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한 반역자는 충신을 꿈꾼다 상세페이지
대여
단권
7일
무료
전권
권당 7일
무료
(대여 불가 제외)
소장
단권
판매가
10%↓
전권
정가
16,200원
판매가
10%↓
혜택 기간 : 12.12(금) 00:00 ~ 12.20(토) 23:59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5.12.1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3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05305855
UCI
-
[구매 안내] 세트 또는 시리즈 전권 소장 시(대여 제외) 이미 소장 중인 중복 작품은 다른 계정에 선물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급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
BL 가이드
* 배경/분야: 동양풍/궁정물
* 작품 키워드: #애증, #회귀, #미남공, #황태자공, #무심다정공, #집착공, #미인수, #후궁수, #반역자수, #짝사랑수, #임신수
* 공: 태화명- 각종 권력 관계들이 얽혀 어지러운 후원을 정리해 황제가 될 기회를 노리는 냉혈한.
인간을 향한 뿌리 깊은 불신에 사로잡혀 있다.
* 수: 원이설 - 황궁에서 권력다툼에 치여 억울하게 죽은 귀비.
기이한 힘에 휩쓸려 태자의 후궁이었던 시절로 회귀했다.
자신을 죽음으로 몰아간 태자를 다시는 사랑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 이럴 때 보세요: 서로가 서로를 미워하면서도 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전하께서도 신첩이 싫으십니까.’
‘싫은 게 아니다. 네가 널 미워하게 만든 거지.’
* 작품 키워드: #애증, #회귀, #미남공, #황태자공, #무심다정공, #집착공, #미인수, #후궁수, #반역자수, #짝사랑수, #임신수
* 공: 태화명- 각종 권력 관계들이 얽혀 어지러운 후원을 정리해 황제가 될 기회를 노리는 냉혈한.
인간을 향한 뿌리 깊은 불신에 사로잡혀 있다.
* 수: 원이설 - 황궁에서 권력다툼에 치여 억울하게 죽은 귀비.
기이한 힘에 휩쓸려 태자의 후궁이었던 시절로 회귀했다.
자신을 죽음으로 몰아간 태자를 다시는 사랑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 이럴 때 보세요: 서로가 서로를 미워하면서도 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전하께서도 신첩이 싫으십니까.’
‘싫은 게 아니다. 네가 널 미워하게 만든 거지.’
회귀한 반역자는 충신을 꿈꾼다
작품 정보
“폐하의 뜻을 받들어, 귀비 원 씨를 폐서인하고 사사하노라.”
황제를 사랑했으나, 살아남으려면 적이 되어야 했던 귀비, 원이설.
결국 그는 반역자로 생을 마감한다.
영영 감길 줄 알았던 원이설의 눈이 다시 떠졌을 때.
“원 봉의.”
“봉의라고?”
아무것도 모른 채 순진했던 과거로 돌아왔다. 원이설은 즉시 황궁을 벗어나 도망치려 했지만.
“하늘이 내린 힘으로 두 번의 생을 사는 자가 나타났다는 소식, 들었나?”
태자인 화명은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그대가 그리 궁을 나가고 싶다면 원하는 대로 해 주지.”
원이설은 마음을 고쳐먹었다. 이렇게 된 이상 두 번째 생에는 실패한 과거와 달리 태화명도, 그를 향한 마음도 버려야 한다.
“대신 나의 충실한 개가 되어라.”
그렇게 전부 잊은 채 충신이 되어야만 이 끔찍한 흉몽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
“무슨 생각을 하지.”
이설이 멍하니 눈을 뜬 채 다른 생각에 잠겨 있다는 걸 화명이 눈치챘다. 이내 몸을 일으킨 화명이 그에게 다가왔다.
그날, 처음 화명에게 안겼던 순간처럼 질척하고도 서늘한 눈빛이 이설을 휘감았다. 살결에 닿은 뜨거운 체온과는 반대로 이설의 등줄기에는 알 수 없는 한기가 기어 올라왔다.
“감히 나를 앞에 두고 누굴 떠올리느냔 말이다.”
화명의 또렷한 두 눈이 검게 타올랐다. 자기 사냥감을 빼앗긴 성난 짐승 같은 기운이 밑바닥에서 넘실대는 게 비쳤다. 두 번 살아도 이설은 그 마음의 심연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그는 깊은 못 속으로 기꺼이 빠져들고 싶었다.
그렇게라도 화명의 마음 한구석에 머물 수만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이설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화명이 그를 따라서 입을 벌렸다.
“악!”
아찔한 아픔에 이설은 그만 비명을 질렀다. 난데없이 화명이 이설의 코를 콱 깨문 것이었다.
살면서 코를 물려 보거나 그런 생각도 해 본 적 없었던 이설이 두 눈을 휘둥그레 떴다. 정말이지 예측 불가능한 행동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알 수가 없었다.
불쑥 다가온 화명이 이를 떼고 천천히 얼굴을 물렸다. 잇자국이 남았는지 이설은 코가 얼얼했다.
“버릇을 고쳐야겠다.”
얼떨떨해하는 이설의 턱을 풀어 준 화명이 손을 아래로 내렸다. 목선을 타고 내려가는 손길에 이설이 흠칫 몸을 떨었다.
큼지막한 손바닥이 풍성한 옷자락 위를 더듬어 도착한 곳은 이설의 다리 가운데였다.
