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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로 인해 상세페이지

너로 인해

  • 관심 9
총 3권
소장
단권
판매가
3,000원
전권
정가
9,000원
판매가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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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3.03.16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8138383
ECN
-
소장하기
  • 0 0원

  • 너로 인해 3권 (완결)
    너로 인해 3권 (완결)
    • 등록일 2023.03.16.
    • 글자수 약 10.8만 자
    • 3,000

  • 너로 인해 2권
    너로 인해 2권
    • 등록일 2023.03.16.
    • 글자수 약 11만 자
    • 3,000

  • 너로 인해 1권
    너로 인해 1권
    • 등록일 2023.03.17.
    • 글자수 약 9.3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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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로 인해

작품 정보

※ 본 작품에는 리버스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 알파 그 오메가> 속 차 비서님과 장 비서님의 연애 이야기.

세상 부러울 것도 부족할 것도 없는 알파 '차승윤' 은 무심하게 굴지만 어딘지 모르게 불안정해 보이는 알파 '장준후'를 만나다.

***

점심을 함께하자는 권유를 꾸준히도 거절하던 알파를 만난 건 회사 앞 산책로에서였다.

“장 비서님 식사 맛있게 하셨습니까?”

“하고 있습니다.”

대답도 이상했지만, 지금 먹고 있는 음식은 더더욱 이상했다.

지금 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진 산책로 한구석 벤치에 앉은 한 알파가 촌스러울 정도로 진한 분홍색에 더 촌스러운 파란색 로고로 브랜드명이 써 있는 제 머리통만 한 커다란 종이통을 들고, 선명한 분홍색 숟가락으로 그것보다 더 선명한 아이스크림을 퍼먹고 있다.

멀끔한 정장을 입은 키가 180인 알파가 간간이 박혀있는 검붉은 색의 체리 알갱이가 마음에 들었는지 아이스크림을 한 숟가락 가득 퍼먹고, 그 체리를 찾아 다시 제 입에 집어넣기를 반복하고 있다.

참, 이색적이다.

한사람이 앉을 수 있을 정도의 틈을 두고 그와 같은 벤치에 앉아 커피를 한 모금 넘겼다.
그는 다시 아이스크림을 한 숟가락 떠서 입에 넣었다. 입을 오물거리며 살짝, 웃는 것 같기도 하다.

“그게 식사입니까?”

“네.”

“맛있습니까?”

밥도 안 먹고 그 큰 통에 아이스크림을 먹어서 배를 채울 만큼? 대답할 말을 찾는 건지 언제나 틈도 없이 들려오던 “네”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끊임없이 아이스크림을 입에 밀어 넣던 숟가락질도 멈췄다.

옆에 있는 게 불편한 건가 싶어 작은 종이컵에 남은 커피를 입안에 다 털어 넣고 일어서려는데 갑작스레 입안에 차가운 감각과 함께 진한 체리 향이 번진다. 아랫니에 닿아있는 단단한 플라스틱의 느낌이 사라지며 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제가 오늘까지 먹어본 것 중에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야 상황파악이 됐다. 이 알파가 열심히 제 입으로 아이스크림을 퍼 나르던 숟가락으로 이번엔 내 입안에 아이스크림을 퍼 넣었다. 입안에서 퍼지는 체리 향이 마치, 그의 페로몬 향인 것처럼 느껴졌다.

“매일 식사는 안 하고 아이스크림만 먹었습니까?”

“네. 요 앞에 아이스크림 가게에 아이스크림 종류가 무척 많습니다. 서른한 가지나 돼서 하루에 하나씩 먹어도 한 달 내내 다른 맛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뭐야? 그럼 아이스크림 먹으려고 밥 먹자는 거 거절한 거야? 이때는 크게 자각하지 못했었지만, 이때 분명 옆에 앉은 백발의 알파가 귀엽게 느껴졌다.

***

이미 입덕이 끝났는데 알아차리는 게 늦은 알파 차승윤과 처음 눈이 마주친 순간부터 흑심이 한가득하지만, 내숭으로 완전무장한 장준후의 간혹 무겁고 대부분은 달달 말랑한 연애 이야기.

작가

네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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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6

구매자 별점
1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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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버스는 훌륭합니다. 하지만 둘 관계는 2권 중반까진 그럭저럭 좋았는데 3권부터 승윤이가 불쌍해서..차보살 진심 인정합니다. 그리고 3권에서 키워드에도 없는 sm 씬 뭡니까. 지뢰있는 독자들 배려좀 해주세요. 읽다가 종이책이었으면 내동댕이 쳤을것 같아요. 장준후는 트라우마 생기고도 남을 구른 과거를 가졌는데.. 섹수가 싫댔다가 사실 좋댔다가 또 별 감흥이 없댔다가 좋댔다가 같은 캐릭터가 하는 말인데 이랬다 저랬다 합니다. (근데 상식적으로 그걸 좋아했을 수가 있나?) 승윤이 갖고 노는거 같아서 비호감이기도 하고 과거 생각하면 애잔하게 느껴져야 하는데, 나 힘들었고 성질 이러니 니가 나한테 빌빌거리고 기는거 즐기며 살꺼다 뭐 이런 느낌? 넘나 비호감.. 저에겐 안맞았어요.

    cha***
    2023.03.21
  • 아 미쳤다.. 리버스 소설 중에 제일 마음에 들어요 ㅠㅠㅠ

    khj***
    2023.03.17
  • 리버스, 계략수 키워드만으로도 구매할 가치가 충분합니다 나중에 읽고 리뷰 수정할게요

    eoo***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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