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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도록 아름다운 상세페이지

슬프도록 아름다운

  • 관심 2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3,000원
전권
정가
3,000원
판매가
3,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14.05.1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3.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5261614
ECN
-
소장하기
  • 0 0원

  • 슬프도록 아름다운 2권 (완결)
    슬프도록 아름다운 2권 (완결)
    • 등록일 2014.05.21.
    • 글자수 약 8.1만 자
    • 3,000

  • 슬프도록 아름다운 1권
    슬프도록 아름다운 1권
    • 등록일 2014.05.21.
    • 글자수 약 4.6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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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도록 아름다운

작품 정보

검사실의 사무보조원인 선영은 자신의 상사인 한지섭 검사를 몰래 짝사랑한다. 하지만 그는 감히 선영이 넘볼 수 없는 상대이다. 여검사들마저도 동경하는 검찰청 최고의 인기남인 그를 짝사랑한다는 것이 죄스럽기까지 한 선영이다. 회식이 있던 날, 다른 직원들이 하나둘 술에 취해 자리를 뜨고 술이 제일 센 지섭과 술을 못 마시는 선영 두 사람만이 끝까지 남게 된다.

- 본문 중에서 -
침실을 나서자마자 깔끔하게 정리된 거실이 나타났다. 지섭은 거실 한복판에 놓여 있는 소파에서 잠들어 있었다. 선영은 잠시 잠든 지섭을 가만히 내려다보다 그에게 이불을 조심스레 덮어주었다.
눈앞에 지섭의 잠든 얼굴이 있었다. 아마 지섭은 선영이 그에게 어떤 마음을 품고 있는지 평생 모를 터였다. 그녀는 오늘 밤 생전 해보지 않았던 꼼수를 써가면서 선영은 지섭의 집에까지 들어왔다. 처음으로 술에 취한 연기도 해보았다. 모든 것이 지섭과 함께 있는 시간을 늘리기 위한 선영의 노력이었다.
선영은 아주 조금, 조금만 더 욕심을 부려보기로 했다. 이 정도는 해도 될 것만 같았다. 오늘은 꿈처럼 하늘이 점지해주신 행운의 날이었다. 이런 날 욕심을 부리지 않으면 언제 또 부려볼까 싶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욕심내고 돌아갈게요. 정말 마지막이에요. 선영의 얼굴이 점점 지섭에게 가까워져갔다. 자신의 숨소리가 들릴까싶어, 선영은 숨까지 참고 지섭의 입술로 다가갔다. 크게 요동치는 가슴을 두 손으로 꼭 내리 누른 선영은 천천히 자신의 입술을 지섭의 입술에 가져다 대었다. 부드러운 입술의 감촉이 민감한 선영의 입술에 느껴졌다. 도둑 키스를 하면서 살짝 미소 지은 선영은 다가갔던 것처럼 아주 천천히 입술을 떼었다.
선영은 입술을 떼자마자 몸을 일으켰다. 가방을 어디에 놓아두었는지 기억하고 그쪽으로 몸을 움직이려고 했을 때 강한 힘이 선영의 손목을 잡아챘다. 그대로 중심을 잃고 휘청이던 선영은 너무 놀라서 그대로 바닥에 주저앉고 말았다. 선영이 고개를 들자 자신의 손목을 꽉 붙잡고 있는 지섭이 보였다. 선영은 놀라움과 당황함으로 커다래진 눈으로 그를 멍하니 올려다보았다. 반사적으로 지섭이 붙잡은 손을 털어내려고 했지만 마음대로 되질 않았다.
선영의 겁에 질린 눈이 지섭과 눈과 마주쳤다. 그 어느 때보다 지섭의 눈이 강렬하게 타오르고 있었다. 지섭이 강하게 선영의 몸을 끌어당겼다. 선영은 인형처럼 아무런 저항 없이 지섭에게 끌려갔다. 아이들의 장난 같았던 선영의 입맞춤이 민망할 정도로 지섭은 강렬하게 선영의 입술을 파고들었다.

작가

최소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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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1

구매자 별점
5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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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로임.........

    won***
    2023.04.1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any***
    2019.09.02
  • 문난히 읽을수 있어서 좋아요.. 악조도 없고..

    ran***
    2015.03.02
  • 기냥 그래요..1권이 무료라지만..짧고 비싸고...- -;;

    jjh***
    2014.06.02
  • 재밌게 잘 봤어요~ 애필로그라도 있었음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ㅠ 자극적인 얘기없이 감정선이 잘 살아있던 것 같아요. 남주가 여주에게 빠져드는 건 개연성이 좀 부족하지만 그래도 불편하지 않게 잘 보았네요~~

    yuk***
    2014.05.28
  • 좀 심심하네요 남주가여주에게 감정을 느끼는게 개연성이별루ㅠ

    cor***
    2014.05.25
  • 설레고 재미있어요 ^^

    cym***
    2014.05.24
  • 무난하게 읽혔던거같아요 설레기도하고~~

    ttt***
    201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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