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09.11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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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적국인 마라한의 카탄과 혼인을 앞두고 산조로 영문 모를 피접을 가게 된 위 연은 운명처럼 남도를 만났다. 내내 기묘한 울렁거림으로 불편하던 연은 그 원인을 알게 되었다.
‘그’ 때문이었다.
“사내가 참 어여쁘기도 하구나, 하고....”
황족에게 감히 이따위 말을 하고, 예도 제대로 갖출 줄 모르는 천한 노비.
상처를 안고 노비상에게 붙들려 산조로 흘러든 남도는 처음으로 기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 상대가 황족이라는 게 기가 막혔다. 지극히 아리따운 황족 위 연에게서는 천리향 냄새가 났다. 그건 남도만 맡을 수 있는 향기였다.
“거부하시기엔 늦었습니다.”
둘 중 누구도 거부할 수 없었다. 서로를 뒤흔드는 욕망은 불가항력이었다.
먼 과거에서부터 인과를 따라 내려온 운명이었다.
작가
- 폭군 황제의 형으로 살아남기 (라비니안느)
- 능소화 (라비니안느)
- 당신의 뜻대로 (라비니안느)
- 공작님의 주인 (라비니안느)
- 산다화 (라비니안느)
- 아주 사적인 사이 (라비니안느)
- 소원처리부에서 왔습니다 (라비니안느)
- 달콤한 구원 (라비니안느)
- 너를 삼키다 (외전증보판) (라비니안느)
- 나를 채워줘 (라비니안느)
- 메노 모쏘 (meno mosso) (라비니안느)
- 서하국 스캔들 (라비니안느)
- 그대를 탐하다 (라비니안느)
- 욕망하다 (라비니안느)
- 나는 너를, 너는 나를 (외전증보판) (라비니안느)
- 사내연애주의보 (라비니안느)
- 천기화사우나 (라비니안느)
- 제야의 연 (라비니안느)
- 이연국 환담 (라비니안느)
- 송곳 (라비니안느)
리뷰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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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내스타일 아니야..
pam***2022.09.08꾸역꾸역 보다가 그만 하차합니다
ysk***2022.02.02명품백 쓰레기봉투에 포장한 느낌? 표지랑 제목이 너무 아쉬워요 거르고있다가 지금본거 후회되게 재미있네요ㅜㅜ 스토리 .캐릭터.섹텐 삼박자 갓벽♡♡ 이 작품 마음에 드셨다면 작가님 다른 작품중에 제야의 연도 보세요 비슷한 느낌이에요
nam***2021.01.22재밌어요. 스토리도 좋고 매력있어요.운명으로 만나 필연적인 서랑을 하는 연과 남도의 사랑이 너무 안타깝고 안쓰러웠지만 아름다웠습니다. 살아온 과정은 아픔이었지만 나중의 행복으로 다 괜찮은듯 싶네요. 작가님의 필력이 좋으셔서 감성적인 부분이 매력있고 좋았습니다.
sta***2020.12.28동양물 제목에 스캔들이 들어가서 처음에 좀 걱정했는데 걱정이 무색하게 무난하게 잘 쓰여진 동양물입니다. 동양물에 적절치 않은 단어와 묘사가 나온 책들도 많은데 일단 그런게 안보여서 편하게 읽을수 있었어요. 내용은 큰 위기나 고구마없이 평탄한 편입니다. 중간에 두사람 도망길에 잠깐 고생도 하고 잠깐 죽을 위기도 넘기지만 사실 어차피 잘먹고 잘살게 될꺼 다 알고 읽는 거니까요ㅋㅋㅋㅋ 씬은 많은 편이고 임신플은 별로 안나옵니다. 육아도 별로 안나옴. 뒷부분과 외전에는 아들이야기 좀 나오고 두번째 외전은 온전히 아들이야기인데 메인공수 후일담이 짧게라도 있었으면 싶었습니다. 양위하고 어디가서 뭐하고 사는지 궁금하거든요. 별점 갯수나 리뷰가 적어서 안타깝습니다. 생각외로 아주 재미있게 잘 읽었거든요
sse***2020.04.04초반 건국신화라던지 소재 자체는 매력적이나 좀 아쉽습니다ㅜ 씬이 부족한건 아닌데 오히려 과한가 싶은 느낌이네요^^; 공수의 감정에대한 사건은 거의 전무하다보니 소재자체에서 나오는 궁금증때문에 읽긴했는데 공수의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읽어지진 않았어요ㅜ 그게 좀 아쉽네요
eri***2019.10.311권 극초반.. 딴건 모르겠고 레어템인 동정공수 감사합니다.. (__)
joh***2019.10.29첨에 흥미진진하고 그랬는데 갈수록ㅜㅜ 공수의 매력이 떨어짐 ㅜㅜ씬도 2프로 부족해요 섹텐이 하나도없고 쫄깃한맛도없고ㅜㅜ 두리 대화하는게 너무 재미없음ㅜㅜ
sky***2019.09.26-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alm***2019.09.16
임신수라서 육아물 보고싶으셨던 분들한테는 추천하지는 않아요 그래도 소설 내용이 재밌어요 공이 지극정성이고 다른곳에 한눈 팔지 않고 수만 사랑합니다 대형견공이 취향이신분은 추천해요
soh***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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