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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브 (Reverb)

  • 관심 73
총 8권
소장
단권
판매가
1,000 ~ 3,700원
전권
정가
26,900원
판매가
26,9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2.06.16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8121415
ECN
-
소장하기
  • 0 0원

  • 리버브 (Reverb) (외전 2권)
    리버브 (Reverb) (외전 2권)
    • 등록일 2025.01.24.
    • 글자수 약 2.4만 자
    • 1,000

  • 리버브 (Reverb) (외전)
    리버브 (Reverb) (외전)
    • 등록일 2022.11.18.
    • 글자수 약 14.1만 자
    • 3,700

  • 리버브 (Reverb) 6권 (완결)
    리버브 (Reverb) 6권 (완결)
    • 등록일 2022.06.16.
    • 글자수 약 13.5만 자
    • 3,700

  • 리버브 (Reverb) 5권
    리버브 (Reverb) 5권
    • 등록일 2022.06.16.
    • 글자수 약 13.4만 자
    • 3,700

  • 리버브 (Reverb) 4권
    리버브 (Reverb) 4권
    • 등록일 2022.06.16.
    • 글자수 약 12.9만 자
    • 3,700

  • 리버브 (Reverb) 3권
    리버브 (Reverb) 3권
    • 등록일 2022.06.16.
    • 글자수 약 12.2만 자
    • 3,700

  • 리버브 (Reverb) 2권
    리버브 (Reverb) 2권
    • 등록일 2022.06.16.
    • 글자수 약 13.1만 자
    • 3,700

  • 리버브 (Reverb) 1권
    리버브 (Reverb) 1권
    • 등록일 2022.11.21.
    • 글자수 약 13만 자
    • 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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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청춘물

* 작품 키워드: 현대물, 청춘밴드물, 게이공, 천재공, 순정공, 짝사랑공, 상처공, 순수공, 대형고양이공, 미인공, 부잣집도련님공, 얼빠공, 금사빠공, 수에게한눈에반했공, 사랑꾼공, 사차원공, 헤테로수, 성실수, 노력수, 무심수, 까칠수, 츤데레수, 은근히다정수, 후회수, 미남수, 가난수, 욱하면뵈는거없수, 성장물, 음악물, 전문직물, 연예계, 재회

* 공: 유한영
시선을 사로잡는 분홍색 머리칼, 그보다 더 눈이 가는 외모,
그리고 천재적인 노래와 연주.
자신의 노래에서 누군가가 빗소리를 들었다고 한 것은 재환이 처음이었다.
그러니 자꾸 눈길이 가고, 마음이 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절대 그를 좋아해서는 안 된다.
그를 좋아하면, 함께 밴드 할 수 없다.

* 수: 서재환
붙임성 없고, 더럽게 성실하고, 할 줄 아는 건 기타뿐.
집안이 망하고 무일푼이 되었어도 기타와 밴드만큼은 포기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인생의 전부라 여겼던 밴드에서 쫓겨난 후,
두 번 다시 밴드 따위 하지 않을 거라고 다짐했다.
그랬던 다짐이 유한영의 노래를 듣는 순간 무너져 버렸다.

* 이럴 때 보세요: 수밖에 모르는 천재 순정공의 눈물 나는 사랑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나 너 안 좋아해.
리버브 (Reverb)

작품 정보

리버브 (Reverb) :
특정 공간에서 발생한 수많은 반사음으로 구성된 음향, 잔향.

믹싱 기사로 일하는 재환.
재환에게는 기억 저편에 깊이 묻어 둔 과거의 시간이 있다.
어느 날 도착한 믹싱 의뢰 메일을 확인하는 순간,
지우려야 지울 수 없던 그날의 기억들이 다시 재환을 찾아든다.

‘아이돌 같다’라는 말을 끔찍이도 싫어했던 분홍 머리.
그가 연주하던 빗소리 같은 음악.
그 음악에 취해 기타를 놓을 수 없었던 자신과,
합주실에서, 무대에서 수없이 시선이 얽혔던 순간들.

그의 목소리가 메아리치는 잔향이 되어 또다시 귓가를 울린다.

땀 냄새 나는 열정과 서툰 사랑으로 범벅되었던
찬란한 그 시절의 이야기.


