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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패륜을 위하여 상세페이지
  • 로맨스 e북현대물

우아한 패륜을 위하여

  • 관심 9
  • 연수린 저자
로아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10%↓
3,150원
소장
출간 정보
  • 2026.08.03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1만 자
  • 0.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8182164
UC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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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 #현대물, #로맨스

* 작품 키워드 : #동거 #복수 #갑을관계 #금단의관계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신분차이 #애증 #나쁜남자 #냉정남 #재벌남 #절륜남 #집착남 #냉정녀 #무심녀 #상처녀 #고수위 #더티토크 #피폐물

* 남자 주인공 : 강지혁(33)
결벽에 가깝게 정돈된 삶을 살아왔으나, 이서우로 인해 비틀린 욕정을 자각한 뒤 멈추는 법을 잊어버린 남자. 여자를 제 발치에 주저앉힐 수만 있다면, 망가진 제 몸조차 기꺼이 인질로 삼아 버리는 병적인 집착을 지녔다.

* 여자 주인공 : 이서우(29)
아픈 양아버지를 위해 순종적인 가면을 쓴 채 무해한 안주인을 연기해 온 여자. 강지혁의 통제에서 벗어나고자 극단적인 도피를 시도하지만, 자신을 대신해 피를 뒤집어쓴 남자의 상처 앞에서 무거운 부채감에 잡혀 스스로 새장 속에 갇힌다.

* 이럴 때 보세요 : 벗어날 수 없는 관계 속에서 서로를 갉아먹는, 위태롭고 끈적한 치정극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당신 그 역겨운 원한, 내 몸뚱이로 다 털어 낼 수 있다면. 기꺼이 대 줄 테니까.”
우아한 패륜을 위하여

작품 정보

“아비 좆 맛이랑 아들 맛이 어떻게 다른지, 이참에 비교해 보는 것도 재밌지 않겠어?”

늙은 회장의 숨이 완전히 멎던 날.
애정 없는 안주인으로 숨죽여 지내 온 서우는 마침내 기나긴 시간을 뒤로하고 저택을 벗어날 참이었다.

하지만 온전한 마침표를 찍기도 전에 그녀의 앞을 가로막은 건 검은 정장 차림의 상주, 강지혁이었다.

아버지의 젊은 여자. 호적조차 허락되지 않은 불청객.

지혁은 서우를 철저히 혐오했다.
하지만 늙은 사내의 죽음 앞에서, 그는 기꺼이 아비가 안고 뒹굴던 여자를 제 침대 위로 끌어들이기를 택한다.

애도 따위는 지워진 무감한 얼굴로, 오래도록 억눌러 왔던 배덕한 갈망을 거침없이 드러내며.

“……더러워.”
“그래, 좆같이 더럽지. 그래서 영감 숨 끊어질 날만 눈 빠지게 기다렸거든.”

상스러운 희롱이 쏟아지는 와중에도 서우는 뒷걸음질 치지 않았다.
어차피 이 남자의 손아귀에서 단숨에 벗어날 수 없다면, 피하는 대신 저 새까만 눈을 똑바로 마주 보는 편을 택하기로 한 것이다.

“해. 당신 그 역겨운 원한, 내 몸뚱이로 다 털어 낼 수 있다면.”
“…….”
“기꺼이 대 줄 테니까.”

체념을 가장한 담담한 도발.

그 한마디가 떨어지는 순간, 여유롭게 가라앉아 있던 지혁의 눈동자에 짙은 열기가 번졌다.

상실의 공간에서 불붙은, 위태롭고 비틀린 관계의 끝은 어디일까.

작가

연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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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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