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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빠요 그대 상세페이지

나빠요 그대

  • 관심 0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3,000원
전권
정가
3,000원
판매가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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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14.11.03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3.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5261867
ECN
-
소장하기
  • 0 0원

  • 나빠요 그대 2권 (완결)
    나빠요 그대 2권 (완결)
    • 등록일 2014.11.03.
    • 글자수 약 10.2만 자
    • 3,000

  • 나빠요 그대 1권
    나빠요 그대 1권
    • 등록일 2014.11.03.
    • 글자수 약 4.5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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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짝사랑 친구>연인 잔잔물 바람둥이 순정남
* 남자주인공: 강기석 - 사법 연수원생, 잘생긴 외모에 까칠하고 바람둥이로 보이는 남자.
* 여자주인공: 윤신혜 - 영신대 대학원생, 오랜 짝사랑으로 괴롭고 혼란스러운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진지함과 유쾌함이 적절히 버무려진 소설을 읽고 싶을 때
* 공감글귀:
“.......이제 아무에게도 양보 못해.”
“이제 너 아니면, 어떤 여자로도 만족하지 못할 테니까.”
나빠요 그대

작품 정보

어릴 때부터 옆집 오빠인 영민을 짝사랑해 온 신혜. 영민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접한 신혜는 충격을 받고 방황한다. 신혜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영민의 동생 기석은 술에 취해 주정을 하는 신혜를 달래준다.
신혜의 우상이었던 영민과 달리 기석은 신혜와 어릴 때부터 앙숙관계였다. 동갑인 기석을 마치 남동생처럼 대하던 신혜는 기석이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걸 알면서도 남자로 봐주지 않는다.
매일 티격태격하던 신혜가 술에 취해 자신을 유혹하자 기석은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린다. 단지 자신을 형으로 착각해서 그런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는 신혜의 유혹을 거부하지 못한다.

- 본문 중에서 -
기석은 그녀를 침대에 눕혔다. 신혜는 자신의 방에 재우고 자신은 영민의 방으로 가 잘 생각이었다. 순간 뭔가가 기석의 옷깃을 잡고 늘어졌다. 신혜였다.
“……영민 오빠.”
둘은 형제였고, 닮았다는 소리도 제법 들었었다. 술에 취한 신혜가 자신을 형이라 착각하는 것이 분명했다.
“안아 주세요.”
얼씨구? 기석은 갑자기 찾아오는 두통에 잠시 지끈거리는 이마를 짚으며 눈을 감았다. 기석은 하는 수 없이 잠시 그녀를 안아주었다.
“됐냐? 그만 정신 좀 차리….”
“…사랑해요.”
기석의 몸이 그대로 굳어버렸다. 그녀를 다독이고 있던 손길 역시 함께 멈췄다. 신혜는 그의 품으로 더욱 깊이 파고들었다. 더 이상은 위험해. 기석은 신혜를 떼어놓으려 했지만 그녀는 완강했다. 술에 취한 탓인지, 아니면 그만큼 절박하기 때문인지 그녀는 좀처럼 그에게서 떨어질 생각을 않은 채 가슴이 터져라 그를 끌어안고 있었다.
“…그러니까… 그 여자랑 결혼하지 마요.”
진심이었다. 기석의 신혜의 눈이 마주쳤다. 눈물이 가득 고인 그녀의 눈을 보는 순간 마음이 허물어졌다. 이건 안 돼. 신혜는 술에 취해 있었고, 자신을 형이라 알고 있었다.
순간 신혜의 입술이 다가와 그의 입술 위에 겹쳐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녀를 떨쳐낼 수 없었다. 대범하게도 입술 사이로 밀려들어오는 혀로 인해 그의 입술이 서서히 벌어졌다. 안 돼. 안 된다고. 자신을 아무리 막아서도 몸은 본능에 솔직했다.
혀가 엉켜들었다. 눈앞이 새하얗게 흐려졌다가 다시 불이 들어왔다. 흉포한 본능이 자꾸만 이성 근처를 기웃거리며 배회했다.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그를 재촉하고 있었다. 평소와는 너무나도 다른 그녀의 모습에 기석이 반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불꽃같은 감각이 척추를 타고 정수리 끝까지 기어 올라왔다.
“……너, 후회할 거야.”
그녀에게 보내는 마지막 경고였다. 하지만 신혜는 그를 바라보며 말했다.
“후회하지 않아요... 안아 주세요.”

작가

황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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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1

구매자 별점
47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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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쫌 지루한 부분이 있긴하지만 시간때우기는 좋네요.

    sch***
    2018.01.16
  • 에휴…여주의 감정에 공감이 별로…

    pic***
    2017.06.03
  • 재미있었어요 쭉쭉 읽게 되었어요

    ym2***
    2016.03.11
  • 생각없이 읽기에 좋았어요~ 하지만 여주가 남주에게 느껴지는 감정이 확 와닿지는 않았어요..

    nan***
    2015.08.25
  • 재미는 있는데 기석이랑 영민이 이름이 자꾸 바껴서 신경쓰여요. 검수를 제대로 안한 듯.

    pin***
    2015.07.14
  • 가볍게 잼있게 읽을수있어 좋아요

    ami***
    2015.07.06
  • 그냥 가벼운 킬링타임용 글입니다.

    105***
    2014.11.29
  • 글의 전개도 살짝 식상하고 문장은 좀 어색하고, 오타도 좀 있지만, 읽기엔 나쁘지 않네요. 작가님이 아이는 낳아 보시지 않은듯.... 출산 후 일주일 만의 부부관계는 위험하고 건강하지 않을뿐더러 여자들에게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min***
    2014.11.17
  • 잼나요~ 간만에 쫄깃한소설 즐감햇네요 오타만빼면

    lov***
    2014.11.15
  • 이 책은 사랑은 타이밍! 거절당하더라도 일단 고백은 꼭 해보자! 라는 교훈을 주는 것 같아요. 어긋나 버리고 꼬여버린 사랑의 작대기가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흥미로워요.

    rom***
    201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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