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조 커서 뭐가 되겠습니까?”라는 소리를 듣던 나는 사람들의 꿈을 찾아 주는 작가가 되었다.
고등학교 3학년 수능을 끝나고 담임선생님께서 안병조작가 어머니께 한 말이다. 이 말을 듣고 작가님의 어머니는 담임선생님에게 이런 말씀을 던지셨다고 한다. “선생님, 똑똑히 들으세요. 우리 병조는 대학으로 좌지우지 될 그런 아이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앞으로 어떻게 사용하실지 5년 마다 꼭 지켜보세요!”라고 일침을 날리셨다고 한다.
이 말은 들은 작가는 “내가 어떻게 살아야 될까?”를 고민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10대 때 꿈꿨던 버킷리스트들을 다시 기억하게 된다.
“20대가 되면 20개국 여행을 가보자!”, “백두산과 한라산을 등반하자!”, “빈민가 아이들을 위해 도서관을 짓자”, “대학교 2학년 때 자퇴를 하자.”, “1년에 책 100권 읽어보자.” 등 다양한 버킷들이 떠올랐다. 다시 버킷들을 하나씩 적어나가면서 행동으로 옮기기 시작한 결과, 대학교 2학년 때 자퇴를 하겠다는 버킷을 포함해서 몇 가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버킷들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버킷들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통해 하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서였을까? 20대가 되어서 몇 가지 버킷들을 추가했다고 한다. “작가가 되겠다.” “세계적인 강사가 되겠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꿈을 찾아주는 사람이 되겠다.”, “모교에서 강의를 하겠다.” 등을 꿈꿨고 새롭게 꿈꾸었던 모든 것들이 현실이 되었고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한다.
2018년 30대를 맞이하기 전 마지막 20대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나는 매일 행복하게 꿈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은 꿈을 이루며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을까?’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까를 고민한 결과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베스킨라빈스을 먹을 때 31가지 아이스크림 앞에서 어떻게 하면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데, 왜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을 위해서 31가지 이상의 꿈을 생각해보지 않을까?’ 베스킨을 통해 한 달 31일 동안 매일 다른 아이스크림을 골라먹는 재미를 구하는 대신 자신의 31가지 버킷리스트를 적어보고 매일 한 가지씩 성취한다면 매 순간을 행복하게 보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생각으로 그치지 않고 저자가 직접 실천을 해보고 또한 강연을 만들어서 많이 사람들에게 실천해 본 결과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인정받게 되었다. 그리고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적용을 했고, 강연을 잘 정리한 결과가 책으로 까지 나오게 되었다고 한다.
“당신의 버킷은 무엇인가요?” 저자는 질문을 던진다. 매년 목표를 정하고 실패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건 바로 마음만 먹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실패를 했던 방법으로 다시 도전을 하니까 실패를 할 수 밖에 없다. 아이슈타인이 말했다. “어제와 똑같은 오늘을 살면서 다른 내일을 꿈꾸는 것은 정신병자 초기증상이다.” 실패를 했다면 실패를 하지 않게 방법을 바꿔보라고 제시하는 안병조 작가.
목표라는 부담스럽고 숨 막히는 단어는 잠깐 내려놓고 버킷이라는 이름으로 가볍게 자신의 꿈을 적어보자.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을 죽기 직전에 하지 말고,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오늘 당장 실천해보면 어떨까? 이 책이 오늘 당장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더 늦기 전에 책을 펼쳐라. 그리고 이 책과 함께 꿈의 여행을 떠나보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