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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의 길 상세페이지

식탁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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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0,800원
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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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원
판매가
8,000원
출간 정보
  • 2018.06.07 전자책 출간
  • 2018.05.2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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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4.9만 자
  • 14.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2965925
ECN
-
식탁의 길

작품 정보

“부엌은 세계의 변모가 일어나는 무대이다.
요리라는 행위는 사물에 대한 가르침이고, 화학과 감각의 모험이다.”

세상의 수많은 식탁들을 자유롭게 누비며
자신만의 길을 완성해 가는
젊은 독학 요리사 모로의 매혹적이고 눈부신 여정!

프랑스 작가 마일리스 드 케랑갈의 신작 소설 『식탁의 길』이 서울대 강사 정혜용 씨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마일리스 드 케랑갈은 깊고 예리한 성찰과 정교하고 세련된 문체가 돋보이는 작품들로 현대 프랑스 문단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소설가로, 한국에서는 전작인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라는 장편소설로 처음 국내 독자들에게 소개되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16년에 발표된 『식탁의 길』은 뒤늦게 요리의 길로 들어선 20대 청년인 주인공 모로가 현실과 부딪히며 실력 있는 셰프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소설이다. 경제학을 전공했으나 요리사가 되기로 결심한 청년 모로는, 파리와 세계 곳곳의 레스토랑을 누비며 경험을 쌓아 간다. 베를린의 케밥 가게, 파리의 전통 식당, 미슐랭 별을 단 호화 레스토랑, 태국과 미얀마 등 먼 타국에 있는 식당들에 이르기까지……. 모로는 자전거를 타고 자유롭게, 이곳에서 저곳으로, 식탁에서 식탁으로 교차하며 이동한다. 모로에게 요리란, [사물에 대한 가르침이고, 화학과 감각의 모험]으로 가득한 놀라운 예술이자, 동시에 현장의 치열함을 견뎌야 하는 매일매일의 혹독한 노동이기도 하다. 고독하지만 치열하게 꿈을 향해 달려가는 젊은 독학 요리사 모로의 이야기를 통해, 한 인간이 하나의 세계 속에서 자신의 길을 발견하고 탐구해 나가는 진지한 여정을, 케랑갈 특유의 정교한 문장으로 섬세하게 그려 낸 작품이다.

작가

마일리스 드 케랑갈Maylis de Kerangal
국적
프랑스
출생
1967년
수상
웰컴 북 문학상
오랑주 뒤 리브르상
2014년 랑데르노상
2012년 프란츠 헤셀상
2010년 메디치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닿을 수 있는 세상 (마일리스 드 케랑갈, 윤진)
  • 식탁의 길 (마일리스 드 케랑갈, 정혜용)
  •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마일리스 드 케랑갈, 정혜용)

리뷰

4.0

구매자 별점
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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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에 발표된 <식탁의 길>은 뒤늦게 요리의 길로 들어선 20대 청년인 주인공 모로가 현실과 부딪히며 실력 있는 셰프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소설이다. “ 모로는 경제학 석사를 마치고 박사 준비 과정까지 수료한 고학력자이며, 지적이고 세련된 부모가 늘 곁에서 머물며 적절한 순간에 물적·정신적 지원을 해줄 태세가 되어 있다. “ 경제학을 전공했으나 요리사가 되기로 결심한 청년 모로는, 파리와 세계 곳곳의 레스토랑을 누비며 경험을 쌓아 간다. 베를린의 케밥 가게, 파리의 전통 식당, 미슐랭 별을 단 호화 레스토랑, 태국과 미얀마 등 먼 타국에 있는 식당들에 이르기까지……. 모로는 자전거를 타고 자유롭게, 이곳에서 저곳으로, 식탁에서 식탁으로 교차하며 이동한다. 모로에게 요리란, ’사물에 대한 가르침이고, 화학과 감각의 모험‘으로 가득한 놀라운 예술이자, 동시에 현장의 치열함을 견뎌야 하는 매일매일의 혹독한 노동이기도 하다. 전공과는 전혀다른 분야에서 평생을 걸고 계속하게 될 무엇인가를 발견하고, 그쪽으로 전력투구해서 성공하는 사람의 이야기는 언제들어도 참 경이롭다. 물론, 실제 인물의 이야가를 그린 것은 아니지만, 요즘 자주 거론되는 유명 쉐프도 요리전공이 아니지만 실력으로 유명해지고 인정받는 전문인이 된 경우가 있어서 상당히 사실처럼 느껴진다. 과거 발자크나 에밀 졸라의 총서처럼 이 작품 <식탁의 길>도 프랑스의 쇠유 출판사가 〈삶을 이야기하다Raconter la vie〉 총서를 위해 케랑갈에게 특별히 집필을 의뢰하면서 탄생하게 된 작품이라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작가 케랑갈도 총서의 의도에 맞추어 하나의 직군으로서의 〈요리사〉에 초점을 맞추었고, 그 결과 청년 요리사 모로와 그의 성장기를 담아낸 <식탁의 길>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이런 총서 기획, 재미있는 것 같다. 하나하나 작품을 읽어가면서 우리 공동체를 구성하는 잊고있던 존재들에 대해서 좀 더 관심을 가자고 지켜볼 수 있는 기회가 될듯. 우리나라에도 혹시 이런 기획을 가진 총서가 있나 찾아보고 싶다. ________ 모로는 시장에서 돌아오면 눈코 뜰 새 없이 음식을 만드는데, 그래야 첫 번째 고객들이 주린 배로 모습을 드러낼 때쯤인 정오까지 준비를 마칠 수 있다. 이 빡빡한 시간 동안, 이 협소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일은 엄청난 강도의 즉흥적 행위이자 아주 높은 수준에서 이루어지는 온 감각의 실험인 동시에 재료 ─ 유기적이고 살아 있으며 초민감성인 재료 ─ 와의 부딪침이다. 내가 모로에게 그런 일을 어떻게 하는 건지 자세히 알려 달라고 하자, 모로는 어깨를 으쓱거리고, 입술을 비틀고, 턱을 쓰다듬는다. 재료에 집중해요. 재료를 드러내고, 재료에 포커스를 맞추는 편이에요. 가끔 서로 결이 다른 재료들이 어우러질 때 그것들은 입안으로 들어가서 자신을 드러내죠. 이런 식의 결합, 이런 식의 대비, 그게 바로 그만의 요리법으로서, 시장에서 구입해 온 야채에 맞춰서 그가 해석하고 재창조해 내는 것이다. 가끔씩 모로는 자신이 만드는 음식의 깊이와 발전 및 변형 가능성을 알아내기 위해서 수심을 재듯 맛을 본다. 식탁의 길 | 마일리스 드 케랑갈, 정혜용 저 #식탁의길 #마일리스드케랑갈 #열린책들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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