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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의 소녀 상세페이지

항구의 소녀작품 소개

<항구의 소녀>

오이즈루(순례자가 의복 위에 입는 소매 없는 얇은 옷으로 하오리와 비슷함 : 역주)를 입은 가족끼리 온 순례자들이 상점에 들어와 우동을 주문하거나 초밥을 먹을 때면 언제나,
“손님, 벌써 다 돌아보셨나요?”
하고 물으시면서 우동에 달걀을 하나 넣어주거나 여름 귤을 어린 순례자의 손에 쥐어주며,
“달걀은 보시하는 거예요. 별 건 아니지만 그저 제 마음입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순례자를 섬사람들은 오헨로라고 불렀습니다.
보시라는 것은 부처님께 공양을 하기 위해 보잘 것 없는 것으로라도 순례자를 대접하는 일입니다. 순례자들은 대개 기꺼이 염불을 하고 부적을 놓고 갑니다. 그 부적을 받으면 언제가 게이코는 자신이 직접 불단에 올렸습니다. 할머니도 게이코도 가족 동반 순례자들에게는 언제나 마음이 끌렸습니다.
게이코가 다섯 살 때, 할머니에게는 외동딸이었던 게이코의 엄마가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보다 더욱더 절실하게 느끼는 것이었습니다.

-책 속에서-


저자 소개

작가 소개
쓰보이 사카에(壷井栄)
일본의 소설가, 시인. 1899년 8월 5일-1967년 6월 23일. 주로 아동문학을 주 영역으로 활약한 작가이다. 전후 반전문학의 명작으로 훗날 영화화 한 <스물 네개의 눈동자>가 있다. 주요 아동문학 작품으로는 <엄마 없는 아이, 아이 없는 엄마> <언덕길> <항구의 소녀> <내일의 바람> <맷돌의 노래> 등이 있다.


역자 소개
양경미(梁京美)
전문번역가. 됴한글 일본문학 번역연구회 리더. Ajisaii(아지사이) 전자출판사 대표. 옮긴 책으로는 <마음 1,2> <태공망 1, 2, 3> <진주부인 상, 하권> <라쇼몽> <레몬> <성가족> <복숭아가 있는 풍경> <시인이야기> <무사도> <사양> <감나무가 있는 집> 외 다수의 일본근대문학작품 번역. 수필집으로는 <음식, 풍경과 만나다> <일상의 풍경첩> 등이 있다.

목차

항구의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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