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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시에 뜨는 달 상세페이지

아홉 시에 뜨는 달작품 소개

<아홉 시에 뜨는 달> 1988년, 혁명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에서 자유를 찾는 두 소녀

사디라를 만나던 날, 어머니가 반정부 활동을 하는 비밀이 많은 열다섯 살 소녀 파린의 삶은 송두리째 뒤바껴버렸다. 재미있고 현명하며 사교적인 사디라...... 둘의 우정은 곧 깊은 관계(동성애)로 발전해간다. 하지만 이란에서 동성애자에게 가해지는 벌은 단 하나, 사형뿐. 설상가상으로 이런 둘을 둘러싸고 호메이니 치하의 복잡한 정치적 사건들이 숨 쉴 틈도 없이 몰아쳐온다.
성적 취향 때문에 이란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한 여성과의 인터뷰를 토대로 쓰여진 이 소설은 오늘날까지 계속되는 사회적 불의와 문제에 대해 작지만 눈부신 빛을 비추고 있다. 소설은 1988년 호메이니의 치하에서 사랑에 빠진 두 소녀를 중심으로 동성애 문제와 함께 이란의 정치사, 호메이니와 후세인, 미국과 중동, 이란과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전쟁까지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출판사 서평

* 동성애자에게 교수형을 처하는 자국을 피해 적대국인 이스라엘에 망명을 신청한 이란 시인 파얌 페일리

이스라엘 매체는 자신의 성 정체성으로 인해 이란에서 사형 위기에 놓인 이란인 시인 파얌 페일리(30)가 이스라엘에 망명 신청을 했다고 보도했다. 페일리는 지난해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터키로 추방됐다가 이스라엘로 거주지를 옮겼다.

* “동성애자도 사랑할 자유”…… 이란 女가수 목숨 건 외침
-구구쉬, 신곡 뮤직비디오 ‘화제’…… 보수적 이란 사회에 파문 일으켜

이란 최고의 여가수 구구쉬(64)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동성애 문제를 다룬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면서 보수적인 이란 사회에 조용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우린 죽기 싫다”…… 에어프랑스 게이 승무원 이란 취항에 반발

프랑스 항공사 에어프랑스의 남자 승무원들이 이란 취항을 결정한 사측에 이를 철회해달라고 청원운동을 벌인 사실이 알려졌다. 네티즌들의 서명을 간청한 남자 승무원들은 모두 동성애자며, 태형이나 사형으로 동성애를 다스리는 이란에 간다면 자기들이 끔찍한 일을 당할 수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1988년, 혁명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
자유를 찾는 두 소녀가 있다.

열다섯 살 파린은 비밀이 많은 소녀다. 테헤란의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파린은 주목을 끌지 않고 사는 방법을 터득했다. 샤가 왕위를 빼앗긴 지 십여 년, 파린의 어머니가 왕정을 되돌리려는 활동을 한다는 사실을 혁명군이 알아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사디라를 만나던 날, 파린의 삶은 송두리째 뒤바뀐다. 사디라는 재미있고 현명하며 사교적이다. 두 소녀는 따로 떼어 놓을 수 없는 단짝이 된다. 하지만 둘의 우정이 깊은 관계(동성애)로 바뀌며 위험한 상황에 놓이고 만다. 둘의 비밀이 밝혀진다면 파린과 사디라는 혁명군에게 체포될 터였다. 그리고 이란에서 동성애자에게 가해지는 벌은 단 하나, 사형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쓴 《아홉 시에 뜨는 달》은 가혹한 독재 정권에 맞서 참된 사랑과 자아 그리고 자유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긴박하게 그려 낸다.

실화를 바탕으로 이란의 현대사를 관통한다

성적 취향 때문에 이란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한 여성과의 인터뷰를 토대로 하는 《9시에 뜨는 달》은 오늘날까지 계속되는 사회적 불의와 문제에 대해 빛을 비추는 청소년 소설이다. 아야톨라 호메이니 통치 기간에 동성애가 법으로 금지된 국가에서 사랑에 빠진 두 명의 소녀를 통해 단순한 동성애 소설이 아닌 이란의 정치사와 아야톨라 호메이니와 사담 후세인, 로널드 레이건, 이란 이라크 전쟁, 아프가니스탄 전쟁 등 현대 중동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다. 4페이지로 구성된 저자의 말에서 1979년부터 4,000명 이상의 동성애자들이 사형된 역사적 배경 또한 알 수 있다.



저자 소개

지은이 데보라 엘리스Deborah Ellis
데보라 엘리스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청소년책 작가로, 용기와 사회적 정의에 대해 30여 편의 작품을 썼습니다. 평화 운동가이자 페미니스트, 인권주의자로서 데보라 엘리스는 제인 애덤스Jane Addams 어린이 도서상, 스웨덴 피터팬 상Swedish Peter Pan Prize, 중동 도서상 및 독서 협회IRA 선정 다문화 사회 우수 도서상, 남미 도서상, 화이트 레이븐스 상White Ravens Award, 캐나다총독상, 미국도서관협회 우수도서 리스트, 미국 청소년 도서 위원회United States Board on Books for Young People가 뽑은 우수 국제도서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2010년에는 그간의 뛰어난 업적으로 온타리오 도서관장 상을 수상했습니다. 현재 온타리오 심코Simcoe에 살고 있습니다.

옮긴이 김미선
중앙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마켓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주면서 청소년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현재 청소년책 외서 기획과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번역한 책으로는 《디즈니 무비 픽쳐북 : 주토피아》 《어두운 건 무서운 게 아냐!》 《프레지던트 힐러리》 《안 벗을 거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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