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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버렸던 구애인이 돌아왔다. 상세페이지

날 버렸던 구애인이 돌아왔다.

  • 관심 85
에페Epee 출판
총 4권
소장
단권
판매가
3,200원
전권
정가
12,800원
판매가
12,8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5.10.16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05303509
UCI
-
소장하기
  • 0 0원

  • 날 버렸던 구애인이 돌아왔다. 4권 (완결)
    날 버렸던 구애인이 돌아왔다. 4권 (완결)
    • 등록일 2025.10.16
    • 글자수 약 10.8만 자
    • 3,200

  • 날 버렸던 구애인이 돌아왔다. 3권
    날 버렸던 구애인이 돌아왔다. 3권
    • 등록일 2025.10.16
    • 글자수 약 10.8만 자
    • 3,200

  • 날 버렸던 구애인이 돌아왔다. 2권
    날 버렸던 구애인이 돌아왔다. 2권
    • 등록일 2025.10.16
    • 글자수 약 10.5만 자
    • 3,200

  • 날 버렸던 구애인이 돌아왔다. 1권
    날 버렸던 구애인이 돌아왔다. 1권
    • 등록일 2025.10.16
    • 글자수 약 10.2만 자
    • 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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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가이드버스, 서양풍, 시대물

* 작품 키워드: 재회물, 첫사랑, 애증, 후회공, 군림수, 혐관

* 공: 노아 골드문트(25) - 나라를 구한 영웅이자 혜성처럼 등장한 신예. 원래는 B급 에스퍼였으나 절연병의 후유증으로 S급이 되었다. 로빈이 아니면 누구에게도 가이딩을 받을 수 없고, 고통스러워 죽기 직전에야 자가치유되는 삶을 반복 중이다. 과거에 로빈을 진심으로 좋아했지만, 고아원장이었던 할아버지와 보육원 동생들의 전염병 치료를 위해 로빈에게 큰 잘못을 저질렀다.
“미안해, 형. 다 내 잘못이야.”

* 수: 로빈 맥서드(27) - 아카데미의 엘리트‘였던’, 에스퍼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특이능력을 타고난 가이드. 스스로의 능력에 대한 자부심이 드높았으나, 절연병의 후유증으로 4년간 혼수상태를 앓으며 모든 걸 잃어버렸다. 니코틴과 카페인에 중독된 채 근근이 살아가던 중, TV에서 노아 골드문트의 인터뷰를 보게 된다. 가증스럽게도, 자신을 버린 주제에 눈물을 흘리며 자신에게 사과하는 인터뷰를.
“이해가 안 되네. 네 과거가 얌전히 꺼져주겠다는데 두 손 들고 기뻐해야 하는 거 아닌가?”

* 이럴 때 보세요: 애증을 느끼는 전 애인과 계속 붙어 있을 수밖에 없는, 고압적인 수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비자금이니 보험이니, 그 녀석과의 관계를 통해 뭔가를 얻어내려고 했던 과거의 자신이 멍청하고 바보 같다. 그 녀석을 사랑해서 얻을 수 있는 건 사랑밖에 없었다.
날 버렸던 구애인이 돌아왔다.

작품 정보

혜성처럼 등장한 영웅, 노아 골드문트에게 사람들은 많은 수식어를 붙여주었다.

나라를 구한 영웅, 왕국 최초의 S급 에스퍼, 금을 녹여 만든 것처럼 부드러운 눈동자와 다정한 목소리를 가진 남자, 연인을 다시 한번 만나기 위해 죽음을 불사하는, 사랑하는 이를 잊지 못한 순애보…….

내가 붙여준 수식어는 이랬다.

보살펴주고 아껴줬더니 감히 나를 버리고 간 망할 놈, 내가 유일하게 실패한 도박, 내 인생을 꼬라박게 된 원인. 나랑 함께하며 겪을 시련과 고난이 무서워 꼬리를 말고 도망간 개새끼.

“사과하지 마. 안 궁금하니까.”

한번 베풀어준 신뢰는 배신당했고, 쏟아부었던 사랑은 후유증만 남기고 증발했다. 바라마지 않던 인생의 로드맵에서는 너무 많이 어긋나 버렸다.

“네가 무슨 이유가 있었는지, 왜 나를 버릴 수밖에 없었는지 안 궁금해”

“……그럼 형은 정말로.”

한때는 원하던 것이 모두 내 손바닥 위에 있었는데. 너 같은 걸 사랑하다가 그 모든 게 내 손아귀에서 빠져나가 버렸지.

“정말로, 나를 용서할 마음이 티끌만치도 없어?”

