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20.06.15.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0.4MB
- 약 12만 자
- ISBN
- 9791165441579
- EC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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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늪> “꺄악, 이게 뭐 하는 짓이에요!”
하나가 비명을 지르면 로먼의 가슴을 밀어냈지만, 끄떡없었다.
“내가 이야기하지 않았나? 강하나 씨는 이제 내 소유라고. 그러니 난 어떤 짓도 할 수 있어.”
로먼이 하나의 양손을 강하게 잡고는 침대에 밀어 눕혔다. 그 손아귀 힘이 너무 세서 하나는 붙잡힌 채 저항조차 할 수 없었다.
“지금 제정신이야? 당신이 뭘 하려는지도 알고 있어?”
“응. 아주 멀쩡해. 술에 취하지도 않았고. 제정신이야.”
하나는 당당하게 말하는 남자가 무서워졌다.
“그런데 왜?”
“강하나 씨가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아서 알려주려고. 난 이런 짓도 할 수 있는 사람이야. 그러니 내가 하는 것 두 눈으로 똑똑히 잘 봐둬. 다음부턴 이렇게 친절히 알려주는 일 없으니까.”
자신을 외면하며 고개를 돌려버린 모습이 기분 나쁜지 로먼은 하나의 턱을 우악스럽게 잡아 고개를 돌렸다.
“고개 돌리지 마. 내가 두 눈으로 똑바로 보라고 했잖아!”
하나는 우악스럽게 움켜잡힌 턱이 아팠다. 쥐어 잡힌 뺨까지 얼얼했다. 제대로 저항조차 못 하는 사실이 억울했다. 그저 매섭게 노려보는 것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자신을 내려다보는 눈빛, 마치 손안에 든 장난감을 바라보는 것 같이 느껴져 매우 불쾌했다.
“눈앞에 이렇게 차려있으니 찬찬히 음미하도록 하지.”
로먼의 입술이 하나를 찍어누르고 비벼댔다. 혀가 입술을 간질거리며 자극했다. 입술을 쓸자, 움찔하며 달싹거렸다. 벌어지는 것을 하나가 애를 쓰며 버텨냈지만, 속수무책이었다. 결국, 간질거림을 참을 수 없어 입술이 벌어졌다.
그때를 놓치지 않았다. 비집고 들어온 혀는 잇몸을 쓸어내며 치아를 훑었다. 오돌거리는 천장을 쓸고 말랑이는 입 볼에 문대었다.
겁을 집어먹은 하나가 로먼의 혀를 숨으며 피했다. 그러나 곧 잡혀버렸다.
로먼의 혀가 하나의 혀를 휘감아 끌어당겼다. 적당히 강약을 조절하며 몰아붙였다.
“으읍.”
필명 ) 라이나
출간작 ) <금단을 탐하다>, <괴물공작의 대역신부>, <애련(愛戀) >
chapter 01. 낯선.
chapter 02. 로먼.
chapter 03. 강압.
chapter 04. 진실.
chapter 05. 이상.
chapter 06. 탈출.
chapter 07. 혼란.
chapter 08. 혼자.
chapter 09. 세준.
chapter 10.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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