“충견은 오로지, 한 명의 주인만을 섬겨야 한다. 알겠느냐.”
황제를 사랑했으나, 살아남으려면 적이 되어야 했던 귀비, 원이설.
결국 그는 반역자로 생을 마감한다.
영영 감길 줄 알았던 원이설의 눈이 다시 떠졌을 때.
“원 봉의.”
“봉의라고?”
아무것도 모른 채 순진했던 과거로 돌아왔다. 원이설은 즉시 황궁을 벗어나 도망치려 했지만.
“하늘이 내린 힘으로 두 번의 생을 사는 자가 나타났다는 소식, 들었나?”
태자인 화명은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그대가 그리 궁을 나가고 싶다면 원하는 대로 해 주지.”
원이설은 마음을 고쳐먹었다. 이렇게 된 이상 두 번째 생에는 실패한 과거와 달리 태화명도, 그를 향한 마음도 버려야 한다.
“대신 나의 충실한 개가 되어라.”
그렇게 전부 잊은 채 충신이 되어야만 이 끔찍한 흉몽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
“무슨 생각을 하지.”
이설이 멍하니 눈을 뜬 채 다른 생각에 잠겨 있다는 걸 화명이 눈치챘다. 이내 몸을 일으킨 화명이 그에게 다가왔다.
그날, 처음 화명에게 안겼던 순간처럼 질척하고도 서늘한 눈빛이 이설을 휘감았다. 살결에 닿은 뜨거운 체온과는 반대로 이설의 등줄기에는 알 수 없는 한기가 기어 올라왔다.
“감히 나를 앞에 두고 누굴 떠올리느냔 말이다.”
화명의 또렷한 두 눈이 검게 타올랐다. 자기 사냥감을 빼앗긴 성난 짐승 같은 기운이 밑바닥에서 넘실대는 게 비쳤다. 두 번 살아도 이설은 그 마음의 심연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그는 깊은 못 속으로 기꺼이 빠져들고 싶었다.
그렇게라도 화명의 마음 한구석에 머물 수만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이설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화명이 그를 따라서 입을 벌렸다.
“악!”
아찔한 아픔에 이설은 그만 비명을 질렀다. 난데없이 화명이 이설의 코를 콱 깨문 것이었다.
살면서 코를 물려 보거나 그런 생각도 해 본 적 없었던 이설이 두 눈을 휘둥그레 떴다. 정말이지 예측 불가능한 행동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알 수가 없었다.
불쑥 다가온 화명이 이를 떼고 천천히 얼굴을 물렸다. 잇자국이 남았는지 이설은 코가 얼얼했다.
“버릇을 고쳐야겠다.”
얼떨떨해하는 이설의 턱을 풀어 준 화명이 손을 아래로 내렸다. 목선을 타고 내려가는 손길에 이설이 흠칫 몸을 떨었다.
큼지막한 손바닥이 풍성한 옷자락 위를 더듬어 도착한 곳은 이설의 다리 가운데였다.
“충견은 오로지, 한 명의 주인만을 섬겨야 한다. 알겠느냐.”
작가
리뷰
4.9
구매자 별점
34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재미나게 잘 보았습니다.
nya***2025.12.13궁중물은 김찌물같은 맛이었어요 좋아요
wns***2025.12.131권무료에서 어쩌다보니 다읽음
ult***2025.12.13재미있게 잘봤어요^^
lib***2025.12.13-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kis***2025.12.13
개인적으로 수는 2권까지 봤을때 능력수는 아닌것 같고요 다시 회귀했음에도 음...당하는 느낌이 강해요
mus***2025.12.131권무로 봤다가 뒷내용이 궁금해서 샀는데 생각보다 재밌게 봤습니다…! 외전 더 나오기를 …
fnc***2025.12.13완전 키워드 취향 정신없이 읽음 ㅎ
coe***2025.12.13개인메모.1권대여0.구매∆.
roc***2025.12.13줄거리 재밌어보여요
hee***2025.12.13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 시리즈 내 무료 작품
-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 영구 삭제
-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 결제 취소
-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역사/시대물 베스트더보기
- 유인설계 (로코모팁)
- 곱게 키운 백치 신부 (장어덮밥)
- 크툴루의 간택 신부 (장어덮밥)
- 벽록의 녹각 (감서윤)
- 태양의 제국 (리화)
- 꽃무덤 (소대원)
- 역살 (당밀)
- 새신부 (소조금)
- 회귀한 반역자는 충신을 꿈꾼다 (백황도)
- 카타바시스 (쇼베)
- 하얀 심연 (반하사심탕)
- 살롱 드 ✕✕ 경매 (미미99)
- 악작 (소조금)
- 테이밍(The Taming) (우수)
- 월광 (키에)
- 백치 왕자 (우윳)
- 제물 기사 (운요)
- 사이 좋은 형제 관계 (장어덮밥)
- 환(宦) (외전증보판) (윤해월)
- 포로 왕자님의 조교 일지 (푸슈슈)
성인 인증 안내
성인 재인증 안내
성인 인증 안내
성인 재인증 안내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성인 인증은 1년간
유효하며, 기간이 만료되어 재인증이 필요합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해당 작품은 성인 인증 후 보실 수 있습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성인 인증은 1년간
유효하며, 기간이 만료되어 재인증이 필요합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해당 작품은 성인 인증 후 선물하실 수 있습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