그러니 어쩌겠어? 바라던 것은 이미 모두 물거품이 되어버렸으니.

"내가 너를 용서할 일은 죽었다 깨어나도 없어."

이 모든 걸 네게 되갚아주는 수밖에.

***

“너랑 달리, 원래 나는 입맞춤 같은 거에 그렇게 큰 의미를 안 뒀어. 가이딩을 하다 보면 싫은 사람이랑도 입 좀 맞추고 혀 좀 섞고 할 수 있는 거지.”

그게 끔찍하게 미운 사람이라도 말이야. 로빈은 예전의 기억과 똑같이 노아의 셔츠를 움켜쥐며 웃었다.

머리로는 옳은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황실로부터 노아의 가이딩을 의뢰받은 이상 노아가 폭주라도 하면 그건 로빈의 책임이었다. 게다가 내일 오전은 확실히 자유롭게 사용하고 싶으니 빨리 해치우는 게 맞았다. 노아는 입맞춤이라는 행위를 이런 효율로만 생각하는 것을 싫어했지만, 그건 로빈이 알 바 아니었다.

하지만 지금 이렇게 행동하는 것이 정말 그런 이유 때문만인지는 확신할 수 없었다.

한 손으로 노아의 옷깃을 잡아 끌어당긴 로빈이 다른 손으로 노아의 턱을 잡았다. 커진 눈동자가 금색으로 빛났다. 금가루가 녹아내린 것 같은 홍채는 뿌연 달빛과 비교가 되지 않았다.

“잠깐.”

힘이 잔뜩 들어간 턱이 열렸을 때 로빈이 입술을 갖다 댔다. 노아의 몸이 굳는 게 느껴졌지만 개의치 않았다. 곧바로 안으로 들어간 혀가 치열을 훑었다. 시원한 밤바람이 속눈썹을 스쳐 지나갔다. 노아도 로빈도 눈을 감지 않은 상태였다.

로빈은 작게 웃은 뒤 입을 떼어 냈다. 셔츠를 잡고 있던 손을 풀고 대신 노아의 목뒤를 잡았다. 짧게 잘린 고수머리가 손에 감겼다. 머리카락과 살갗이 이어지는 부분은 언제나 기분이 좋았다. 이마와 이마를 붙이자 피부를 타고 여전히 엉망인 파장이 흘러 들어왔다.

“눈 감아.”

떨리던 눈동자가 그 말에 순순히 눈을 감았다. 명령에 따르는 태도가 만족스러웠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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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2

구매자 별점
2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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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이랑 수 서사가 흥미로웠어요~ 재밌게 봤네요

    sty***
    2025.10.24
  • 혐관 좋아하는데 설정도 취향이라 재밌게 봤어요

    sol***
    2025.10.24
  • 공 성격 넘 답답... 2권에서 하차합니다

    hyu***
    2025.10.21
  • 보면서 이렇게 기분안좋아지는 BL은 오랜만이네요 더 짜증나는건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돈 아까운데도 결제하게 된다는 겁니다 첫권무료가 아니었으면 절대 거들떠도 안 봤을 것 같은데 그냥 시작을 하지 마세요

    kds***
    2025.10.19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hir***
    2025.10.19
  • 생각보다는 말랑함 뭐 죽도록 지지고볶고 하지 않음 감정선이 섬세해야 하는 작품이고 애매한 후회공…뭐 이런 만큼 좀 주인공수에 집중했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싶음. 생각보다 휘리릭 스치고 지나가는 서브 커플이 많음. 그만큼의 분량과 서사와 ㅇ병천병을 주인공수가 놓친 거 같음

    imk***
    2025.10.18
  • 사실 사랑이 가장 사람을 비참하고 괴롭게 만들 수 있다는 걸 적나라하게 보여 주는 작품 같음. 그래서 호불호가 많이 갈릴거 같은데 그럼에도 구원과 회복을, 결국엔 행복까지 손에 쥘 수 있게 해 주는 것도 사랑임을 말하고 싶은 글인 듯! 표지랑 키워드 맘에 들어서 찍먹했는데 나름 과몰입도 되고 필력도 괜찮아서 다 읽음 꽤 만족스러웠음~

    joa***
    2025.10.17
  • 너무너무재미있어요...

    iam***
    2025.10.17
  • 가족 소중하긴한데 그것 때문에 수는 영원히 공의 우선순위에 못 들 것 같음

    dro***
    2025.10.17
  • 재미있게 읽었어요~1권으로 할수있는 줄거리를 쭉 풀어서 아주 진진하게 이야기한 느낌~ 공 매력은 조금도 못 느낌~

    ori***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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