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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헤픈 짓 상세페이지

함부로 헤픈 짓

  • 관심 47
로아 출판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3,900원
전권
정가
7,800원
판매가
10%↓
7,020원
전권 할인 소장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4.11.0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3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38160988
ECN
-
소장하기

  • 총 0권 0원

  • 함부로 헤픈 짓 2권 (완결)
    함부로 헤픈 짓 2권 (완결)
    • 등록일 2024.11.02.
    • 글자수 약 12.9만 자

      • 3,900원

  • 함부로 헤픈 짓 1권
    함부로 헤픈 짓 1권
    • 등록일 2024.11.02.
    • 글자수 약 12.6만 자

      • 3,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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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헤픈 짓

작품 정보

이서가 한남동 본가로 온 건 준모가 6학년이 되던 해 봄이었다.

미선나무에 꽃이 지고 설유화가 눈처럼 하얗게 피어난 시기였고, 꽃샘추위가 유별난 해여서 꽃나무가 심하게 몸살을 앓던 때였다.

에―취!

날아든 꽃가루에 별안간 재채기가 터졌다.

준모의 재채기 소리에 방심하고 있다가 머리채라도 잡힌 것처럼 여자아이가 고개를 들었다.

여자아이의 커다란 눈망울과 마주치는 순간, 준모는 모든 사물이 정지된 듯한 착각을 느꼈다. 마당의 풍경이 훌쩍 사라진 듯 볼품없는 그 아이만 도드라져 보였다.

아이는 동그란 이마 아래로 상처받은 표정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었다.

아이의 눈동자가 촉촉하게 젖어 드는가 싶더니 마침내는 앙다문 턱이 덜덜 떨리면서 그렁그렁하던 눈물을 왈칵 쏟았다. 마치 수도꼭지를 튼 것처럼.

별안간 가슴이 뜨끔했다. 한편으론 기분이 확, 상하면서 성질이 돋아 올랐다.

내가 뭘 어쨌다고?

작가

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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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5

구매자 별점
8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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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뭉클뭉클 예쁜글 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msm***
    2024.11.29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you***
    2024.11.15

  • 좋아하는 설정과 인물 관계라서 이런 스토리 많이 읽어봤는데 비슷해도 역시 재밌네요. 주인공들이 무게감 있으면서도 약간 버석한 느낌이 좋았어요. 본편만으론 아쉬워서 주인공들 위주의 외전을 꼭 보고 싶네요.

    fre***
    2024.11.12

  • 작가님 작품이라서 바로 구매해요!!!!ㅎㅎㅎㅎㅎ

    ce0***
    2024.11.12

  • 작가님 작품 오랫만인데 재미있게 읽었어요 ~~

    gnj***
    2024.11.12

  • 서로 사랑하면서 엇갈린 시간을 보상할 만큼의 알콩달콩 외전이 필요합니다. ㅎㅎ

    jso***
    2024.11.12

  • 강단있는 여주 최고네요

    s82***
    2024.11.11

  • 남주는 매력있고 좋았지만 그렇게 재미있거나 재미없지는 않는 그런 내용이였어요.문장하나 하나보면 잘쓴것같은데. . .

    mif***
    2024.11.10

  • 남주 여주 둘다 어쩜 이리 똑소리나는 성격이래요~ 간만에 맘에 쏙든 주인공들을 만나고 왔어요~^^

    shj***
    2024.11.10

  • 오래간만의 신작인데 역시나 필력은 무시못해요 믿음직하고 든든한 남주가 돋보였어요

    njs***
    202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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