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7.2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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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키워드: 착각, 첫사랑, 광공, 복흑/계략공, 순정공, 연하공, 능력수, 미인수, 존댓말공, 얼빠수, 미남공, 다정공, 상처공, 짝사랑공, 집착공, 절륜공, 내숭공, 수한정다정공, 무심수, 헌신수, 외유내강수, 우월수, 연상수, 먼치킨공
*공 -노아
옅은 밀색 머리에 녹안을 가진 미남. 186cm의 큰 키와 두텁고 단단한 체구. 해사하고 순결한 외모와 달리 냉정한 성정과 뛰어난 검술로 신성 제국의 최연소 부단장이 되었다. 날 때부터 감정이라는 것을 거의 느낀 적 없다. 유의미한 표정 변화를 보이는 건 진과 함께 있을 때뿐. 삶에서 유일하게 욕심낸 존재가 진이며, 그와 헤어진 후 처음으로 고통과 절망이라는 감정을 알게 되었다.
*수 - 이현진/진
흑발에 적안. 178cm의 큰 키와 탄탄한 몸을 가지고 있으나 중성적인 외모로 인해 선이 가늘어 보이는 미인.
돌연변이처럼 인간일 때의 기억과 감정을 가진 채 악마가 되어 혼란을 겪지만, 한번 분노하면 손짓 하나로 상대를 잔혹하게 소멸시키기도 한다. 차가운 외모와 포커페이스 뒤에 공포 영화나 벌레를 두려워하는 심약한 성향을 감추고 있다.
* 이럴 때 보세요: (수 한정)측은지심을 자극하던 천사 같은 공이 장성한 후 본성을 드러내며 수를 역으로 자빠트리는 모습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손을 잡을 때마다 궁금했습니다. 이보다 더 안쪽도 마찬가지일까. 만약 그렇다면 하염없이 살을 맞대고 있어도 계속 차갑기만 할까.”
작품 소개
그것도 칠죄종의 대악마가.
혈통빨도 있겠다 이제 좀 게으르게 살아 보려는데,
인형 같은 아이를 주웠다.
“죽고 싶지 않아서 죽이는 게 죄라면 저는 후회하지 않아요. 이것도 죄인가요?”
피를 뒤집어쓴 채 아무렇지 않게 묻는 아이를 그냥 지나쳤어야 했을까.
“제가 대신 죽여드릴까요? 진은 하기 싫어하는 일을 저는 싫어하지 않으니-”
악마보다 더 악마 같은 사고방식을 가진 아이에게 정들어 버린 것부터 잘못이었나?
“더는 못 기다리겠습니다.”
풀썩 쓰러진 곳은 노아의 체향이 가득 묻어 있는 침대였다.
“노아, 잠깐…!”
“그거 압니까, 진? 난 당신 이외에 그 무엇도 사랑한 적 없습니다.”
“너, 너 미쳤어? 여기 대신전이야! 천신이 듣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신조차도.”
노아가 생전 처음 보는 낯을 하고서 웃는 순간 불길함이 치밀었다.
“그러게 왜 나 같은 새끼를 주웠습니까? 악마면서 인간이 원하는 걸 위해 어디까지 악해질 수 있는지 몰랐던 건가요.”
성스러운 갑옷을 입은 기사가 스스럼없이 타락을 입에 담았다.
황급히 뒷걸음질 치자 커다란 손아귀가 어림없다는 듯 발목을 붙잡아 그대로 끌어당겼다.
작가
- 타락한 성기사가 나를 숭배한다 (창배)
- 구미호는 오늘도 은혜 갚습니다 (창배)
- 최종빌런의 새가 되겠습니다 (창배)
- 최종빌런의 새가 되겠습니다 외전 (창배)
- 최종빌런의 새가 되겠습니다 (창배)
- 흑표범 길들이기 (창배)
- 악역을 위하여 (창배)
- 타락한 성기사가 나를 숭배한다 (15세 개정판) (창배)
리뷰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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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수 캐릭터가 매력적이라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mam***2024.11.05진이랑 노아랑 둘 다 넘 귀엽고 볼매입니다~ 느긋한 나무늘보수가 대악마라니, 완전 갭모에고요♡♡♡ 노아가 흐뭇한 성기사공으로 성장해가는 빌드업도 참 소소하면서도 재미있습니다. 안 어울릴 것 같은데 악마들의 인간세상 생활 이야기가 따수워요ㅎㅎ
ari***2024.11.05악마수 은근 귀염기도하면서 너무 매력적인 캐릭터네요
soo***2024.11.04설정은 좋았는데 스토리가 아쉬워요 수가 악마인 설정을 잘 못 살린 듯
fre***2024.11.04성기사가 타락했다니 안볼수가없었어요 너무재밌네요
dle***2024.11.01너무나 인간적인 악마라 자꾸 웃음이 나네요.감정을 잃어버린 연하공이 집착이라는 감정을 수에게 쏟아붓는 상황이 아주 좋습니다!
jam***2024.10.30현진이...그러니까 진이 아주 센 강수예요 그래서 전개가 시원시원하고 믿음직스럽네요ㅋㅋㅋ악마인데 막 무차별 살육은 안하는 악마!ㅋㅋㅋ 노아 이녀석도 보통 도른게 아니라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강수와 훼까닥 도른 집착공이라... 초반부터 두 캐릭터가 매력적이고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고 재밌습니다. 완결 축하드려요!
enl***2024.10.30솔직히 연재중 작품 잘 안 보는더 이건 진짜 너무 맛도리라 그냥 보고 있어요... 징ㄴ짜 재밌음... 스토리도 좋구 글 특유의 분위기가 맛깔납니당
bbo***2024.08.12대악마가 되었지만 공을 가엾게 여겨 거둔 바람에 역키잡당하게 될 위기에 처한 미인수와 짝사랑으로 살짝 돌아 있는 연하공 조합이 클래식하면서 너무 매력적이고 재미있어요 참다참다 못해 숨겨왔던 집착과 욕심을 다 폭발시키는 연하공을 보는 건 언제나 즐겁네요!
mil***2024.07.26수 능력도 쎄고 악마답지 않으면서 악마같은능력 있어서 좋아요
137***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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