* * *


우물쭈물 맞잡아 오는 손을 힘주어 쥐어 그대로 쭉 당겨 올렸다. 끌려오듯 일어선 한영의 눈높이가 순식간에 쑥 위로 올라갔다. 웅크리고 있을 때는 별로 티가 나지 않았지만, 역시나 상당히 큰 키였다. 후덥지근한 바깥 공기에 비해 제법 서늘한 기운을 품고 있는 손에서 손을 빼낸 재환은 그 자리에 우산 손잡이를 쥐여 주었다.

“쓰고 가.”

습기로 인해 보다 구불구불해진 분홍 머리칼 아래서 갈색 눈이 이리저리로 굴러갔다. 무슨 생각으로 한영이 저런 반응을 보이는지 지금은 알 것도 같아, 재환은 무심코 상대의 마음에 파문을 일으키기 충분한 대사를 덧붙이고 말았다.

“다음에 줘, 다음에.”

그 다음이 언제냐고 차마 묻지 못한 한영의 두 손이 우산 손잡이를 꼭 쥐었다. 매끈한 플라스틱 표면에 미세하게 우산 주인의 온기가 남아 있었다.

“가. 난 담배 하나 피우고 올라갈 거니까.”
“응.”

자그마한 목소리로 답한 한영은 느릿느릿 몸을 틀었다. 건물 바깥쪽, 쉴 새 없이 비 떨어지는 곳을 향해 우산을 쫙 펼쳤다. 반원을 그린 우산 표면에 부딪힌 빗방울이 투두둑 소리를 내며 사방으로 튀었다. 서둘러 우산을 머리 위로 세운 한영은 빗속으로 조심스레 한 발을 내디뎠다. 그리고 막 다음 걸음을 떼기 전, 도로 뒤를 돌았다.

시야를 가르는 빗줄기 너머, 바지 주머니에 쿡 한 손을 찔러 넣은 재환이 어서 가 보라는 듯 손짓했다. 이로써 좋아하지 않는 남자의 모습을 한 번 더 눈에 담은 한영은 못내 떨어지지 않는 시선을 머뭇머뭇 거두었다. 그새 비에 젖은 신발이 지난 한 달간 몇 번이나 밟았던 길을 다시금 밟아 나아가기 시작했다.

작가

솔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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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7

구매자 별점
11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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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단 저는 아이돌,음악,밴드물 이런거 오글거려서 못보는 사람인데 리뷰들 보고 용기를 내어 보게되었습니다. 오글거림 걱정하시는 분들은 걱정마시라고 말씀드릴수 있어요. 사실 재밌게 보긴 했지만 너무나 아쉬운 부분이 많네요. 둘이 사랑하는 부분이 길어도 너무 길었어요. 앞부분에서 헤어지고 한참후인 현재부분이 먼저나왔기땜에 독자는 둘이 사랑하다가 뭣때문에 왜 헤어진건지 궁금하기 마련인데 그 부분이 나오기까지 너무 길고, 씬도 비슷한게 계속 반복되었구요. 정작 헤어짐의 이유와 헤어지는 구간, 그 후의 이야기는 그에비해 짧아도 너무짧고 급하게 넘겨버리셨어요. 좋았던 점은 재환이가 너무 멋있다는거...수를 연약한 여자처럼 묘사하는거 질색하는 저로서는 남자대남자의 사랑, 진짜비엘을 보는 느낌이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사실 진짜진짜 100프로 만족한 작품이 아니면 외전을 보지 않아서, 본편까지만 보고 갑니다만 지우를 주인공으로 연작 해주심 안될까요? 너무 매력캐라. 지우가 혹시 외전에 나온다해도 그렇게 짧게 소비되긴 아까운 인물이라서 외전까지 볼 마음은 들지않았습니다만. 작가님 차기작 나오면 꼭 보겠습니다. 응원합니다!

    moo***
    2025.06.05
  • 음악과 함께 사랑은 국룰이죠 긴 시간 떨어져 있어 외로워 관계를 가진 내용이 나오나 딱히 문란은 아닌걸루, 권수가 좀 많게 느껴져 살짝 아쉽지만 고구마 구간 없이 잘 읽히고 좋아요

    com***
    2025.04.15
  • 솔베이지 작가님 작품들 뽀개기 하고 있습니다. .4권읽고 있는데 과거의 짠내나는 한영과 재환 현재시점이 6권째 부터라니 오늘밤도 가열차게 달릴게요!!

