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5.2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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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키워드: 현대판타지요소 약간 있음, 시리어스물, 재회물, 다정공, 헌신공, 존댓말공, 과거후회공, 혼혈공, 초능력공, 무심수, 상처있수, 귀엽수
* 공: 최지헌 - 시계유통회사 나인클락 부장, 캐나다 출생 혼혈, 잘생기고 이국적인 외모에 능력도 좋은 남자. 친구의 꼬임에 한국에 여행 왔다가 회사까지 취직하게 되었지만 사실 오래전부터 찾는 사람이 있다. 젠틀하고 다정한 성격, 가끔 짓궂기도 하다.
* 수: 모리 - 프라모델 엔지니어, 학교폭력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했던 과거가 있다. 부모로부터 버림받았지만, 그렇다고 세상과 담 쌓은 외톨이는 아니다. 그저 적당하게 맞는 남자 만나 하룻밤을 보내면 된다고 생각하는 현실지향. 소심하고, 무심한 듯하지만 가끔 도발도, 발끈도 잘 한다.
* 이럴 때 보세요: 한순간 지나쳤을 과거를 후회하고, 반성하고, 그것을 사랑으로 발전시키는 용기 있는 남자를 보고 싶을 때. 여름비처럼 내려와 흠뻑 적시는 사랑을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앞으로 당신의 모든 시간은 내 것이에요.
작품 정보
해당 작품은 18년 7월 3일 오탈자 및 비문 수정으로 이펍 파일이 변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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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초능력이 살짝 가미된 현대판타지 #시간능력자공 #혼혈공 #약간집착공 #강아지닮았수
* 자극적인 소재와 폭행 묘사가 있어 해당 부분 구독하시는 데 참고 부탁드립니다.
과거의 트라우마로 메마른 삶을 살던 모리. 언제나 가던 단골 바에서 만난 낯선 남자에게 도움을 받게 되는데…….
“아까 한 거래, 잊지 않았죠?”
“거, 래……?”
“그래요. 나와 거래했잖아요? 뭐든 하겠다고.”
생각났다. 최지헌이 뭐든 한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묻는 말에 모리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땐 워낙 상황이 급박해서 정말로 뭐든 다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조근종에게 맞았을 때가 아니라, 최지헌이 그의 안을 들쑤시고 있었던 그때.
“앞으로 당신의 모든 시간은 내 것이에요. 알았어요?”
왜인지 그 안에 더 많은 것들이 담겨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최지헌은 9년 동안 간절히 찾던 사람이 있었다. 이름과 학생이라는 것밖에 아무런 정보가 없는 상대였다. 첫사랑이라든가, 첫눈에 반한 상대라든가, 그걸 잊지 못해 오랜 기간 찾아 만난 거라면 그야말로 영화나 소설에서 등장할 법한 로맨틱한 일일 테지만 상대는 남자였다.
“어떻게 벌써 왔어요?”
“모리 씨가 절 만나러 오는 걸 보고 싶으니까요.”
최지헌은 희미하게, 그러나 달콤하고 상냥하게 웃어 보였다. 이번엔 그때처럼 그를 혼자 두지 않으리라.
*
그러나 평온은 과거의 악연들에 조각나고, 끔찍했던 기억과 후회만이 남았던 과거는 다시 한 번 그들과 조우한다.
“설마…… 그날 바에 온 거 우연이 아니었어요?”
한 번도 그리 의심해 본 적이 없었다. 당연했다. 9년 전에 고작 스치듯 지나친 만남, 최지헌이 그때 그 남자였다고 해도 이제 와 저를 찾았다는 건 말이 되지 않았다.
작가
- 달이 비친 눈동자 (펜쇼)
- 그 시종이 평온하게 사는 법 (펜쇼)
- 날 죽인 망나니수에 빙의했다 (펜쇼)
- 악역수는 도망을 꿈꾼다 (펜쇼)
- 휘몰아치다 (펜쇼)
- 한없이 가까운 (펜쇼)
- 범과 제비 (펜쇼)
- 공항 가는 길 (펜쇼)
- 모먼트(Moment) (펜쇼)
리뷰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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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줄기의 사건 따라가느라 캐릭터들이 존재만 함. 악역은 많은네 사건은 하나라 악역들이 서사 나눠먹다 이야기가 끝남. 중간에 오탈자는 덤. 메인공 초능력도 존재는 하나 기능은 안함. 1권까지는 흥미있게 봤는데 2권부터 넘기면서 봄. 이야기의 등장인물 중 누구하나 매력있는 캐릭터가 없어서 읽기 힘들었음. 그냥 다들 줄거리 따라가느라 바쁨.
tns***2021.12.03좋아하는 키워드에 미리보기도 흥미로워 기대만땅이예요. 달이 비친 눈동자만 읽으면 작가님 책은 다 읽게될듯 하네요. 그 전에 신간 올라오겠죠? ^^
wls***2020.07.31소재도 흥미롭고 스토리 전개도 좋았어요. 예전에 사두고 나중에 읽은 건데 읽길 잘 한 것 같아요.ㅠㅠ
wld***2019.02.12예전에 사뒀었는데 잊고 있다가 이번에 다 읽었습니다 저는 갠적으로 공이 초능력을 왜 쓰지 않게 되었는가 이부분이 잘 드러나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보니까 사는데 크게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오히려 거추장스러웠다. 뭐 이런 의미 갔은데 이걸 작가님이 더욱 잘 보여주었으면 더 소설적인 재미가 있었겠다했습니다! 그리고 프롤로그부터 ㅍㄹ 와우! 후끈해서 좋앗어요 갠적으루 씬이 너무 좋아서 별점 다섯. 다음작도 기대해보겠습니다
uji***2019.02.07-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ae0***2018.09.19
작가님 모사이트에서 연재중인 소설 너무 재밌게 보고있어 이것도 구매했습니다. 가볍지만은 않은 이야기인데 작가님이 잘 풀어내서 흡입력있게 읽었어요. 외전도 딱 외전답게 꽁냥질 제대로하네요. 모리가 행복해져서 다행입니다.
jar***2018.09.12자극적인 소재와 폭행묘사 그냥 괴롭힘 수준인줄 알았더니ㅋ 그리고 기본적으로 수가 구르는데 그걸 공이 두고 봄 ㅋㅋㅋ(뭐 범인잡겠다는 이유같지만) 읽으면서 내내 불쾌한 소설이었습니다. 달달한걸 기대한건데 리뷰보고... 달달도 꺼림칙한 달달함임. 그리고 공이 능력이 있는데 수가 당할때는 쓰지도 않음 ㅋㅋㅋㅋㅋ 진짜 읽다읽다 후기쓰러옴. 마냥 달달 절대아님
kan***2018.09.11외전 기다렸어요. 따뜻한 이야기 좋아요.
sin***2018.09.10키워드랑 이벤트 때문에 질렀는데 취향 저격... 씬 굿. 대사 굿. 망설이지 말고 읽어보시요들~
map***2018.07.14어쩐지 읽히지가않아서 놔두다가 봤는데 그럭저럭 볼만한거 같네요 ㆍ
spp***201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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