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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은주

진주를 품은 여자
소장종이책 정가13,000
전자책 정가35%8,500
판매가8,500

은주작품 소개

<은주> <덕혜옹주>를 통해 잊혀져 가던 민족의 역사와 아픔을 재발견 해 낸 권비영 작가의 ‘가족애 부활’ 프로젝트!

<진주를 품은 여자, 은주>는 부모의 폭력과 폭언을 견디다 못한 25세 여주인공 은주가 가출 후 타인들과의 소통과 이해, 그리고 스스로의 반성과 통찰의 과정을 통해 긴 시간 치유되지 않은 채 들러붙어 있던 상처와 아픔을 치유해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가족 안에서 받은 극복하기 힘든 고통과 아픔을 소통과 용서를 통해 치유되는 과정이 실감나게 전개된다. 결국 나를 만들어 준 건 '가족' 그리고 '사랑', 타인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인간들 사이의 '관계'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하지 않겠나라는 질문을 던지며,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일상에 대한 통찰을 권비영만이 지닌 담담한 톤으로 푼 소설이다.

은주는 도처에 있다. 내 곁의 그 누구도 은주일 수 있다. 불행하고 힘겨운 삶을 살면서도 아름다운 영혼을 간직하려는 은주는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어여쁜 딸들이다. 그녀는 자신의 고통과 상처를 깊숙이 감싸 안아 영롱한 빛의 진주를 만들고자 애쓴다.
이 소설은 상처를 감싸 ‘진주를 품어내려는 영혼들의 이야기’이다.



출판사 서평

결국, 나를 완성하는 것은 ‘가족’과 ‘사랑’ 그리고 타인과의 ‘소통’

부모로부터 극복하기 힘든 폭력을 당하는 현실을 견디지 못하고 가출을 한 은주가 각자만의 아픈 사연이 있는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면서 가족으로부터 받은 상처를 스스로 치유해 나간다. 특히, 터키에서 만난 에민(은주의 남자친구)의 아버지 파샤(에민의 아버지)와 소통하며 부정하고 싶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는 자신의 삶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를 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세상은 원망이나 분노를 안고 살기엔 너무 짧다네.
나로 인한 것이든 타인으로 인한 것이든,
이해할 수 있는 아픔이든 이해할 수 없는 아픔이든,
모든 원망은 스스로 이겨 내야 하는 거라네.” -본문 중 파샤의 말

모든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일에 각자 모두가 적극적이어야 한다는 내용이 이 소설의 핵심 주제이다. 또한, 누구나 지니고 있는 비밀과 다양한 상흔들, 풀리지 않던 비밀, 그리고 처매고 처맸던 치유되지 않는 깊은 상처를 서로 나누고 도와가는 진정한 인간의 모습을 통해서 가족해체와 개인주의의 팽배, 남을 배려하지 않는 사회현상이 만연한 이 시대를 살아가야 할 현대인에 누구나 인간 본연의 심성으로 상호 교감할 때 서로에게 큰 위안과 용기가 된다는 긍정적 메시지를 전한다.
소설은 ‘존 던’의 시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시를 인용하며 끝맺는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세상 어느 누구도 외따로운 섬이 아니다.
모든 인간은 대륙의 한 조각이며 대양의 한 부분이다.
흙 한 덩이가 바닷물에 씻겨 흘러가면 유럽은 그만큼 작아질 것이며,
모래벌이 씻겨도 마찬가지.
그대나 그대 친구들이 땅을 앗기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 어떤 사람의 죽음도 나를 손상시킬지니.
나는 인류 속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이를 알려고 사람을 보내지 말라.
바로 그대를 위하여 울리는 종이나니. -‘존 던’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저자 프로필

권비영

  • 국적 대한민국
  • 경력 소설21세기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울산문인협회 회원
  • 데뷔 1995년 신라문학대상

2021.10.1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권비영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2학년 때 서울로 올라왔다. 어려서부터 글쓰기를 좋아해 소설가 되는 게 꿈이었다. 중학교 3학년 때 처음으로 소설을 썼는데, 그걸 보신 선생님들로부터 칭찬과 주목을 받았다. 곧 소설가가 될 거라 믿었다. 그러나 소설가의 길은 멀고 아득했다. 신춘문예에도 몇 번 떨어졌다. 박완서 선생님을 마음의 멘토로 삼은 덕에, 늦게나마 1995년에 신라문학대상으로 등단의 과정을 거쳤다. 꿈을 이룬 셈이다. 2005년도에 첫 창작집 <그 겨울의 우화>를 발표하였고, 2009년에 출간한 <덕혜옹주>가 베스트셀러 도서에 선정되면서 독자들로부터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독자들의 사랑에 감사하며 더 열심히 쓰겠다는 다짐이 5년 만에 ‘은주’로 결실을 본다. ‘한국문인협회’와 소설전문지 ‘소설21세기’에 몸담고 있으며, 앞으로도 꼭 쓰고 싶은 주제의 소설을 몇 권 더 쓸 계획이다.

목차

그녀가 사라졌다 ...
내 탓이 아니야 ...
잊은 줄 알았더니 ...
은주, 에민 ...
불빛이 그리워 ...
섬처럼 ...
이스탄불 ...
점 ...
망고할머니 ...
점 ...
아버지, 파샤 ...
마음속에 있는 여자 ...
긴 하루 ...
먹구름은 반드시 비를 품고 있다 ...
달의 숨소리 ...
비밀 ...
사막에 뜬 달 ...
또 다른 계절 ...
그리고 선線 ...

작가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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