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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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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UB
- 평균 0.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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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앱
-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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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PER
ISBN
9791138126823
UC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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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처음부터
작품 정보
“이혼해라.:“
이혼하면 편안해질까?
어쩌면 난 편해질지도 몰랐다.
혼자 싸울 힘도, 자신도 없으니까.
나를 기억 못하는 남자이니까.
나만 기억 속에 신강우를 지우고 몰랐던 사람처럼 이 여자가 주는 부귀를 누리고 살면 그만이었다.
같이 잡고 있던 손, 신강우는 더 이상 잡지 않고 나만 잡고 있었다.
나만 놓으면 우리는 끝인데.
순순히 도장만 찍으면 만난 적 없었던 인연처럼 지나갈 수 있을 텐데.
“이혼 못 하겠습니다.”
이혼을 하지 않고 버틴다고 달라지는 건 없었다.
내 앞의 이 여자가 나를 예쁘게 봐줄 리도,
저 남자를 짝사랑하는 윤채원이 순순히 물러날 리는 더더욱 없었으니까.
내가 잡은 이 줄이 썩은 동아줄 이라도.
놓을 수가 없었다.
썩어 문드러져도, 곪아 부패 하더라도. 놓을 수가 업었다.
여전히 내가 사랑하는 남자니까.
난 여전히 이 남자를 사랑했고 약속했으니까.
“이혼 안 해요. 저 신강우 아내로 계속 지낼 겁니다.”
기억을 잃어도, 나를 사랑했었고, 나를 아꼈던 남자였다.
더구나 내가 이 남자를 놓으면, 이 남자가 너무 안타까워 혼자 둘 수가 없었다.
사방이 적이고 아무도 그를 위해주는 사람 없었다.
다들 제 사리사욕만 채우느라 이 남자를 지켜주는 사람 하나 없었다.
하물며 가장 가까운 어머니라는 존재가 그를 사지로 내몰았는데, 이 보다 더한 배신이 있을까?
비록, 내 선택이 쉽고 행복한 길이라 생각은 않는다.
하지만
사랑은 머리가 아닌, 몸이 하는 거라, 마음이 하는 거라 굳게 믿기에.
다시, 날 사랑하게 하면 되니까.
다시, 처음부터.
날 사랑하는 남자로 내가 만들면 되니까.
한 번이고, 두 번이고, 다시 태어나도 날 사랑할 남자였다 확신했다.
사랑하는 남자의 냉소적인 천대를 받는 게 그토록 비참할지 꿈에도 상상하지 못한 채, 썩은 동아줄이 내 손까지 썩히는 줄 꿈에도 모르고 놓지 못했다.
이혼하면 편안해질까?
어쩌면 난 편해질지도 몰랐다.
혼자 싸울 힘도, 자신도 없으니까.
나를 기억 못하는 남자이니까.
나만 기억 속에 신강우를 지우고 몰랐던 사람처럼 이 여자가 주는 부귀를 누리고 살면 그만이었다.
같이 잡고 있던 손, 신강우는 더 이상 잡지 않고 나만 잡고 있었다.
나만 놓으면 우리는 끝인데.
순순히 도장만 찍으면 만난 적 없었던 인연처럼 지나갈 수 있을 텐데.
“이혼 못 하겠습니다.”
이혼을 하지 않고 버틴다고 달라지는 건 없었다.
내 앞의 이 여자가 나를 예쁘게 봐줄 리도,
저 남자를 짝사랑하는 윤채원이 순순히 물러날 리는 더더욱 없었으니까.
내가 잡은 이 줄이 썩은 동아줄 이라도.
놓을 수가 없었다.
썩어 문드러져도, 곪아 부패 하더라도. 놓을 수가 업었다.
여전히 내가 사랑하는 남자니까.
난 여전히 이 남자를 사랑했고 약속했으니까.
“이혼 안 해요. 저 신강우 아내로 계속 지낼 겁니다.”
기억을 잃어도, 나를 사랑했었고, 나를 아꼈던 남자였다.
더구나 내가 이 남자를 놓으면, 이 남자가 너무 안타까워 혼자 둘 수가 없었다.
사방이 적이고 아무도 그를 위해주는 사람 없었다.
다들 제 사리사욕만 채우느라 이 남자를 지켜주는 사람 하나 없었다.
하물며 가장 가까운 어머니라는 존재가 그를 사지로 내몰았는데, 이 보다 더한 배신이 있을까?
비록, 내 선택이 쉽고 행복한 길이라 생각은 않는다.
하지만
사랑은 머리가 아닌, 몸이 하는 거라, 마음이 하는 거라 굳게 믿기에.
다시, 날 사랑하게 하면 되니까.
다시, 처음부터.
날 사랑하는 남자로 내가 만들면 되니까.
한 번이고, 두 번이고, 다시 태어나도 날 사랑할 남자였다 확신했다.
사랑하는 남자의 냉소적인 천대를 받는 게 그토록 비참할지 꿈에도 상상하지 못한 채, 썩은 동아줄이 내 손까지 썩히는 줄 꿈에도 모르고 놓지 못했다.
리뷰
3.7
구매자 별점
2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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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u***2025.10.03답답한 전개로 좀 지루함
zxc***2024.01.08후회남 좋아하는데..이 정도면 여주가 너무 호구 아닌가...남주가 데굴데굴 굴러도 시원찮을 판에 쉽게 용서하고 받아줘서 그게 더 고구마였음ㅠ
kai***2023.05.05-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all***2022.10.06
그냥 저냥 그럭저럭
onl***2022.08.31그냥 그랬습니다. 보통은 냉랭하다 기억잃고 다정해지던데 반대라 특이해서 구매해봤어요
qwe***2022.08.11중간 부분은 여주 때문에 답답했어요 왜 말을 안하는디 ㅠㅠ 대체로 읽을만 했어요
twi***20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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