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06.19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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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순간 잘못 들은 줄 알았다.
다나는 금방 그 상대가 자신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챘다.
그리고 곧 목이 졸렸다.
고통스러워 하는 다나를 보며, 리안은 차분히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너 만큼 예쁜 여자도, 내 아랫도리를 만족시킬 여자도 없겠지만,”
다나의 몸에 힘이 빠지고 완전히 축 늘어졌다.
“이제 방해가 될 것 같아. 사라져줘야겠어.”
그리고 깨어났을 땐, 모든 기억이 사라져 버렸다.
*
“지금 날 유혹...하는 거라면.”
손이 슬슬 골반을 쓸어 내려갔다.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속도로 그는 엉덩이를 스치며, 그녀와 눈을 마주했다.
“그래, 좋아. 나쁘진 않아. 그러니 얘기를 해봐, 넌 누구지?”
손끝에 가느다란 음모가 스칠 듯 말 듯 가까이 느껴졌다.
쪽, 쪼옥-
쇄골을 타고 내려오며 가볍게 살갗을 빨아들였다.
“으...응.”
내내 말이 없던 입술에서 가느다란 신음이 새어나왔다.
그것이 마치 방아쇠인 듯, 레온은 손가락 하나를 세우고는 빠르게 미끄러져 안쪽으로 들어갔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감각이 손끝에 닿자, 실낱같던 이성이 툭 끊어졌다.
작가
- <남주 그냥 너 가지세요> 세트 (라닐슨생)
- 길들여진 상속녀 (라닐슨생)
- 랭커들의 원픽이 되었다 (라닐슨생)
- 남주 그냥 너 가지세요 (라닐슨생)
- 노예가 된 애나 (라닐슨생)
- 남주 그냥 너 가지세요 (라닐슨생)
- 랭커들의 원픽이 되었다 (라닐슨생)
- 검은 짐승을 길들이려면 (라닐슨생)
- 멸망과 쾌락 사이 (라닐슨생)
- 길들여진 상속녀 (라닐슨생)
- 제물이 된 레나 (라닐슨생)
- 색마를 주웠다 (라닐슨생)
- 호접(狐接) (라닐슨생)
- 삼대일의 미학 (라닐슨생)
리뷰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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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어요 기억을찾은 여주인공의 독립적인 모습이 좋았어요
dow***2022.09.06기대 안하고 봤는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흔한 회귀물 아니라 좋네요.
hes***2022.01.22남주에게만 매력있는 여주네요 흥미로운 소재였지만 아쉬웠어요 (별점은 완독기준입니다)
als***2021.11.24잘 읽었습니다. 예쁘고 잘하는 잘생긴 캐릭터도 좋고 스토리는 매력적이나 대사나 주인공들 심리나 상황들이 다 단조롭고 눈새스타일이라 야들이 서로 심리전을 못하니 평면적으로 느껴지는 게 아쉬웠어요.
ell***2021.02.24완결까지 후르륵 봤는데 재미 있어요- 좀 사이다 엔딩은 아닌거 같아요 좀더 구르게 해주시지 이북으로 외전 나왔으니 꼭 확인해 보세욤 +_+
son***2020.11.19외전연재는 안 올려 주실건가요???
chs***2020.11.14작가님 다른 작품 괜찮게 보고서 끝까지 믿고 봤는데 대실망했고 다시는 이 작가님꺼 안봅니다. 여주를 왜 이렇게까지 똥멍청이로 만드시나요. 엉성한 스토리로 허겁지겁 마무리되네요
wit***2020.10.05읽었던 책이였는데 제목보고 내용이 기억나지 않네요 줄거리 보니까 기억납니다. 기억할만큼 인상깊진 않았나봐요 완결된 것 중에 읽을거리 찾다가 리뷰 안남겨서 남깁니다. 나름 괜찮긴 하지만 재탕은 안할듯요~~^^
gge***2020.08.14남주의 집착이 대단하네요! 남주에 비해 무능력한 여주가 막판에 한건하네요~~~ 외전도 재밌게 잘읽었어요! ^^
lkl***2020.05.31-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sks***20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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