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4.2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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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키워드 : #현대물 #재회물 #코믹달달물 #치유물 #강공강수 #동정공 #짝사랑공 #츤데레공 #비글수 #진상수 #엉뚱수 #상처수
공 : 한채우 - 결벽증이 연상될 정도로 깔끔하고 냉철하다. 회사에서는 인간미가 없다고 백상아리라 불릴 정도의 그가 나정원에게는 속수무책인데...
수 : 나정원 - 게으르고 대책 없는 데다가 백수인 33세의 자유로운 영혼. 뻔뻔함을 무기로 15년만에 만난 동창 한채우에게 한 달간 집에서 살게 해달라며 우긴다.
이럴 때 보세요: 성격이 극과 극, 동갑내기 주인공들의 달달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나는 녀석의 시선에서 느낄 수 있었다. 녀석도 나와 같은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작품 정보
게으름10단, 뻔뻔함10단, 진상력10단인 나정원과 결벽증10단, 예민함10단, 싸가지 없음10단인 한채우의 일촉즉발 좌충우돌 동거기!
<본문 중에서>
“때 되면 들어 갈 텐데 뭘 여기까지 쫓아와. 내가 옆집 새끼랑 뭔 짓거리 하나아-감시하러 왔어? 질투하는 것도 아니고. 참나.”
“맞아.”
“어?”
“질투하는 거 맞다고.”
녀석이 내 손을 잡고 끌어 당겼다.
그 순간, 녀석과 맞잡은 손바닥에서부터 뜨거운 열기가 퍼져 나갔다.
열기는 조용히, 그리고 그 어떤 것 보다 강력하게 나를 뒤흔들었다. 그 힘은 퍼지고 퍼져서 심장 까지 도달했다.
지나가는 차들에게서 나오는 소음. 두런 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의 목소리. 가로수의 나뭇잎과 나뭇잎이 서로 스치는 소리. 그 어느 것 하나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나는 멍한 얼굴로 녀석의 손에 이끌렸다.
다 큰 남자 둘이 손을 잡고 걸어가는 모습을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 거라는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내손을 잡은 채 힘차게 걷는 녀석의 넓은 등만이 오롯이 보였다.
17살 가을에 멈추었던 줄 알았던 심장이 두근두근 소리를 내며 힘차게 뛰기 시작했다.
작가
- 아크발리스의 밤 (renge)
- 아크발리스의 밤 (renge)
- 레이지앤센서티브 (Lazy and Sensitive) (renge)
- 비단보 위, 여우 한 마리 (renge, 텐저)
리뷰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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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딥하지 않으면서 씬도 적절하고 달달할땐 달달하고 애절하기도 하고 적은 분량안에서 최대한을 뽑은 소설이네요 술술 읽혀서 가볍게 피식 웃으면서 보기 좋았어요
hou***2023.01.10수가 특이해요ㅋㅋㅋㅋㅋ 진상수인데 매력있어서 좋았어요!!
blu***2021.07.30취향의 문제인가......
jdr***2021.05.26아기자기 알콩달콩 잼있어요
tyu***2021.05.25Lo vi bien ...
175***2021.05.24저도 드럽게 산다고 생각했는데 가끔 헉소리 나오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골때리고 재밌었어요 수가 더럽고 안하무인인거 초반에 몰려있으니 미리보기 보시고 판단하심 될거 같아요 재미에 비해 본 사람들이 너무 없는것 같아서 안타깝네ㅠ 글고 뻘한데 김비서 디게 기엽네요 ㅎ...
ari***2020.11.11개그물인것 같으면서도 가볍진 않아서 좋았어요 ㅋㅋ 수가 너무 정도 이상의 주접을 떨어서 힘들긴했는데 나름 신선한 캐릭이고 공은 진짜 짠할만큼 순정적이고ㅜ 술술 잘 읽혀요
yor***2018.08.23더 퀸을 보고 반해서 구매했습니다 재밌긴한데 더퀸이 더 좋습니다
bow***2018.08.15처음엔 아...내가 돈낭비를 했나보다 란 생각을 했는데, 볼수록 좋았어요. 째려봐도 결국 해달라는 걸 다 해주는 채우. 완소공.ㅎㅎ
jul***2018.08.10나름 수 캐릭이 신선하고 좋았어요 재밌기도 했디만 좀 짠한 기분도 들고 ㅎㅎ일편단심공은 최고예요
mak***201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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