    luc***
    2025.03.26
  • 키워드에 문란공이 왜 없죠~???? 여기 공 진짜 문란해요 순정 짝사랑공인줄 알았는데 허위매물이었어요 ㅠ 마음만 순정 짝사랑이고 하반신은 자유분방해요 수가 너무 좋아서 괴로워 죽을거 같다면서 원나잇-섹파랑 주기적으로 관계하고요 그리고 구남친들도 많은데 가볍게 만난것도 아니고 다 찐으로 좋아해서 만났고 4권까지 구남친이랑 섹파 계속 등장해서 스트레스에요 그리고 수랑 약속한 그날도 섹파 불러서 물빨하고 하루쯤 그냥 온전히 혼자 슬퍼하면 안되는지?? 꼭 섹스에 미친 한남게이 같아서 공한테 정이 안가요 자고로 BL 공이라 함은 수 만나기전에는 걸레로 살든 행주로 살든 괜찮지만 수 만나고 나서는 수 말고는 안서야 되는거 아닌가요?ㅠ

    fev***
    2025.03.20
  • 밴드물도 반갑고 내용도 재밌어서 4권까지 읽고는 있는데 공한테 애절 순정 짝사랑 태그가 붙기에는..? 공이 수밖에 모른다기엔 예전 연애사들이 나오고 수 짝사랑하면서 동시에 다른놈이랑 원나잇도 제법 하고 근데 동시에 수한테 나랑 한번만 자주라 제발 해서 이게 뭐지 싶긴 하네요 이 부분만 없었으면 풋풋하게 못봐줄것도 아니긴 한데..

    lem***
    2025.01.02
  • 키워드에 문란공x문란수 제발 좀 넣어주십셔 완독병 있어서 탈주도 못하고 괴로워 죽을 거 같습니다

    rab***
    2025.01.01
  • 1권중반부터 6권 2/3까지 과거 이야기인데 지루하지 않고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20대때 풋풋한 사랑... 환경과 상황이 다르지만, 누구하나 내색하지 않고 함께 하고 싶어서 좋아하는 음악과 좋아하는 이와 함께 하고 싶어서 밴드를 위해 노력하는 재환이와 한영이... 재환이가 대단하고 안쓰러웠지만, 이런 우직함이 후에 둘의 사랑을 더 잘 느낄 수 있었어요. 한영이도 제대로된 인간관계 형성을 어려워해서 불안하고 초조해 막무가내로 보일 수 있지만, 이것 또한 한영이의 사랑의 깊이와 방식이라고 생각해요. 외전까지 좋았습니다. 한영이와 재환이 그리고 밴드멤버 지우, 태군이도 계속 음악해주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dla***
    2024.12.29
  • 몰입력 좋고 흡입력 좋고 필력도 좋아서 긴 권 수가 체감이 안 돼요 고구마 답답이도 없고 이걸 24시간도 안 돼서 다 읽었습니다 밴드의 청량한 음악이 들리는 거 같은 이거 진짜 명작,,,

    mnb***
    2024.10.17
  • 예상보다 훨 재미있었어요 근데 헤테로수라면서 초반부터 수가 남자랑 원나잇해서 좀 당황스러웠어요; 현재 시점이 너무 짧은 느낌? 씬 좀 덜어내고 현재 시점이 많았으면 더 좋았을 거 같아요...

    nak***
    2024.09.16
  • 재미있습니다. 재미는 있는데... 현재 시점이 너무 궁금해서 그런지 과거편이 너무 길게 느껴져요. 지금 4권까지 다 보고 5권 들어서는데 아직도 과거편이라 계속 현재 시점은 대체 언제 나오나 기다리게 됩니다... +6권 2/3까지 과거편이었네요. 그런데 끝까지 보고 나니까 그 모든 이야기를 거쳐서 이렇게 해피엔딩을 맞은 게 되게 벅차기도 하고... 그 긴 시간(긴 서술)을 거쳤기에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재회인 것 같아서 4점에서 5점으로 별점 수정합니다. 아쉬웠던 것은 진영이의 사과라든지 뉘우침 등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그런 식으로 애들 멘탈 흔들어놓고 이에 대한 아무런 짚고 넘어감이 없이 그냥 이렇게 잘 지내는 게 약간 거슬렸어요.

    idn***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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