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09.11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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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그는 어느 날, 영문도 모른 채 항구에서 납치되어 해적선으로 끌려간다.
그를 납치한 사람은 여왕의 사략함대인 카프란시스 제2함대의 선장 엘피안 카프란시스.
그는 클레어의 몸을 빼앗는 것은 물론, 그를 붙잡고 결코 놓아주려 하지 않는다.
“너는 이 배의 선의로 삼으려고 데려온 것이다. 본국으로 돌아갈 일은 없을 거야.”
엘피안에게 복수하기 위해 클레어는
그가 가장 증오하는 그의 형, 카리브의 제왕인 엘카인을 이용하려 하는데…….
“이런 곳에서 죽을 수는 없어. 언젠가는 그 오만한 심장에 칼을 꽂아줄 거다.”
작가
- 남주를 꼬시려던 건 아니었습니다 (레이지피스)
- 헤이안의 화랑 (레이지피스)
- 금단, 그 너머에는 (레이지피스)
- 해적: 제왕의 포로 (레이지피스)
- 해적: 제왕의 포로 (레이지피스)
- 그들의 은밀한 계약유희 (레이지피스)
- 원나잇 스탠드, 그 후 (레이지피스)
리뷰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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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재밌게 읽었어요. 2권 중후반부터 엘피안 말투가 너무 일본스러워서 조금 힘들었지만요.. 엘카인이 너무 다정해서 아쉬움이 남네요ㅎㅎ
gof***2020.02.23내용 자체는 올드한 재미가 있음. 물론 라노베 읽는 듯한 일본어 번역투의 대사에는 실소가 나오지만 두 권짜리 심플한 구성이라 대충 소박하게 읽을 만하다. 인권 개념 없고 인성 개차반인 강압적 개아가공이 굳이 나올 거라면 이러한 무법지대 노예제 계급사회 제국주의 시대물이 차라리 낫긴 하지. 공이 꼴린다는 이유로 느닷없이 수를 납치한 후 해외로 떠나고 영국에 남은 가족의 목숨을 인질로 삼고 우회적 계략을 통해 수가 왜곡된 변태성욕자 배신자로 신문기사가 나가는 것을 방관하여 이미 영국 상류층 사회에서 사회적 인격적으로 사망선고를 받게 만들었는데, 공은 이미 그 시점에서 카리브 바다의 상어밥이 될 만한 죄를 지었건만 그에겐 성장기의 상처가 많으니 수가 이해해야 한다는 뉘앙스로 전개되는 작가의 폭력적 그루밍이 옛스럽기 그지 없다. 올드한 감성의 한계라고 쳐도 신세 누더기 된 수에게 그냥 니 팔자니까 받아들이고 공에게 밤마다 귀여움 받으며 살라는 2차 가해자인 공의 주변 해적들에게 너무 큰 조연 비중을 준 것은 치명적 단점. 무엇보다 흠이라면, 공의 원수이자 해적의 제왕인 서브공 매력이 인간적으로든 능력적으로든 외모적으로든 너무나 압도적인 반면 어긋난 열등감에 시달리는 공의 매력은 지나가는 똥차 수준이라 이리 잘난 서브공을 버리고 납치강간범 공에게 가는 수의 마지막 선택에 공감이 안 간다는 데 있지. 작가의 취향상 공을 버리는 게 안 된다면 차라리 둘 다 수가 쥐고 사는 뷔페식 다공일수의 결말이 나았을 듯. 그랬다면 별 넷은 줬을 텐데.
sak***2020.01.12재밌게 읽고 별점 5점만 남겼었는데 작가님 부고 소식을 접하고 놀라고 충격받아 찾아왔습니다..좋아하는 작가님이셔서 더욱 슬프게 다가오네요. 부디 영면하시기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db***2019.11.02수가 너무 여자같음
dhm***2019.10.28해적이라는 소재도 너무 참신하고 술술 읽히네요! 작가님 필력에 치이고 갑니다 ❤️
jdy***2019.07.02글이 너무 잘 읽혀 한창 몰입해서 봤습니당 캐릭터들도 넘 매력적이에요! 아니 공들 왜케 멋짐?ㅜㅜㅜ 작가님 필력도 탄탄하시고 전개스킬이 장난없습니다. 얼른 차기작도 주세요!
the***2019.07.02전에 노란집에서 15세로 볼때도 엄청 야릇했는데 이런 싯구 찬성합니다 ㅎㅎㅎ 표지가 주는 기대를 넘어서는 재미네요.
z42***2019.07.02으으 ㅠ 일본어번역체 너무 힘들었고 소재는 진짜 좋은데 내용이너무..........재미없엇어요
jjo***2019.07.01해적이란 설정에 홀려서 샀는데 설정이나 문체가 유치해요.. 글이 안읽힙니다. 1권만 사보고 결정할걸 2권 한번에 구매한게 너무 아깝네요 반권도 못읽고 접습니다...
ssl***2019.02.07-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hj9***201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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