오 데 라 로사(20)- 공작가의 순진한 막내 도련님. 백자 인형 같은 외모로 사랑스럽기로는 왕국에서 제일가는 미인이다. 테예즈와 결혼하지 않기 위해 단식투쟁 및 가출도 불사했으나 수완 좋은 정혼자에게 낚아채여 결혼 당한다.
* 이럴 때 보세요:
순진하고 귀여운 와기수를 염병첨병 물고빠는 달달로코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당신 말대로 나는 변태라 그런 짓이 아니면 흥분이 되지 않거든요.”
루비의 결혼
작품 정보
※작중 플레이적 요소와 강압적 관계 묘사가 일부 포함되어 있으니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사랑스럽기로 왕국 제일가는 미인이라는 루비오에게는 황명으로 정해진 약혼자가 있다.
바로 못생기고 난폭하다는 소문이 있는 데다 열다섯이나 나이 차가 나는 테예즈 공작이다.
결혼식 전날 밤 그가 싫어 도망치려던 루비오는 남자의 수작질에 넘어가 결혼에 골인하고,
테예즈는 후계만 생기면 남은 인생 간섭하지 않겠다며 루비오를 유혹한다.
그리고 루비오는 이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하는데….
***
“약속해 주세요.”
“뭘 말입니까?”
“돌아오면 저랑 아이를 가지기로요. 지난번에 했던 그… 그런 짓은 하지 말고.”
“무슨 그런 짓?”
거울 앞에서 외투를 걸치던 남자가 피식 웃으며 배우자를 돌아보았다.
루비오는 하얀 잠옷 차림이었다. 날이 밝지 않은 새벽인데 한참 전에 깬 건지, 아니면 잠을 아예 못 잔 건지 눈밑은 퀭하고 머리칼이 사방으로 뻗쳐 부스스했다.
그런 귀여운 꼴로 내실에서 그의 방까지 찾아와 하는 말이 그랬다.
“다 알면서 뭘 물어요? 페드로도 알고 나도 아는 그 이상한 짓 말이에요.”
“지난번엔 나더러 오지 말라면서.”
“생각이 바뀌었어요. 그런 짓만 하지 않는다면 언제든 와도 돼요. 페드로나 저나 아이를 빨리 가지는 게 좋잖아요.”
하루라도 빨리 후계를 본 다음 내빼고 싶다는 당당한 발언에 남자가 피식 웃었다.
아이를 빨리 가지는 게 좋다, 라…….
그는 흠, 고민하는 척하다 불쌍하게 중얼거렸다.
“나는 그런 짓이 아니면 발기가 안 되는데?”
루비오가 턱이 떨어져라 입을 벌렸다. 어떻게 그런 말을 하냐는 듯 “바… 발기….” 하고 중얼거리는 그를 보고 테예즈가 또다시 웃음을 터뜨렸다.
“하여간 내 배우자는 아기 같기도 하지.”
“아기라뇨? 지금 어리다고 무시하는 거예요?”
루비오가 잽싸게 눈을 치뜨고 그를 노려보았다. 눈빛에 독기가 가득한 게 아주… 토끼 같고 귀여워서 뼈째로 씹어먹고 싶었다고 하면 또 무슨 소릴 들을까.
“그럴 리가. 전에도 말했지만 나랑 애를 만들어야 하는데 당신이 아기면 내가 더 큰일이죠. 그러니까.”
“……?”
“어른이라는 걸 증명해봐요. 침대 위에서 무슨 짓을 하든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즐기는 게 다 큰 성인 아니겠습니까?”
사랑스럽기로 왕국 제일가는 미인이라는 루비오에게는 황명으로 정해진 약혼자가 있다.
바로 못생기고 난폭하다는 소문이 있는 데다 열다섯이나 나이 차가 나는 테예즈 공작이다.
결혼식 전날 밤 그가 싫어 도망치려던 루비오는 남자의 수작질에 넘어가 결혼에 골인하고,
테예즈는 후계만 생기면 남은 인생 간섭하지 않겠다며 루비오를 유혹한다.
그리고 루비오는 이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하는데….
***
“약속해 주세요.”
“뭘 말입니까?”
“돌아오면 저랑 아이를 가지기로요. 지난번에 했던 그… 그런 짓은 하지 말고.”
“무슨 그런 짓?”
거울 앞에서 외투를 걸치던 남자가 피식 웃으며 배우자를 돌아보았다.
루비오는 하얀 잠옷 차림이었다. 날이 밝지 않은 새벽인데 한참 전에 깬 건지, 아니면 잠을 아예 못 잔 건지 눈밑은 퀭하고 머리칼이 사방으로 뻗쳐 부스스했다.
그런 귀여운 꼴로 내실에서 그의 방까지 찾아와 하는 말이 그랬다.
“다 알면서 뭘 물어요? 페드로도 알고 나도 아는 그 이상한 짓 말이에요.”
“지난번엔 나더러 오지 말라면서.”
“생각이 바뀌었어요. 그런 짓만 하지 않는다면 언제든 와도 돼요. 페드로나 저나 아이를 빨리 가지는 게 좋잖아요.”
하루라도 빨리 후계를 본 다음 내빼고 싶다는 당당한 발언에 남자가 피식 웃었다.
아이를 빨리 가지는 게 좋다, 라…….
그는 흠, 고민하는 척하다 불쌍하게 중얼거렸다.
“나는 그런 짓이 아니면 발기가 안 되는데?”
루비오가 턱이 떨어져라 입을 벌렸다. 어떻게 그런 말을 하냐는 듯 “바… 발기….” 하고 중얼거리는 그를 보고 테예즈가 또다시 웃음을 터뜨렸다.
“하여간 내 배우자는 아기 같기도 하지.”
“아기라뇨? 지금 어리다고 무시하는 거예요?”
루비오가 잽싸게 눈을 치뜨고 그를 노려보았다. 눈빛에 독기가 가득한 게 아주… 토끼 같고 귀여워서 뼈째로 씹어먹고 싶었다고 하면 또 무슨 소릴 들을까.
“그럴 리가. 전에도 말했지만 나랑 애를 만들어야 하는데 당신이 아기면 내가 더 큰일이죠. 그러니까.”
“……?”
“어른이라는 걸 증명해봐요. 침대 위에서 무슨 짓을 하든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즐기는 게 다 큰 성인 아니겠습니까?”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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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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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9***2025.09.16왓다 내 보약.. 귀엽기는열라귀엽고 재밋고 맛집인 나만의의원..
hae***2025.09.16루비 너무 사랑스러워요
yji***2025.09.16귀여워보이니 구매합니다.
oix***2025.09.16루비 진짜 너무 귀여움 백점
wld***2025.09.16루비 너무 귀여워요
coo***2025.09.16드디어 루비가 나에게로
ads***2025.09.16기다렸어요. 귀여운 루비
nil***2025.09.16정략결혼 클리셰 맛있다…냠냠…
sjs***2025.09.16나이차이부터 너무 맛있다
hee***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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