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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가 되려면 대학을 중퇴해야 할까 상세페이지

억만장자가 되려면 대학을 중퇴해야 할까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11,900원
판매가
11,900원
출간 정보
  • 2021.12.28 전자책 출간
  • 2021.09.3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4.5만 자
  • 28.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1334432
ECN
-
억만장자가 되려면 대학을 중퇴해야 할까

작품 소개

이 책으로 인과의 백신을 맞아라!
이제 다시는 평균의 오류와 상관의 오류에 빠지지 않는다

이 책은 진짜 인과관계란 무엇인지를 분별하고 판단하도록 안내한다. 인과관계를 제대로 아는 것은 중요하다. 우리는 온갖 착오 정보와 역정보에 속아서 통계학자들이 내놓은 평균을 맹신하거나 상관관계를 인과관계로 오해하고 잘못된 의사결정을 내리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인과관계란 원인과 결과를 말한다. 문제는 우리가 자주 근본 원리가 밝혀지지 않은 상관관계를 인과관계로 착각하고 중요한 의사결정을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제대로 인과관계를 알아보는 지적 인과의 백신을 맞아보자.
우리가 흔히 착각하기 쉬운 것이 억만장자 중에는 대학 중퇴자들이 많다는 것이다. 물론 어느 정도 일리는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학업을 중단하면 억만장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억만장자가 된 원인은 다른 데 있기 때문이다. 원인과 결과 사이의 관계를 가리켜 인과라고 한다. 그런데 인과가 증명되지 않은 모든 관찰과 지식은 헛된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상관이다. 여자 치마 길이와 아이스크림 판매량 사이에는 강한 음의 상관관계가 존재한다. 치마 길이가 짧아질수록 아이크림 판매량이 늘어난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치마 길이는 짧게 만들면 아이스크림이 더 팔린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현실 세계에서 우리는 착시를 하듯 상관관계를 인과관계로 착각할 때가 많다. 이 책은 우리가 자주 착각하는 평균과 상관의 한계와 더불어 진짜 인과를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평균이란 실체 없는 우상에 지나지 않는다
사물의 평균을 내듯 인간의 평균을 낼 수 없다!
우리는 곳곳에서 평균을 낸다. 산업화의 기반인 기계문명을 비롯해 경제, 금융, 사회, 심리 등의 분야에서 평균을 활용한다. 근데 사물의 평균을 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인간의 평균을 내려고 시도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는 ‘대한민국 미혼남녀가 꿈꾸는 이상적인 배우자의 조건’을 조사해서 평균을 냈다. 1950년대 미국 공군은 소속 조종사 4,063명을 대상으로 140개 신체 부위의 수치를 재서 평균 조종사를 냈다. 그 평균 조종사의 신체 조건에 맞춰 평균 조종석을 만들기까지 했다. 그러나 현실에서 평균적인 배우자나 평균적인 조종사는 없다. 다시 말해 평균적 배우자. 평균적 미인, 평균적 인간, 평균적 조종사는 없다.
이번에는 경제에서 평균을 살펴보자. 경제에서는 1인당 국민소득을 발표한다. 그럼 모든 국민이 1인당 국민소득만큼 벌까? 1인당 국민소득이 늘면 모든 국민에게 좋을까? 그렇지 않다. 그렇다면 투자자들은 평균수익률만큼 수익을 버는 걸까? 그렇지 않다. 기업에서 평균을 내서 의사결정을 하면 평균적으로 잘못되고 말 뿐이다. 우리가 그렇게 맹신하는 평균은 실체가 없는 우상에 불과하다.

상관관계는 인과관계가 아니다
금융시장에서 상관관계를 믿다가 패가망신했다!
상관은 두 대상 사이의 관계다. 상관은 넓게 보면 일종의 평균과 같다. 부모의 키가 크면 자녀의 키가 클까? 학력이 높으면 소득이 높을까? 국가지능지수가 높으면 개인의 소득이 오를까? 이런 관계는 어느 정도 타당해 보인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그 외 다른 요인들에 의해 더 영향을 받는다. 그런데 이런 상관관계를 중요하게 보는 곳이 있다. 바로 그융시장이다. 상관계수는 재무론의 가장 중요한 두 축이라 할 수 있는 현대 포트폴리오이론과 자본자산가격결정모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상관계수로 거래하다 크게 다치는 일이 많다.
헤지펀드 에머런스가 8조 원의 손해를 본 것도 JP모건의 런던고래가 역사상 최대 손실 규모로 낸 것도 상관계수에 근거해 투자했기 때문이다. 상관계수의 오류는 방글라데시 버터 생산량을 늘리면 미국 주가지수가 올라가는 것이 비례해서 나온 그래프를 보고 믿는 것과 같이 얼토당토않은 이야기이다.

어떻게 인과관계가 있는지를 알 수 있을까
인과는 원인과 결과로 이루어진 관계이다. 평균이나 상관을 인과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 이 책에서는 진짜 인과를 알아내는 방법들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와 칸트가 규명했던 인과관계가 만들어지는 조건에서부터 탐정 셜록 홈스와 애거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에서 주인공이 어떻게 범인을 밝혀내는 데 인과를 사용했는지까지가 흥미롭게 담겨 있다. 나아가 인과를 확인하는 방법인 개입과 인과 지능의 최정점인 반사실을 상상하는 능력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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