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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증 상세페이지

과민증

  • 관심 14
총 3권
소장
단권
판매가
4,000원
전권
정가
12,000원
판매가
12,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3.08.0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8142526
ECN
-
소장하기
  • 0 0원

  • 과민증 3권 (완결)
    과민증 3권 (완결)
    • 등록일 2023.08.01.
    • 글자수 약 13.6만 자
    • 4,000

  • 과민증 2권
    과민증 2권
    • 등록일 2023.08.01.
    • 글자수 약 12.2만 자
    • 4,000

  • 과민증 1권
    과민증 1권
    • 등록일 2023.08.01.
    • 글자수 약 14.3만 자
    •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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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작품 키워드 : 현대물, 할리킹, 시리어스물, 동거, 계약, 첫사랑, 비밀, 구원, 미남공, 재벌공, 헌신공, 다정공, 강공, 절륜공, 사랑꾼공, 연상공, 미인수, 피아니스트수, 단정수, 상처수, 능력수, 연하수, 쌍방짝사랑, 스폰서, 오해/착각, 나이차이, 성장물, 일공일수, 수시점

*공 : 한정우(28세), 승인그룹재단 대표 이사.
초거대 기업 승인그룹 가(家) 재벌 3세. 남부러울 것 없는 배경이며 외모를 지녔으나 그가 현재의 자리까지 온 과정은 녹록지 않다. 일찌감치 부모 곁을 떠나 홀로 한국에 와 제 편 하나 없는 곳에서 살아남은 차갑고 냉철한 남자다. 힘겹던 그 시절, 자신만큼이나 힘겹게 버티는 아이를 만나며 그는 그 시절을 버틸 수 있었다.

*수 : 장지원(21세), 피아니스트, 승인대학교 음대 피아노과 2학년.
어린 시절부터 청소년기까지 한국을 이끌어갈 천재 피아니스트로 주목 받았다. 17살 겨울, 건초염 발병과 그로 인한 슬럼프로 추락하기 전까지는. 추앙과 존경이 비난과 지탄으로 바뀐 순간에도 지원은 오랜 시간 자신을 지탱해 준 그분이라는 존재를 생각하며 버틸 수 있었다.

*이럴 때 보세요 : 사랑에 대해 극도의 공포와 거부감을 느끼는 예민한 인물이 천천히 마음을 열고, 사랑을 깨달아가는 과정을 함께 하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네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 너와 내 관계는 변하지 않아.”

*과민증 過敏症
어떤 약물이나 자극에 대한 반응이 보통 사람보다 훨씬 예민한 증상.
과민증

작품 정보

*주요 줄거리

오래도록 자신을 후원해 준 재단과의 계약을 어긴 지원은 재단 대표에게서 뜻하지 않은 제안을 받게 된다.

“8월에 로브 국제 피아노 콩쿠르 있는 거 알죠? 거기 나가요.”

“로브라니요… 알렉산더 로브요?”

“그럼 다른 로브 콩쿠르가 또 있나?”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에 나가라는 제안과 함께 남자는 지원을 직접 관리하겠다고 선언한다.

그러나 자신을 직접 관리하겠다는 남자의 말을 지원은 전혀 이해할 수 없는데….


*발췌

술잔을 기울이느라 고개를 젖힌 그대로 나는 열린 문 사이로 들어오는 장신의 남자를 맞이했다. 들어오려던 남자가 문득 걸음을 멈추고 희게 드러난 내 목덜미에 시선을 두었다.

“뭐 하는 거지?”

남자의 시선이 천천히 이동해 내 입술에 닿았다. 조금만 더 기울이면 입술에 닿을 듯 찰랑대던 독주가 허공에서 멈췄다. 액체의 표면이 미세하게 흔들리고, 잔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나는 손에 힘을 꽉 주었다.

“내 책상 위엔 왜 올라가 있는 거야?”

그 남자, 한정우가 내려오라고 말하며 겉옷을 벗어 집무실 중앙에 있는 소파에 대충 걸쳤다.

4개월 전과 똑같은 낮고 부드러운 목소리에 전신에 긴장이 퍼져 나갔다. 어이없게도, 무감한 몇 마디 말에 생경한 감각이 되살아나고 있었다. 가슴이 답답한데 숨이 잘 쉬어지지 않았다.

“충고하는데, 그건 안 마시는 게 좋을 거야.”

여전히 자신의 책상에 엉덩이를 걸치고 있는 내 모습과 옆에 놓인 술병의 라벨을 확인하며 그가 약간 인상을 썼다.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지 않다면 말이야.”

그 순간 내 심장 따위 알 바 아니라는 듯한 저 태연한 남자의 태도가 조금 얄미워졌다. 혹시 나를 기억 못 하나? 그의 태연함에 괜스레 초조해지는 건 나였다.

“목이 마른 거면 서 비서한테 다른 음료를 갖다 달라고 할 테니까. 그건 그만 마시고 이리 와 앉아.”

옷을 벗느라 잠시 소파에 놔두었던 서류 가방을 든 그가 내 앞을 지나쳐 창가에 놓인 회의용 테이블에 앉았다. 탁 트인 창에서 들어오는 빛을 받은 그의 턱이 매끈하게 빛났다. 당황으로 심장이 두근두근 내달렸다. 이상했다. 이런 건 이상해….

작가 프로필

카란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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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4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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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가 누군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공에게 키스당하고 응하는 과정과 이후의 내용이 너무 개연성 없어서 몰입하기 힘드네요.

    091***
    2023.09.28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lun***
    2023.08.03
  • 어릴 때 키다리 아저씨 재밌게 보신 분들은 취향에 잘 맞으실듯 해요. 헌신적이고 섹시한 어른공과 고양이 같은 매력의 미인수 조합 참 맛있네요! 제발 외전 주세요... 저희 지원이 이렇게는 못 보냅니다 자까님ㅠ 핫 앤 스윗 외전 플리즈!!!!!!!

    egg***
    2023.08.03
  • 저도 외전이 시급한 1인입니다 고구마 크게 없고 시크한데 수만 바라기 키다리 아저씨 잼나요 잔잔하면서 좋아요

    lls***
    2023.08.01
  • 외전이 너무 시급하네요ㅠㅠ

    nar***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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