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소원처리부에서 왔습니다 상세페이지

소원처리부에서 왔습니다

  • 관심 0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3,500원
전권
정가
7,000원
판매가
7,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1.04.1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6567469
ECN
-
소장하기
  • 0 0원

  • 소원처리부에서 왔습니다 2권 (완결)
    소원처리부에서 왔습니다 2권 (완결)
    • 등록일 2021.04.19.
    • 글자수 약 14.5만 자
    • 3,500

  • 소원처리부에서 왔습니다 1권
    소원처리부에서 왔습니다 1권
    • 등록일 2021.04.28.
    • 글자수 약 13.2만 자
    • 3,500


[구매 안내] 세트 또는 시리즈 전권 소장 시(대여 제외) 이미 소장 중인 중복 작품은 다른 계정에 선물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급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소원처리부에서 왔습니다

작품 정보

‘이제 견디기가 힘들어요. 외로워서 미쳐버릴 것 같아요. 제발 아무나 좋으니까 나를 좀, 넘치도록 가득 채워 주세요.’

제 1천계 샤마인 소재 수호국 소원처리부 한국지부 강남팀에 접수된 소원 하나.

상황도 야릇한 게 소원도 야릇하다. 하필 이 소원이 천계의 유일한 체리보이 천사에게 배정되다니.

“빨리 지상 출장 신청해. 가서 원하는 대로 꽉 채워주고 와.”
“선배……! 뭐, 뭘 채워요!”
“몰라서 묻는 거 아니지?”

***

"성연호! 이 머저리 같은, 이 천치 같은 새끼야……!”

김건영의 배신이, 일방적인 이별이, 그와 세란과의 결혼이 너무나도 아팠다. 너무 아파서 식도의 날 따위는 아프지도 않을 것 같았다. 하지만 동시에 억울했다. 김건영은 나를 그렇게 내던지고도 아무렇지 않아 하는데, 나는 왜 등 돌린 김건영 때문에 이런 생각까지 하는지.

왜 나는 이렇게나 외로워야 하는지…. 미치도록 억울했다. 신이 있다면 이럴 수는 없었다. 적어도 한 가지쯤은 행복을 줘야 했다. 단 하나라도.
연호는 식도를 내던졌다. 푹신한 침대 매트리스에 떨어진 식도를 바라보며 연호가 가슴께를 움켜쥐었다.

“정말 이제…… 견디기가 힘들어요. 외로워서 미쳐버릴 것 같아요. 제발 아무나 좋으니까 나를 좀, 넘치도록 가득 채워 주세요. 제발, 소원이에요. 누가 내 소원 좀 들어줘요. 이대로 죽어버리면 원망하고 또 원망할 거예요. 신은 없다고 천년을 외칠 거예요. 그러니까 제발 누가, 나 좀 도와주세요.”

3년 사귄 남자에게 충격적으로 차인 연호 앞에 나타난 낯선 존재.

“하아……, 흐……. 천사가 이렇게, 키스해도 돼요?”

입술이 떨어지자마자, 연호가 놀란 표정으로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물었다. 숨이 모자라 헐떡이는 건 덤이었다. 그의 물음에 젖은 입술을 쓱 닦아내며 연호의 ‘꿈 속’ 천사님, 세라프가 입을 열었다.

“안될 건 뭡니까? 입술도 있고 혀도 있는데.”
“아니, 뭐……. 그렇긴 한데요.”

연호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지상에 파견 나온 천사와 한없이 외로운 연호가 한집 사는 이야기.

작가

라비니안느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폭군 황제의 형으로 살아남기 (라비니안느)
  • 능소화 (라비니안느)
  • 당신의 뜻대로 (라비니안느)
  • 공작님의 주인 (라비니안느)
  • 산다화 (라비니안느)
  • 아주 사적인 사이 (라비니안느)
  • 소원처리부에서 왔습니다 (라비니안느)
  • 달콤한 구원 (라비니안느)
  • 너를 삼키다 (외전증보판) (라비니안느)
  • 나를 채워줘 (라비니안느)
  • 메노 모쏘 (meno mosso) (라비니안느)
  • 서하국 스캔들 (라비니안느)
  • 그대를 탐하다 (라비니안느)
  • 욕망하다 (라비니안느)
  • 나는 너를, 너는 나를 (외전증보판) (라비니안느)
  • 사내연애주의보 (라비니안느)
  • 천기화사우나 (라비니안느)
  • 제야의 연 (라비니안느)
  • 이연국 환담 (라비니안느)
  • 송곳 (라비니안느)

리뷰

4.5

구매자 별점
12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시리어스물입니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이요. 메인커플 취향으로 보건데 소프트sm이라는걸 추가해야하지않을까 싶네요. 좀더 꽁냥꽁냥한쪽이 취향이지만 잘봤습니다. 악인은 원하는만큼 얼마든지 선을 넘을수있지만 보통 사람은 아무리 당한게 있어도 지켜야하는 선이 있죠.. 씁쓸했네요. 악역들이 좀더 고생했으면 했는데 그러지않아서 아쉬웠습니다.

    lem***
    2021.07.24
  • 뭔가 초반과 후반이 다른책인것같은 느낌? 두권의 책을 읽는 느낌이랄까....전반적으로 글은 나쁘지않은데 초반의 사건들은 심각하지 않은 분위기인데 뒤엔 장르가 급하게 바뀌는 느낌이 드네요 아무래도 커플이 많이 등장해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구 그냥 각각의 단권들로 봤으면 더 좋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tmf***
    2021.05.17
  • 신기하게도 처음엔 그냥저냥 뻔한 얘기겠지 했는데 뒤로 갈수록 재밌어요. 메인커플은 알아서 잘 살 것 같고 찬희가 행복했으면 좋겠네요ㅠㅠ

    hea***
    2021.04.24
  • 연호의 간절함이 낳은 행복한 결말이고만요 서원이도 이제는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

    ama***
    2021.04.21
  • 인과응보, 두 갈래 길 중 선을 택할래 악을 택할래 날개달린 천사가 나타나 sm을 선보이고 나는 점점 눈이 흐려지며 뇌가 혼파망이 되어....

    cha***
    2021.04.19
  • 이 소설은 매인커플, 서브커플(인외존재커플), 서브커플(인간커플) 이렇게 세 커플이 있습니다. 물론 이물질이 있지만 벌은 제대로 받아요. 총 커플 셋이 나오는걸 싫어하시는 분들에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vls***
    2021.04.19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판타지물 베스트더보기

  • 하프 앤 하프 (허니트랩)
  • 카타바시스 (쇼베)
  • 식체食滯 (솔토)
  • 대한민국 유일한 가이드가 되어버렸다 (모두의우주)
  • 케얼리스 케어(Careless Care) (쓴은)
  • 크라켄의 어린 신부 (장어덮밥)
  • 눈 먼 악역의 시종이 되었다 (은사탕구슬)
  • 임께서 이르시되 (짜오)
  • 에다, 사랑의 묘약 (시엔)
  • 여왕벌의 산란 둥지 (활자보양식품)
  • 상상 이상 상식 이하.txt (새벽밤바람)
  • 인간 놀이방-목마 타볼까? (똑박사)
  • 아포칼립스에서 시동생과 살아남기 (흑사자)
  • 유언 때문에 죽는 건 잠깐 미뤘습니다 (소림)
  • 블루 가든 (시요)
  • 청화진 (채팔이)
  • 셈퍼 파이 (Semper Fidelis) (백휴)
  • 딥 피벗 (달혜나)
  • 검끝에 닿은 시선 (유체이탈)
  • 고블린들의 암컷 사육장 (불타는새벽)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